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암막 커튼과 어두운 방과 탁한 공기와 그 퇴색된 흑백의 공간 안에서, 나 혼자. 달칵- "2본부장 하이~." 커피 향기, 시계 초침 소리, 키보드 소리, 얀을 자극하던 모든 감각이 전부 그녀에게 쏠렸다. "-오늘까지 주겠다던 서류 왜 안 줘?" "파일 보내 뒀다고 얘기했잖아." "서류 넘길 거면 프린트를 해야죠, 2본부장아." "프린터 잉크가 떨어진 걸 어...
“나 며칠 뒤에 돌아갈 거야.” “돌아간다고?” 어디로? 여기 머무는 게 아니었어? 우리 지금까지 이렇게 잘 지냈는데 떠난다고? ······그럼 나는? 은찬이 입을 다물었다. 수다스러운 목소리가 티브이 속에서 흘러나오는데, 둘 사이는 적막만이 감돌아 숨을 억죄고 있었다. 학룡이 담담하게 말하면서 티브이 화면에 두 눈을 고정하고 있다가 은찬을 보면, 은찬...
"남들은 좀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난 서함씨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대표라는 직함 치고는 어린나이에 여자라는 성별까지,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불리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도 그녀가 여기까지 버틸 수 있었던 데에는 그녀만이 가진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가령 사람을 꿰뚫어보는 듯한 저 눈빛이 그랬다. "서함씨의 다정함이나 친절함이 꾸며낸 것이...
"아니, 일찍 가봐야 해" "뭐? 또? 이게 대체 몇 번째 거절이야." 출장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헤르메스는 아폴론의 말은 귓등으로 듣고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었다. "그 애가 그렇게 예뻐?" "... 예쁘지." 사실, 헤르메스가 과보호가 심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렇게 오래 살아왔고 그렇게 많은 인간을 봐 왔으면서 왜 유난이냐고 할 수도 있었지만, 직접 아...
형이 결혼했다. 지오바니는 결혼식에서 형수를 처음 보았다. 온화하지만 엄격한 눈빛을 한, 좋은 집안에서 자라고 교육받은 여성. 점잖지만 고루한 면이 있는 형과 잘 어울리는 여자라고 생각했다. 형은 가업을 물려받을 장남이므로 분가하는 대신 그간 비워두었던 별채를 새로 꾸며 사용하게 되었다. 달라질 것은 많지 않다. 이 저택의 뜰에 흐르는 기묘한 알력을 공유할...
오랜만이다. 그 사람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어땠더라? 분명 이것보다는 따스했던 것 같았다. 그러나 겨울이 오더라도 태양이 식는 것은 아니다. 그 뜨거운 열기는 그대로다. 단지 태양이 우리에게 닿는 시간이 줄어들 뿐. 지금의 그는 차갑다기보다는, 조금 더, 그래, 사명을 띤 기사의 얼굴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러한 평가는 명백한...
개최된 모든 온리전에기프티콘 팩 + 쿠폰 팩 + 독자 이벤트 지원! 많은 분들께서 기다려주셨던 제4회 포스타입 온라인 온리전, 지금 개최 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 이것저것... 주의 * 실존 국가 조직에 대한 날조 有 (가상의 세계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 치유물을 목표로 쓰긴 했는데요…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일단 가볍지는 않습니다. * 해당 시리즈는 현대 AU이나 13권 외전의 간접적인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이에 주의하여 열람해 주세요. 0. 새벽의 세상은 늘 그렇듯 조용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
※22년 7디페(2일 토요일)에 발간했던 승화 신간입니다. ※필멸x불멸au입니다. 버려진 갓난아기 죠타로를 불멸자 카쿄인이 양육합니다. 기나긴 겨울 끝에 피어나는 1.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손끝에서 불을 만들고, 물건을 하늘에 띄우고, 시들어버린 꽃도 다시 피어나게 하는, 매우 신비로...
72. 설전(舌戰) 장명산은 사계산장의 북쪽에 우뚝 솟아 있는 높고 거대한 산이었다. 산이 어찌나 높은 지 따뜻한 곤주에서도 장명산의 산정부엔 사시사철 만년설이 녹지 않았다. 그래서 장명산은 달리 장명설산, 혹은 그저 설산이라고도 불렸다. 온객행과 주자서는 눈밭을 밟으며 장명산의 설원을 오르고 있었다. 눈이 어찌나 두텁게 쌓였는지 그냥 걷는다면 종아리가 반...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꽃들이 만개한 들판에서 따스한 햇살 아래 페르세포네는 하데스와 함께 손을 잡고 왈츠를 췄다. 마치 만난 지 얼마 안 되었던 그때처럼. 시원한 바람이 불고 꽃잎은 흩날리고 풀잎은 흔들렸다 헤르메스가 다녀간 후 변한 것은 없는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했지만 그의 말들은 페르세포네에게 뭔가를 남겼다. 꿈인 걸 모른 것은 아니다. 깨어나...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