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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꿨다. 아주, 라고 까지 말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해도 제법 어린 날의 꿈이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여년 전의 여름 날. 그 짧은 하룻밤의- 꾼 것은 꿈이 맞았지만, 과연 그것이 현실이었는가 아니면 꿈이었는가. 이제와 생각함에 모호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당시 여덟 살이었던 자신과 열여덟 살이 된 자신은 같은 사람이었지만 동시에 전혀...
* 오타주의 [ 6 ] (5편에서 이어집니다) 린신은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도 그 꿈속에 빠져있는 기이한 상태였다. 그는 익숙한 어느 길을 걷고 있었다. 그 길이 어디로 향하는 지는 꿈속의 자신의 몸도 모르는 곳이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지만, 린신은 꿈속의 자신이 도착할 곳에 있을 사람이 누군지는 알고 있었다. 그날은 린신이 노각주를 따라...
친구의 팔을 부러뜨렸다. 열 살이었다. 그냥 그런 학교가 아니었고, 그냥 그런 동급생이 아니었기에 일이 커졌다. 교장실 문밖까지 어른들이 언성을 높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뒤죽박죽 섞인 아버지와 친구의 어머니와 교장의 목소리를 멍하니 듣고 있으려니, 복도 맞은편에서 형이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주름 하나 없는 하얀 정복 차림이었고, 한 손에는 모자를 들고 있...
* 오타주의 [ 5 ] 하얀 종이 위에 정성스럽게 한 줄의 선을 그었다. 방금까지 묘하게 불만족스럽던 미인의 형상이 더 없이 야릇한 눈짓을 했다. 린신은 만족스럽게 붓을 벼루로 옮겨 먹물을 스미도록 한 뒤 다시 들었다. “신아.” “예.” 린신은 또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아 쓰게 입맛을 다셨다. 노각주는 그림에 집중하고 있는 린신의 관심을 돌리려 해보았지만...
친구는 없었다. 애초에 태용 또래의 숫자도 많지 않은 행성이었고, 본인도 친구를 사귀겠다는 욕심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별 의욕이 없는 아이였다. 학교는 가야 한다니까 갔다. 그 이상은 하지 않았다. 수업이 끝나면 가방을 멘 채, 출입금지 팻말이 걸려있는 철책을 넘어 도시의 가장자리를 한없이 걸었다(돌이켜 보면, 그 철책을 맨손으로 짚고 넘을 수...
"태용씨는 졸리지도 않아요?"하하, 웃은 태용이 뺨을 긁적였다."그러게요. 제가 좀 야행성이라."밤 열시부터 새벽 세시까지. 태용은 칵테일바에서 일했다. 이때가 제일 생생하게 활동할 타임이라 졸릴 리는 없었고, 꽤 목 좋은 곳에 위치한 장사 잘 되는 지점이라서 원없이 드나드는 손님들을 구경하고 또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이곳은 태용으로서는 최적의 직장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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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단호한 해리의 말에 리들의 눈가가 일그러졌다. 이렇게 이름을 부른 것도 오랜만이다. 겨우 서로의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게 되었는데, 가까이 오지 말라는 뜻을 담아 던져오는 말은 냉정하게만 느껴지는 것이었다. 너도 날 보고 싶었잖아. 그래서 내가 보낸 부엉이를 받자마자 여기까지 달려온 거잖아. 그런데 왜 이토록 매정하게 구는 건지, 그는 왜 이런...
(23) “뭐? 처분?” 해리는 그게 갑자기 왜 튀어나오며, 무슨 말이냐고 묻기도 전에 모든 정황을 파악했다. 처분이라는 단어는 벨라트릭스와 매우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처분’이라는 명령을 내릴 정도로 그녀의 위에 있는 사람도 없었다. 심지어 그녀의 남편 로돌푸스 레스트랭마저도 한 수 접고 들어갈 정도인데, 드레이코가 처분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의 수준이라...
(22) 정신없는 시간이 흘렀다. 해리는 긴 시간 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서류를 처리하는 동시에 드본의 재판을 앞두고 후속처리를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그동안 드본은 다시 임시 수감소에 갇혔고, 이전보다 더욱 엄중한 감시를 받았다. 간수들뿐만이 아니라 오러 한명이 추가로 붙어 교대로 그를 감시했다. 드본은 그의 죄에 탈옥죄까지 더해져 아즈카반 종신...
(21) 해리는 곧 지팡이를 들었다. 그의 감정은 둘째 치고, 일단은 행동을 해야 했다. 그것이 어려워 잠시 숨을 골랐지만 곧 지팡이를 들어 오러들끼리 통하는 통신마법을 사용했다. 정확히는 오러국장만이 일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마법이었다. “……론.” [해리? 해리야?] “응. 드본은 어떻게 됐어?” [찾았어. 그냥 몰아만 놨는데 해리 너만 합류하면...
(20) 해리는 기계적으로 서류를 처리했다. 분명 눈으로 읽고 손이 움직이며 머릿속에 정보를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멍한 상태였다. 론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오러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있었지만, 정작 해리는 그러고 있지 못한 셈이었다. ‘지난번 사건들처럼…… 임페리우스 저주를 건다거나, 기억을 조작한 게 아니라, 그냥, 진흙뭉치만 찾아다녔다...
(19) “사실, 너랑 시리우스 집에 저녁 먹으러 갔을 때 레귤러스가 해준 말이 있어.” 해리는 레귤러스가 해준 말도 기억나는대로 대강 읊어주었다. 그 자세한 내용을 들은 헤르미온느의 눈길이 더욱 묘해졌다. 곧 푹 한숨을 내쉰 그녀가 말했다.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너랑 론은 기본적으로 감정적인 면에서 무딘 면이 있다니까.” “그게 무슨 뜻이야?” “섬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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