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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황민현 선수, 정말 실력만큼이나 빛나는 외모의 선수인데요." 화면 속의 리포터가 말했다. 화면 속의 황민현은 부끄러운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물었다. 제가요? 정말요? 리포터는 고개를 끄덕이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럼요! 정말 목에 걸고 계신 금메달만큼이나 번쩍번쩍 빛이 나시는걸요! 불이라도 붙은 듯 빨개진 귀를 한 황민현이 고개를 꾸벅 숙이며 말했다. ...
‘편집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뒤통수에 꽂히는 그 애처로운 목소리. 그동안의 정을 생각해서 대답 정도는 남겨 주기로 했다. ‘그래. 사귀기 시작한 그 날부터 싸그리 통편집이다 새끼야.’ 김옌안은 충격받은 얼굴을 했다. 어쩔! 난 갈 거야. 넌 여기서 살어. 그렇게 김효종은 덜덜덜 캐리어를 끌고 그 좁은 자취방을 떠났다. ‘내가 그렇게 외박금지라고 했는데! ...
가인찬- 뜨거운 아메리카노에 그대로 얼음을 넣어준다. (그대로 수행)기찬우- 친절하게 다시 물어본다.기미룬- 일단 주문받고 옆 알바생이랑 진지하게 상의해본다.김적분- 통합해서 미지근한 걸 준다.구찬아- 시비거는 줄 안다.권태하- 뜨거운 아메리카노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각각 한 개씩 걍 두 잔을 반 잔 분량으로 준다.사범건- 밖에 나가면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
[현성] 다시 한 번, 메리 크리스마스. written by. 남찜꽁 "외주사에서 어렵게 모셔 온 분이에요." "......" "김성규 씨, 잠깐 소개 좀 해줘요." 내가 이직을 결심해 새 회사로 옮긴 건 12월 18일.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둔, 어느 날이었다. 올 해 크리스마스엔 달리 바라는 것은 없었다. 그저 작년 같지만 않게 해주세요. 그게 전부였다...
1. 잘 지내고 있는지, 아이메리크. 이걸 읽으며 이상해할 네 얼굴이 선하군. 조금 쑥스럽지만 어쨌든 네게 어떻게 지내고 있다 는 소식은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편지를 쓰기로 했다. 아마 내가 이런 안부를 전한다는 것이 낯설기는 할 테지만, 니드호그 일이 있었을 때 네 태도를 보아하니 이번에는 연락을 조금이라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말이야... 너도...
잠을 깨는 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정신이 어느 정도 깨고 나면 곧바로 샤워실로 가서 가볍게 샤워한다. 머리를 감고, 바디 클렌저는 조금만 써서 자극이 크지 않도록 적당히 짧은 시간 몸을 씻어내고, 세안은 꼼꼼하게 한다. 머리카락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히 꼭꼭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몸에 샤워 가운을 두르고 나와서는 거울을 보고 얼굴에 스킨, 로...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 언제부터 눈을 감고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가 눈을 떴을 때 처음 눈에 뵌 것은 낯선 천장이었다. …아니, 그것이 낯설다는 표현에는 다소 어폐가 있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었다. 천장의 무늬, 천장의 색, 베고 누운 베개, 덮고 있는 이불, 손끝부터 발끝까지 한 군데도 빠짐없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 아니, 모든 상황을 빼고서도 제가 살아있다는 근본...
야기 토시노리는 아이자와 쇼타의 연인이었다. 사람들은 그를 올마이트라고 불렀다. 몇몇 사람들은 그의 본명을 부를 특권을 가졌다. 그들에게 그는 토시노리라고 불렸고 아이자와는 그를 토시노리 씨라고 불렀다.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올마이트라고 불렀다. 그들은 야기 토시노리의 존재를 몰랐다. 아이자와에게 그는 토시노리 씨였지만 그가 정말로 누구인지는 알지 못했다....
그를 처음 봤을 때 회택은 마치 하나의 천사를 만난 느낌.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사람이 또 있을까? 그나마 요약한 게 이 정도였다. 인생에서 본 사람 중에 금발 머리가 제일 잘 어울린다는 것만으로도 노래를 다섯 곡은 쓸 수 있을 것 같았고, 그의 화려한 귀걸이들을 볼 때면 인간의 귀가 이렇게 협소하다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원래 이렇게 사랑에 퐁당...
스티브는 몇 개의 서류를 검토하던 것을 정리하고는 집무실을 나섰다. 식사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는 항상 하던대로 토니의 위치를 파악한 후 그곳을 향해 걸었다. 아침도 대충 녹즙 한 잔으로 대신한 것을 알기에, 점심은 제대로 챙겨먹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걸음을 서두르는 그의 눈에 익숙한 뒷통수가 보였다. 스티브는 저도 모르게 싱긋 웃고는 그를 향해 작...
어느 외진 땅에는, 오래 전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이젠 을씨년스러운 소리를 내며 조용히 낡아가는 놀이공원이 하나 있었어요. 그 놀이공원에서 으뜸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것은 화사한 크림빛 핑크색을 띄웠던 회전목마였지만 지금은 그 칠도 다 벗겨진 채 회색빛 속살을 비추고 있었죠.그렇게 사람의 손길이 끊어진 놀이공원에선 우리들이 모르는 어떠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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