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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이 열에 자꾸만 흐려졌다. 사물이 몇 개씩 겹쳐 보이고 숨을 내쉬는 것인지 들이쉬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눈을 감으면 어지러웠고 눈을 뜨면 모든 것이 붕 뜬 것 마냥 몽롱했다. 불의 닌자가 겨우 열 따위에 이리 아파한다니, 우스웠다. 카이가 제 열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기에 나올 수 있는 말이었다. 웃음이 터져 나올 것만 같았으나 카이는 숨을 콜록댔다...
비는 오지도 않는데 괜히 창밖이 뿌옇다. 아픈 머리에 시야가 점멸되어서 그렇다는 걸 아는데도 날씨 탓으로 돌리고 본다. 오늘은 해가 없어서 그래. 날씨가 어두워서 그래. 그러나 올려다본 하늘을 재수 없게도 파랗다. 파랗다. 언젠가 너의 모습을 대신하던 말이었다. 네가 파랗다는 건 모두가 아니라고 했지만, 그리고 너조차도 아니라고 했지만 너는 내게 파란 그 ...
이용진 ▶ 이진호 2012년 2월 9일 사랑이 뭘까.. 이진호 설레임 이진호 이번달 통화내역 1등이사랑이지 이용진 사랑하고 싶다 이진호 나두.. 사랑하고싶다.. 이진호 사랑하는 사람이랑 사찰음식점 까우보나리 요크쇼베르트도 기르고싶다 야. 사랑이 뭘까? 내가 열여섯, 이용진이 열일곱 먹었을 적에 형은 그럴싸한 앞뒤 맥락도 없이 질문 아닌 질문을 던졌다. 심심...
사랑해. 그 말의 무게를 진실로 알고 있는 자는 세상에 존재하는가? 이것에 대해 최초의 의구심을 품은 자는 과연 누구인가? 요한 스트라우스는 들고 있던 노트를 덮었다. 탁, 하고-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 외에는 침묵이다. 고요했다. 그의 공간은 언제나 침묵이었다. 누구도 범접하지 않았던 곳. 누구도 감히 손댈 생각을 하지 않던 곳, 무엇보다 그 스스로...
김은 겨우내 박하사탕을 씹었다 겨울 공기에서는 단내가 난다는 이유였는데, 나는 도무지 그것을 맡을 수가 없었다 허공에 코를 대고 한참이나 숨을 들이키던 나를 김은 가만히 끌어안았다 그저 박하향이 나는 겨울일 뿐이었다 사랑 고백이 마른기침처럼 터져 나오는 계절 기침 소리가 집안을 가득 채우던 나날들 그저 병균처럼 서로를 좀먹는 사랑 김은 곧잘 열 오른 얼굴을...
선생님, 사랑은 숭고하고 희생적이며 아름답고 아무튼 고귀한 거라면서요. 근데 제 사랑은 왜 이래요? 말라비틀어진 채 해변을 뒹구는 해초마냥 남겨진 애정의 잔해, 사랑의 사랑에 대한 혐오, 미련은 폐에 눌어붙은 타르처럼 냄새나고 끈적거려요. 저는 이제 가진 것도 없어요. 하나 남은 자존심은 언젠가 쓴 콘돔 뭉치랑 변기통에 내려보낸 지 오래예요. 제 사랑에선 ...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주의> 1. 커플링은 션웨이 X 여자 자오윈란 (+ 주훙의 여윈란을 향한 일방적 짝사랑 조금) 입니다. 2. TS 소재 주의. 필히 공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3. 원작 기반의 어나더 유니버스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니 연인이여 나를 꺾어 두시오 봄에게서 영영 돌아서지 마시오 22. 봄을 만끽하고 저주하는 무리 사이에서, 봄을 찾아 ...
당신을 기다리는 것이 하루의 일과로 자리잡는다. 걱정되는 마음이 앞서는데 단 한번도 당신을 따라나선 적은 없었다. 그러나 완벽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이 있었다. 당신이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자신에게 강하다고 말하는 것만큼 강하고 위대한 사람이 제 앞에 있다는 것을 알고 난 순간부터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생각하면서도 이따금 당신...
유년시절부터 이어진 아버지의 외도와 여동생의 죽음으로 어느 날부터 감정을 잃게 된 석형. " 선생님, 마음이 답답하고, 뭘해도 즐겁지가 않은 것 같아요. 누워만 있고 싶고, 전에는 쉴 때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할 때 행복했는지 기억이 나지가 않습니다. 그냥 감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걸봐도 기쁘지 않고, 슬픈걸봐도 무서운 것을 보아도. 아무 감정이 들...
점심 시간 종이 쳤다. 자신을 가지고 떠들던 여자애들은 태수의 눈치를 보며 다희의 팔을 잡아끌었다.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하고 다희의 팔을 잡아끄는 꼴이 웃겨서 태수는 하, 웃었다. 와중에 송다희는 눈치도 없는지 해맑은 얼굴로 태수에게 손을 흔들었다. 태수야, 점심 맛있게 먹구! 친구들에게 끌려가는 다희의 뒤통수가 동그랬다. 하, 골 때리네. 태수는 생각했다...
… 그녀의 삶은 어느 거대한 저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고풍스러운 장식이 이리저리 엮여 하나의 예술품을 만드는 것 같은 대문, 그런 대문을 넘어. 어지러울 정도로 진한 장미 향이 가득한 아치형의 길을 지나 도착할 수 있는 짙은 회색의 벽돌로 올라있는 지붕과 그와 정반대되는 크림색의 벽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우면서 동시에 많은 것을 숨기고 있는. 저택 그 자체가...
연준이 형 보고 싶어요. It is love, not reason, that is stronger than death. [연숩] 죽음보다 강한 것은, 이성이 아니라 사랑이다. ⓢⓤ 형 되게 나쁜 사람인 거 알아요? 세상에 최연준 하나로 살아가던 나였는데 이렇게 가버리는 게 어디있어요.. 형이 떠난 후 나는 하루하루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사랑해 수빈아'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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