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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를 숙지하시고 읽어주세요. 공미포 15791자 약속장소는 학교에서 여섯 정거장 정도가 떨어져 있는 역이었다. 니노미야는 처음 와보는 곳이었는데. 데려다주는 것은 합의 하에 번갈아서 하고 있었지만, 아이바를 데려다주는건 학교 앞의 역까지였다. 걸어서 20분 거리인 니노미야의 집에서 역까지 다시 걸어가는건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전차역 여섯정거장을 지나쳐 ...
8월 막바지의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편의점에서 사온 캔식혜 표면은 어느새 미적지근해져 있었다. 형원은 학교 1층 로비의 교직원 엘리베이터 앞을 잠시 서성이다 계단으로 걸음을 돌렸다. 이 더위에 학생은 열 개도 넘는 계단을 걸어올라가고, 교직원은 편하게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고. 누가 정한 규칙인지는 몰라도 치사하기 짝이 없다. 형원은 이마를 덮은 앞머리를...
지루하고 익숙한 나날이 지났다. 전정국은 죽은 눈으로 모니터를 바라본다. 작은 소음들이 귀 안에서 메아리친다. 의무적으로 키보드를 두드리던 손이 멈춘다. 휴대폰에 진동이 일었다. 무감한 낯이 번쩍이는 액정을 확인한다. 연락 바랍니다. 몇 통이고 이어진 전화를 확인한 전정국은 휴대폰을 뒤집어 놓는다. 그리고 다시 죽은 눈으로 모니터를 바라봤다. 퇴근 후 집...
"눈 깔으라고! 지금 당장!" 아이들의 시선이 거둬지자 치켜올라갔던 지훈의 눈매가 평소 높이로 내려왔다. 아니, 평소 높이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눈꼬리가 아래로 축 쳐졌다. 다니엘을 볼 때는 늘 그렇듯이 지훈의 표정은 아주 부드러웠다. 울다 지쳐 잠든 다니엘의 모습에 지훈은 속상해서 심장이 아팠다. 아까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하던 다니엘이지만 잠들어서 평...
원우는 개다. 개같은 애인, 뭐 그런 뜻이 아니고 진짜 개다. 네 발로 걷고, 털이 북슬북슬하고, 주둥이가 길고, 멍멍하고 짖는, 진짜 개. 그렇다고 1년 365일, 24시간 내내 개인 건 아니다. 그랬다면 나는 개와 섹스하는 동물학대범이었을 테니까. 원우는 가끔 사람이 된다. 언제 사람이 되는지는 모른다. 낮에, 아니면 밤에, 아니면 한 달에 몇 번, 그...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어느 삶은 참 하드코어 하다. 이런 얘기를 하면 열 명 중 아홉 명 정도는 사는 건 모두에게 힘들다며 유난 떨지 말라 얼굴을 찌푸리고, 그래서 구구절절 변명하는 것을 멈추곤 한다. 그러나 그러한 삶을 살아내는 사람들은 스스로 알고 있다. 내 삶, 인정하기 싫지만 남들보다 좀 이상하다는 걸. 게임은 제작사가 밸런스 패치를 해 주는데, 삶은 도무지 난이도가 조...
비처럼 가지 마요(One more chance) 일기예보에 맞지 않는 비처럼 그는 예고 없이 왔다. 겨울이었다. 유난히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늦은 오후였다. 혁재는 평소처럼 동네에 있는 작은 카페에 앉아 과제를 하고 있었다. 혁재가 좋아하는 자리는 창을 마주 보고 앉는 자리 중 가장 구석진 곳이었다. 동네의 작은 카페이기에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았고 ...
---------------------------------------------------------------------------- 옛날 옛적,용 7마리가 다스리는 나라가 있었다. 음 행의 용은 어둠과 밤을, 양 행의 용은 빛과 낮을, 화 행의 용은 열기와 불씨를, 풍 행의 용은 순풍과 대기를, 수 행의 용은 바다와 강을, 금 행의 용은 금속과 광석을...
살면서 한 번쯤은 바라지 않을까. 영화처럼 사랑하게 되는 순간을. 말 그대로 ‘영화처럼’ 스크린 너머의 주인공이 내가 되는 것. 소리로 된 문장과 문장이 된 감정을 실제로 내가 느끼게 되는 것. 나의 느낌을 상대와 공유하게 되는 것. 그로써 완벽히 내 일상이 영화가 되는 것 말이다. 머리를 푼 모습이 예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영화제가 끝난 뒤 뒤풀이로 ...
白千 겁쟁이 몽블랑 ver. 소라루 나는 다시, 네 안으로 떨어지고 있어 모자이크 롤 ver. 유게(湯毛) 동정심의 결여, 형태뿐인 교미는 악연인 너와 나를 닮았다 별 건 없고...걍.... 트리비아 1 겁쟁이 몽블랑이랑 모자이크 롤의 순서를 이제야 제대로 알았다 2 하쿠시 쪽은 상당히 고민했는데 (그리고 지금도 고민중) 센은 오래 전부터 정해둔 것 3 핰...
그 사람은 분명 내게 나를 ‘영원히’ 사랑한다고 했다. 영원, 이라는 단어의 뜻을 보면 ‘존재나 가치가 시공을 초월하여 끝없이 지속되거나 변함이 없다’라고 나온다. 그런 영원을 내게 말했던 걸까. 그리도 달콤하게도. 그 사람은. ‘현서우, 너는 너무 냉소적이야.’ 그 사람은 웃으며 내게 속삭였다. 말과는 다르게 그 사람의 두 팔은 내 목을 감싸 안았고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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