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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어딜 봐도 눈과 얼음뿐이다. 내딛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쭈삣해질만큼 차가운 눈속에 푹푹 발이 빠지는데다 이젠 한술 더 떠서 찬 바람까지 쌩쌩 분다. 앓는 소리를 내며 등 위에 업혀있던 녀석이 바람을 피해 달라붙어왔다. 자다르는 이 상황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분명 출발한 후 며칠은 괜찮은 편이었다. 춥긴 했지만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걸어보기로 했...
사무실 안은 적막감만 흘렀다. 이미 과장이 팀장에게서 잔뜩 깨지고 나왔기에. “저 그럼 다녀올게요.” “잘 확인해. 괜히 ㅇㅇ씨까지 혼나지 말고.” “네.” 결재 서류를 들고 팀장실 앞으로 가 문을 두드렸다. “네.” 낮게 깔린 짧은 대답에 심호흡을 하고선 들어간다. 그녀의 서류를 받아든 그의 눈썹이 위로 올라갔다. ‘망했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그가 탁...
높은 건물, 수많은 사람, 미야기와 다르게 정신없는 거리의 모습에 사람들이 없는 기둥뒤로 몸을 숨겨본다. 11시 45분, 15분이나 남았는데 너무 일찍 나온게 아닐까, 사람이 너무 많아 찾지 못하면 어쩌지 싶은 마음에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손에 꼭 쥔다. "어떻하지, 사실 여기가 아니라던가, 아니 여기가 맞았던거 같은데." 쉼호흡을 계속 하며 조용한 라...
'타앙' 조용한 체육관, 손바닥에 닿은 배구공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체육관 바닥에 튕겨진다. 수십, 수백번을 반복을 통해 동작을 몸에 익히고 완벽한 타이밍을 재며 연습을 이어나간다. 이번에는 조금 왼쪽으로, 아니 스트레이트가 좋으려나. 높게 올려진 배구공으로 달려가 점프하는 보쿠토의 모습에 아카아시의 눈이 날카로워진다. 스트레이트. "헤이, 헤이, 헤이! ...
[찬재야, 강아지 거 있냐아-] "네 할머니." [어햐... 하이고 이노므... 재는... 강아지, 니 느 이름 뜻이 뭔지 아나?] "아니요." [느 이름은 말이제... 이기다. 차운 재. 차가운 잿더미. 내가 이걸 보고 니 이름을 지었제...] 쪼그려 앉은 할매는 허리를 한껏 굽혀 아궁이에서 장작이 타고 남은 재를 덕덕 긁어내다 간혹 피어오르는 잿연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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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 좀 봐, 사부. 해가 뜨고 있어. 그 말로 인해서 끝없는 동녘을 꿈꾸게 되었다. 나는 너를 이해하지 못하고 너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그 미래에서도 나는 끝없이 떠오르는 해와 노을에 잠겨드는 산과 날아가는 까마귀를 꿈꾸었다. 어쩌면 한 줌의 해바라기씨, 벨벳으로 만든 스카프, 화환, 아담한 풍로, 산딸기, 뜨개질감이 담긴 바구니, 막자에 스며든 ...
코너는 영원을 사랑할 줄 알았다. 어쩌면 당연한 판단이었다. 안드로이드는 늙지 않고, 적절한 티리움 공급과 함께 생체부품의 파괴만 없다면 그야말로 영원을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그렇기에 코너는 자신만큼, 그 이상으로 그가 영원할 줄 알았다.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모델이자 군용 제작된 안드로이드인 그의 생체 부품이 그리 쉽게 망가질 리 없다는 판단 하에서. 하...
아침은 찾아오는건 느리기만 했다. 밤동안의 뜨거운 열기가 거짓말이었다는 듯 차가워진 방 안 공기에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리며 제 옆에 곤히 자고있는 부엉이 한마리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이불밖으로 손을 빼 그 볼을 꼬집듯 살짝 잡아 당기고 쓰담기를 몇번. "...일어나야지." 오늘로 세밤이나 지났지만 아침마다 기분이 들뜨는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이불에서...
비밀이란 뭘까. 숨기는 것? 혹은 그저 말하지 않는 것? 상대로 하여금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전혀 모르게 하는 것? 혹은, 세 가지 모두. 저 품위 있지만 한없이 자신만만한 눈매를 보면 늘 정체 모를 녀석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건 할 줄 모르는 것 같다가도 곧잘 해내고 그래서 한편으로는 양립할 수 없는 두 속성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기도 한 녀석이었다. 마지막...
신임 교사 키요시 텟페이 동교 3학년 하나미야 마코토 하나미야는 일상이 시시하고 재미없다. 흥미를 끄는 일이 없다. 새로 부임한 교사의 순박한 얼굴이 짜증만 일으킬 뿐이다. 그의 수업은 듣지 않는다. 어차피 관심도 없으며 성적은 하나미야의 손아귀에 있을 터였다. 그런 날들의 반복이 오래지 않아 흥미로운 냄새가 코 끝을 스쳤다. 여느 때처럼 학교 뒷편에서 시...
1. 최세영 내 말 좀 들어보려무나. 아가, 너는 곧 어항을 뒤집어쓰고 심해를 닮은 우주에 풍덩, 하고 빠질 거란다. 그리고 이어질 707일간 아가는 아무것도 없는 공허를 표류하게 되지. 그 공허는 너무 독해서 모든 것을 죽일만큼 괴로울 거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렴, 절망하지 마렴. 고행의 707일이 지나면 네 양 팔 가득 행복이 안길 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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