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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월 때문에 소액 걸었습니다. 결제창 아래 별거 없어요! 조용한 전각 내에 먹을 가는 소리가 고요히 울렸다. 슥슥- 움직이는 손짓에 맞춰 흰 무복이 쓸리며 바스락거리는 소음이 그 속에 섞여들었다. 백천이 흰 도화지 위에 검은 먹을 묻힌 붓을 뻗었다. 곧게 나아간 선이 매끄러운 곡선을 그렸다. “사숙, 안에 계십니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한껏 집...
*원작 파괴, 적폐, 무협알못, 개연성x *각자 해석에 따라 논컾으로 봐도 상관x *동상이몽(同床異夢): 처한 상황은 같되 하는 생각이 다름 평소에는 고요한 화산의 밤이었으나 그날 밤의 화산은 갑작스럽게 청해로 향하는 무력대를 꾸려야 하는 탓에 분주한 분위기였다. 출발 직전에 한적한 곳에서 제 검을 닦고 있는 청명은 다가오는 유이설의 기척을 느끼고 뒤를 돌...
청명이는 정인이라고 해도 수련 빼주고 그런 거 없을 듯. 오히려 더 혹독하게 수련시키면 시켰지. 소중한 사람 잃기 싫다고. 드림주를 세게 설정하는 타입이 아닌데 여기에선 강해질듯. 청명이를 위해서 피 토할 듯. 대충 남궁세가 훈련시키는 즈음이라고 생각하고 그 상황만 짧게. 문장 검토 안함 말 안됨 딱 그 상황만 말함 1000화 즈음의 스포가 있음. 크으 1...
* 애쓰는 당떤남자 "형님, 내기 하나 합시다. 저기 보이는 작은 나무 두 그루 중 먼저 꽃 피우는 나무가 어느 쪽일지 맞춰보실래요?" "오, 웬일로 손부터 안 올리십니다? 아니, 저 아직 아무 말도 안 했잖아요." "뭔가 갖고 싶으신 거라도 있으신 모양이죠? 아하, 장문인께 꽁쳐둔 술들을 싸그리 뺏기기라도 했습니까? 이 말코가 이렇게 얌전할 리가 없는데 ...
끝도 없이 불어나는 매화와, 그 사이를 가르고 불쑥 나타나는 비도. 압도적인 학살 아래 눈 깜짝할 사이 수십의 신도들이 갈려 나갔다. 그것은 광증에 가까운 신앙심마저 순간 흔들어놓는 광경이었다. 몇몇은 그 주범과 고작 눈이 마주친 것 만으로 오금이 오싹 저려 오는 느낌을 받았다. 피를 뒤집어쓴 얼굴엔 단 하나의 감정마저 어려 있지 않았다. 언제 죽어도 상관...
요즘 들어 백천이 얌전하다. 처음 그 말을 들었던 청명의 반응은 뻔했다. 그래서 어쩌라고. 당연한 반응이었다. 처음이야 우물 안 개구리였을지 몰라도 이제는 제 말도 듣지 않고 뛰쳐나가 들쑤시는 멧돼지가 따로 없으니. 얌전하면 좋지 않나? 적당히 밟아주지 않아도 알아서 적당히 찌그러져 있으면 나야 편하지. 그런 반응을 본 윤종은 그 말을 그대로 돌려주고 싶었...
* 최신화까지 굳이 안 보셔도 이해하는 데 지장은 없습니다. * 그렇지만 최신화까지 보면 좋지요. * 세미혐관 1g 포함 인생 최초의 기억은 제 몸만한 가재수건으로 피투성이가 된 입 주변을 닦아주던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72채 녹림의 주인인 그의 아버지는 녹림왕이라는 지휘에 걸맞게 산 같은 덩치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사내가 어린 임소병의 앞에서 피...
- 포스트 순서 정리 겸 날짜 재발행 했습니다. “나가자.” 징그러운 소리를 들었단 듯이 당보는 청명을 노려보았다. “뭐요?” 이른 조반을 마친 다음이었다. 해는 막 떠오르기 시작해, 언뜻 보아도 진시는 안 되었을 게 분명했다. 한창 볕 따뜻할 시간에 나가자 해도 내키지 않을 판에 못마땅한 소리나 하는 청명을, 당보는 눈에 힘을 주고 노려보았다. “나가자고...
만일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면 흐르는 대로 두어야 한단다. 과거가 조금이라도 바뀌면 네가 아는 지금은 사라질 게야. 유이설이 어릴 적 제 아비를 따라 간 산 아래의 작은 시전에서 들은 말이었다. 인적이 드문 골목 구석에 요상한 차림으로 앉아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던 희귀한 노파에게 들은 말이었다. 아비는 미친 노인이라고 흘려 들으라 하였으나 이상하게도 그...
모처럼 사천의 저잣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 당보와 청명. 이제는 어제 있었던 일을 줄줄이 늘어놓는다거나 당가를 씹어대지 않아도, 그러니까 한마디로 굳이 당보가 열심히 조잘대지 않아도 적막한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은 사이였다. 하지만 그런 것과는 별개로 당보는 말수가 많은 편이었다. 늘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터가 신기한 지 이곳저곳을 눈에 담으며 두리번거리...
* 비문, 오타 많음 천천히 수정하겠습니다. * 호흡이 길어요. 마의 출현 이후, 정사무관 그에 대항한 몇 년의 각고한 세월 후, 천마의 목이 떨어짐을 알림.본 조사와 관련된 지역에서의 조사결과, 사망자 다수(추정불가), 부상자 집계 중, 생존을 위한 각지로의 이동으로 인해 현재 인구분포에 대해 재집계 중.항주마화와 그 이후의 마와의 충돌로 인한 것으로 대...
트위터에 올리긴 마음에 안 들고 이미 그린 거라 좀 아까워서 여기에 백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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