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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돌아오는 길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안도감과 조금 거슬리는 약간의 불안함을 가지고 학원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선생님께서 돌아오셨다는 것을 모르는 아이들이 축 쳐진 채 문이 열리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 놀라겠지. 장난이 섞인 마음으로 우리는 애들에게 소식을 일부러 알리지 않고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어깨를 늘어뜨려 쳐진 척을 했다. 예상...
"내 생각엔 본체가 따로 있을 거 같아. 산 전체가 정괴가 되었다고 하기엔 연못의 음기가 특히 강하고 결계까지 쳐서 이곳을 지키고 있잖아. 그런데 환상을 보여주는 것 말고는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도 않았어." 연못을 내려오는 것부터가 수련을 많이 한 수사에게도 까다로우며, 운 좋게 결계를 통과했더라도 심마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죽었을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근데 B는 알아차린 거야. 왜? 이놈은 ‘화’에 민감했거든.
*약 74,000자. *포타에 올라가는 중인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내용은 크게 변화가 없지만, 사라진 설정이나 여러 수정사항이 존재합니다. 김독자는 밖으로 보이는 익숙하지만 낯선 풍경을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아직도 실감나지 않았다. 유료화가 시작된 후로 한동안 시나리오에 쫓겨 살았는데, 이젠 많이 한가로웠다. 스타스트림을 붕괴시킨 이후로 더 이상 세계를...
카게야마 시게오의 첫사랑이 끝난 날 밤, 카게야마 리츠의 핸드폰에 연락 한 통이 들어와 있었다. 「안녕, 모브 동생? 늦은 시간에 미안한데 잠깐 나와 줄 수 있을까? 가능하다면 부모님 몰래.」 난생 처음 보는 번호에 자기소개도 없었지만 리츠는 발신인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문자를 받은 리츠는 한동안 멍하니 굳어 있었다. 한꺼번에 많은 의문이 들이닥친 탓이었...
익준과 송화가 겨울과정원을 번갈아본다 왜..왜그래 -정원 진심? -익준 겨울은 고개를끄덕인다 진짜지?- 송화 정원이 고개를 끄덕인다 익준과 송화는 한숨을 내뱉는다 와 니들 결국이럴거면서 그렇게 주변사람들피곤하게햇냐! -익준 나도뭐..이렇게될줄알앗나 뭐.. -정원 송화는 싱긋웃으며 어쨋든 축하한다 안정원 겨울이도 -송화 감사합니다 -겨울 그럼 니들언제부터 사...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에이프릴 구속기간 14개월에서 16개월로 수정. 나는 서커스 단장이자 외줄을 타는 자.런던 아이에서. 계속, 런던 아이에서. 끝까지, 런던 아이에서.모두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말없이 지켜보는 유배자.우연히도 2000년 4월 1일의 런던은 아무런 사고도 없이 평화로웠고,앞으로 아주 오랫동안, 이 모든 사람에게 매일이 그러하길 바라며,나는 비로소 나를 사랑...
라겜 끝나고 한 인터뷰같네요 원문 링크입니당: https://natalie.mu/comic/pp/kurobas_lg ‘영화화 한다면 이런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그렸다. ── 이번에는 '극장판 쿠로코의 농구 LAST GAME'을 공개 축하합니다. 원작의 '쿠로코의 농구 EXTRA GAME'가 단행본 2권 분의 에피소드였으므로 영화화를 예측한 연재었나? 라고 ...
이미 다 끝난 이야기에 말을 얹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나도 이렇게까지 오래 쓸 거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어서 어쩐지 말을 조금 얹고 싶어졌다. 광개토대왕비문의 3부는 수묘인 제도에 관한 내용으로, 고구려가 전쟁에서 복속시킨 지역의 주민들(특히 한강 이남의 백제인)을 데려다가 왕릉과 고위 귀족의 무덤을 돌보게 했다는 기록이 담겨있다. 일본의 사례를 보건대 ...
*warning : 사망소재가 들어있는 글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이상한 사람의 이상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들을 가치도 없는 말, 시간 낭비나 되는 것 같아서 시계를 보며 고작 그런 말을 하려고 자신을 일부러 찾아온 거냐고 지금 자신은 한가하지 않다고 했다. 그런 시목에게 일부러 찾아온 그 사람은 시간을 내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당신은 나를 꼭 찾아오게...
*특정 종교에 대한 언급,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소재 주의. 시즌 1 시점, 본 글은 원작과 무관하며 글에 등장하는 동재의 아내는 가상의 인물입니다. 0. 시목아 우리 같이 살까? 서동재는 종종, 아니 꽤 자주 마음에도 없는 빈말로 나를 시험하려 들었다. 너 왔다 갔다 하는 거 힘들잖아. 우리 집도 넓고. 너희 집은 전세로 내놓고 우리 같이 살자. 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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