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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 “거짓말쟁이들의 방?” 흐음.... 이 에피소드가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문이 열리려나?” 문이 열린다면 슬쩍 보기위해서 문을 살짝 열었다. 끼이익 ...? 열리네? 열리는 것을 보고 슬쩍 방을 보려고 했지만, 방안이 깜깜한 것 같아 그냥 문에서 손을 떼내었다. “이따 주인이랑 같이 들어가자... 혼자로는 좀...” 더 볼게 없다고 느...
전쟁물은 자고로 먼치킨이라기보단 약간 절망적이고 비극적인것이 감정이입이 잘되는 편이다. 예를 들어보자 전쟁시기를 2차 세계대전으로 잡고 주인겅은 대충 어린 소년병 쯤?? 소속국은 독일로 하면 아아아아아아주 대충짠 주인공이 생긴다. 뭐 이주인공이 막20KM까지도 볼수있는 씹 먼치킨이여도 재미있겠지만 부모를 잃고 친구가죽고 친한 상관이 죽고 절망하고,슬퍼해야 ...
가슴줄을 쥔 재윤의 팔에 힘이 단단히 들어갔다. 보기에도 좋게 발달된 전완근이 그 실용성을 증명하듯 앞으로 선명한 힘줄이 솟아남과 동시에 끼깅, 하며 둑에 빠진 갈색빛 털이 뒤덮인 작은 발이 드디어 풀밭에 닿았다. “아이고, 아이고 몽실아!” 뒤에서 손끝만 깨물며 안절부절 못하던 마을 이장이 털썩 뒤로 앉은 재윤의 어깨 너머로 제 반려견의 얼굴이 보이자 마...
-제목 노래에서 따왔어요! 가볍게 브금으로 들어주세요 :) 때때로 누군가를 깊게 사랑한다는 건 발목 잡히기 쉬운 약점이다. 그건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와버린 건지. 사랑은 내 상상보다 훨씬 더 거추장스럽고 변덕스러운 감정임에 틀림 없었다. 발목을 붙잡는 목마름이란 전부 그런 것이었으니까. 나도 모르게 스며든 사랑에...
-야, 김영균. 빨리빨리 안 나오지?-그러게 누가 멀리까지 데리러 오래?-이 새끼가 고마운줄을 몰라.-아 뭐래... 영빈이 없었다면 매일 지각을 할 영균이였다 -내가, 어? 반장으로서 이렇게 봉사하는 거잖냐.-그놈의 반장, 그냥 때려치지 그래? 그 말을 끝으로 영균은 영빈에게 한대 맞았다, 아주 세게. 투닥투닥 거리면서 걷다보니 교실에 금방 도착했다 -어,...
고작 사흘이었다. 한반도는 겨우 3일 만에 뒤집혔다. 1950년 6월 25일, 새벽부터 시작한 북한군의 남침으로 인해 서울은 물론이고 낙동강 방어선까지 국군이 밀려났다. 그새 유엔군이 남한을 도와주기 위해 도착했지만, 전세가 단번에 역전될 리는 없었다. 그 수많은 국민들이 영남 지방에 다닥다닥 몰렸다. 북한으로 강제로 넘어가게 된 군도 꽤 될 것이다. 어느...
아주 오랜만에 영균은 금방 잠에 빠져들었다. 중간에 깨지도 않고, 꿈도 꾸지 않을 만큼 깊이. 수면제는 꺼낼 생각도 들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상쾌하다는 느낌을 받은 것은 오랜만이라 기분이 이상했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침실이었지만 아늑함이 느껴지는 것도. "일어났네요. 잘 잤어요?" 마침 방에 딸린 화장실에서 나오던 재윤과 눈이 마주쳤다...
65. 그의 질주 덕분에 전쟁이 생길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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