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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나는…….” “부담을 주려는 건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폴.” “당장은 이야기할 수 없겠지만, 공연이 끝나면 항상 기획자의 축사가 있어요. 당신이 그때 저와 함께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게 앨런에게 부담이라면 강요하지 않아요. 앨런, 나는 어떤 상황이라도 당신이 하고 싶어하는 걸 했으면 좋겠고 그게 최우선이니까,” “폴, 나 봐요.”...
“파피, 잠시만 나 좀 봐.” “…무슨 일 있어요?” 앨런이 학교에 나오지 않은지 꼬박 일주일이 되었다. 그 사이 앨런은 크리스토퍼에 대한 부분적인 수리가 필요하다며 저택으로 돌아갔다. 폴은 마지막 오후 수업이 끝나고 오리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파피에게 손짓했다. 의아한 얼굴의 파피가 그의 뒤를 따랐다. 뒤뜰로 이동해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폴이 입을 열...
앨런이 출근하지 않는 날이었다.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들은 폴은 상쾌한 걸음으로 길을 나섰다. 이런 식으로 계속 어느 한 쪽의 집에서 잠을 자는 날이 이어진다면, 차라리 집을 합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앨런에게도 한 번 물어보아야겠지만. 함께 잠을 청하면서도 앨런은 한 번도 선을 넘지 않았고 폴은 그것이 호르몬 때문임을 ...
레버를 올리자 톱니가 맞물려 돌아갔다. 꽤 오래된 기계인 듯 삐걱대던 물체는 이윽고 패턴을 되찾았고 머지 않아 글자를 만들어 냈다. 앨런은 빼놓은 글자들을 기록했고 폴은 침대 위에 걸터앉아 그 일련의 과정들을 쭉 살펴보았다. 앨런이 진지한 얼굴로 돌아보고 눈이 마주치자 폴이 입을 열었다. 뭐라도 감상평을 말해야 할 것 같은 눈이다. “…꼭 세계대전 때 쓰던...
비가 내려 바닥이 온통 진창이다. 갑자기 쏟아져 내린 비로. 오고가는 사람들 모두가 황급히 머리를 가리고 달린다. 진창이 된 바닥이. 사람들의 뛰는 발걸음에. 여기저기 진흙탕 물이 튄다. 참으로 질척하고 더러운 비다. 흔히 기분좋은 비가 있고. 사람의 마음을 묘하게 만들어주는 비가 있고. 시원하게 내려주는 비가 있고. 추적추적 추억을 돋게 만들어 주는 비가...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1. "이번에 키만 크고 비실비실 한 애가 들어왔다던데?" "키크고 비실비실 하다고?" "수석이래." "키 크고 튼튼한 애는?" "없대." 키 크고 비실한 애가 이번 년도 신입생 수석이라니, 이렇게 내 인카레 전국대회 꿈은 물건너 가는 건가. 쿠로오 테츠로는 제 앞에 있는 아메리카노를 휘휘 저었다. 얼음이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마음에 들었다. 쿠로오는 K대...
살면서 자잘하게 많은 것에 상처를 받고 삽니다. 때로는 그런 상처들을 돌아보고 싶지도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조차도 싫을 때가 있어요. 그럼에도 나는 왜 이렇게 살 수 있을까? 그런 것들을 고민 해 봅니다. 내가 나를 돌아보는 시간.
이왕이면 한적한- 사람의 소음이 적은 곳. 어쩐지 나이가 들수록 그런 곳들이 끌린다. 성난 파도처럼 이리저리 치받아오는 사람들 틈에서 한바탕 몸살을 앓고나면, 으레 진절이 나는 것이다. 그 '사람들'이라는 것과 사람들이 몸담고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염세적인 사람은 아니었다. 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세상이 나를 이렇게...'로 모든 것을 ...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맞서고 나니 샌즈는 마음이 조금 편안해 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자신이 느꼈던 것들에 대해 다르게 보이기 시작 했다. 인간 아이를 처음 보았을 때 마치 눈을 뜨고선 꿈을 꾸는 기분이었던 것과 찾아올 수 없을 환상에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던 것 까지. 그리고 괜스레 가슴이 소란스러워 졌던 건 일반적으...
“기분 좋아보여요.” “그래? 음…, 별로 다를 건 없는데.” “뭔가 있는 것 같은데요, 폴.” 잘못 본 것 같은데, 파피. 파피의 날카로운 눈을 피해 얼렁뚱땅 얼버무리곤 교실로 들어간 폴이 한숨을 돌렸다. 출근 전부터 입 꼬리가 올라가 내려오지 않았다. 일요일을 함께 보낸 앨런과 폴은 꼭 끌어안은 채 두근두근 기분 좋게 울리는 심장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
"누나, 저 나비를 본 적 있어요." 삭막한 황무지 한 가운데 서 있는 강철의 성채에 간만에 환한 햇빛이 내려앉던 어느 날, 책을 보던 소년이 갑자기 툭 하고 내뱉은 말에 팔라딘은 책을 읽던 시선을 돌려 그를 바라보고는 무슨 말을 하냐는 듯 눈썹을 치켜올렸다. "나비라고?" "네." "그럴 리가." 나비라면 볼트 안에 있을 때 책에서나 봤던 생물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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