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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이입X 오리주O 마이코(舞子) 29세 157cm 가느다란 밝은 애쉬브라운의 탈색모, 민트색과 연한 진달래빛의 파이아이 이루마 쥬토의 동창으로, 어느날 갑자기 그의 집 앞에 죽치고 앉아있던 것을 쥬토가 발견했다. 학창시절과는 외형도 다르고 성격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밀고 들어오기 때문에 당황해서 틈을 내주었다. 마주 앉아서 하는 첫 마디는 "나, 너희 집에서...
. [기본 설명] 1. 배경 1) 스팀펑크 - 우리가 잘 아는 그것입니다. 우아하고, 거칠고, 아름답지요. - 훌륭한 오버 테크놀러지가 존재합니다! 또한, 잃어버린 것들도. 2) 아포칼립스 - 이 세계는 200년 전, 대재앙 이후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이계의 기운들이 퍼졌습니다. - 이계의 기운에서 안전한 곳은 드물고, 인간들의 도시는 점점이 흩어져있습니다...
*이름 등 고유명사의 발음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틀렸을 수 있습니다.*대부분의 엑스트라 야쿠자들은 오미 연합의 야쿠자로, 관서 사투리를 쓰는 경우가 많으나 생략합니다. #1화 ???: 저기.... 거기 오빠. 잠깐 괜찮을까? 카스가: 응? 나 말이냐? ???: 좋은 밤이네. 우후, 역시... 오빠, 아주 멋진걸. 카스가: (오오, 이거 엄청난 미인인데. ...
5엔 초콜릿의 맛을 기억하나요 “니토 센리 초콜릿 절찬 모집중!” 그것은 평소와 다름없는 관심 끌기 대사였다. 오늘 같은 기념일엔 더욱 더 모두의 관심이 고픈 천진난만한 남고생이니까. 더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엎드려 절 받기라도 기쁘잖아. 의리 초콜릿이라도 문제없음! 오히려 대환영! 그렇게 생각하며 센리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의 유우마를 힐끔 쳐다보았...
누군가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 언젠가 누구라도 사랑을 한다. 내가 너를 발견한 것처럼. “있지, 유마삐는 운명이라는 말을 믿어?” 센리는 종종 ‘운명’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곤 했다. 연기를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보통 고교생에 비해 감수성이 풍부한가 보다. 그에 대한 유우마의 감상은 단지 그것뿐이었다. 처음에는. 그러고 보면 첫 만남부터 인상적인 이미지였...
“이제 카스카하고는 끝이야.” 평소와 다르게 제법 진지한 얼굴로 자신을 바라본다 싶더니, 미나토의 입에서 나온 말은 정말 예측하지 못했던 이야기였다. 그가 할 줄 아는 말은 프랑스어와 어린 아이 수준의 언어 밖에 없다고 단정 짓던 카스카였다. 미나토가 뱉은 말은 어려운 의미 없이 분명 그 말 뜻 그대로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카스카는 아무렇지 않은 ...
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그리고, 뭔가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하기에도 애매해 보이고.." 내가 형씨 때문에 만났던 소행족도, 이렇진 않았거든 하며 근처에 있던 카무이가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그 옆에 있던 긴토키는 이게 그렇게 이상하다고? 이 긴상 눈엔 지금 이 정도로 움직여지는 것도 신기하다만 하며 히란의 손에서 자신의 손으로 루를 데려온 긴토키가 크게 그를 바라보며 눈을 깜빡였...
히지카타 토시로는 스스로가 특별히 불행한 유년기를 보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것이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가능한 생각이란 걸 안다. 그의 어렸을 때는 사방에 불빛이란 횃불이 다였고, 곳곳에서 전쟁이 터졌으며 하루에 수십 또는 수백 수천의 사람이 죽어 나가는 시대였다. 어렸을 땐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행한 줄 알았지. 그는 술잔을 기울이며 중얼거렸다. 어머니...
“미안, 유마삐~ 다시 한 번 말해줄래?” 꽤나 당황스러운 모습의 센리는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다시 한 번 물었다. 그런 그의 기색을 읽어내지 못했는지 유우마는 덤덤하게 말을 되풀이했다. “크리스마스까지 끝내야 할 원고가 있어서 아마 마감 끝날 때까진 같이 못 놀 것 같아.” “헤에— 그렇구나….” 생각해보면 충분히 예상 가능한 흐름이었다. 항상 원고 마감...
“유마삐, 생일 축하해~!” “축하한다, 모치즈키군!” “여어―” 문을 열자마자 터지는 폭죽 소리와 함께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맞이해주는 동급생들 덕분에 유우마는 꽤나 놀란 얼굴을 보였다. 뒤늦은 할로윈 파티라도 벌이려는 듯이 어설프지만 어딘가에서 본 듯한 복장의 그들은 아무리 봐도 생일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차림새였다. 유우마는 차례차례 그들을...
하아~ 그대로 땅이 꺼지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깊은 한숨이 센리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별 하나 반짝이지 않는 도쿄의 새까만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그는 양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숨을 내쉴 때마다 허공에 하얗게 그려지는 입김은 부쩍 다가오는 겨울을 미리 알려주는 것 같았다. 질질 신발 뒤축을 끌며 집으로 향하는 센리의 발걸음은 평소보다 더 꼬리가 ...
“네, 가도 좋아요.” “으아~ 겨우 끝났다!” 과장스러울 정도로 큰 센리의 기지개에 시구레는 작게 미소를 지었다. 센리의 손에 쥐어진 청소 도구를 건네 받은 그는 벌써 몇 번째인지도 모를 충고를 입에 담았다. 다음부터는 복도에서 뛰지 마세요. 시구레에게 있어서 벌써 복도 질주 상습범으로 낙인 찍혔을 센리는 멋쩍게 웃음을 흘렸다. “헤헤, 죄송해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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