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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백 년이 걸리든, 천 년이 걸리든, 때가 된다면……. 내 사명을 이어받은 자가 이곳을 찾아올 거야. 그러니, 내가 없다고 해도 너무 슬퍼하지는 말아줘. 그 예쁜 얼굴, 더 일그러질라.】 한숨과도 같았던 네 마지막 호흡을, 아직도 감히 헤아리지 못한다. 금방이라도 바스라질 것만 같던 그 여렸던 호흡이, 겨울을 맞이한 참새의 날갯짓이 퍼득이는 것만 같던,...
『백제는 보름달 같고, 신라는 초승달 같다. 百濟同月輪, 新羅如月新』 "결국 그리 되었어……. 그리 될 줄 알았거늘, 어찌 청명(淸明)을 품었던 이의 날개가 꺾일 수 있단 말인가…….“ 까마귀를 닮은 새카만 머리칼이 흐릿한 안개를 스쳐 지나간다. 마구 나부끼는 머리칼을 온전히 바람에 맡긴 채 여인은 시선을 위로 올린다. 시선 끝엔 먼 훗날, 후세인들로 ...
BTS 보고 싶은 아미들을 위한 글입니다.
중소 기획사에서 대형 기획사로 만든 아이돌 방탄 소년단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당신은 정말로 그곳에서 당신이 나아지리란 믿음을 가졌습니까. 수많은 기도와 기대가 얼마나 무용한지, 무용한 기도와 기대가 얼마나 연약한지, 연약함이 얼마나 사람을 멍청하게 하는지 알게 된 것은 어느 시점부터입니까. 당신이 죽는 순간에도 당신의 잘못된 믿음은 유효했습니까. 당신이 죽은 뒤 아버지의 몸 아래에 어떤 여자가 있었는지, 그것이 얼마나 불합리한 일...
어머니는 귀가 멀었다. 듣지 못하게 되자, 더는 말을 할 수 없었다. 그전에 이미 어머니의 머리에 있던 머리카락이 남김없이 빠져나갔고, 애초에 이미 한쪽 가슴이 잘려나가 있었다. 어머니는 자신의 잘려나간 가슴을, 남김없이 빠져나간 머리카락을, 흡수되지 않는 소리들을, 뱉을 수 없는 언어들을 부끄러워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짐작하건대 수치심마저 느끼기엔 ...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병든 사람 옆에 누운 사람은 병든 사람, 그 옆에 누운 사람은 다른 병든 사람, 다른 병든 사람 옆에 누운 사람은 또 다른 병든 사람. ‘그곳’에 어머니의 몸이 누워 있었다. ‘그곳’에 있기에 어머니의 몸은 지나치게 젊었지만, 어머니의 젊은 몸은 ‘그곳’에서 조금도 눈에 띄지 않았다. ‘그곳’은 어머니의 죽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므로, 나는 ‘그곳’을...
아이가 있다. 아이의 머리에는 머리카락이 없다. 아이의 머리에는 ‘그’의 손이 얹혀져 있다. ‘그’는 ‘아이’를 단지 ‘아이’라 부른다. ‘그’는 끊임없이 ‘아이’를 ‘아이’라 호명한다. ‘그’는 바닥까지 내려오는 정결한 흰 옷을 입고 있다. 아이는 희멀건 한 얼굴을 한 채 시선을 바닥에 고정하고 있다. ‘그’는 아이에게 ‘믿느냐’라고 세 차례 묻는다. ...
죽은 어머니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이 글은 구어체로 시작되었고, 이처럼 다시 문어체로 수정되었다. 구어체로 시작된 이야기의 청자는 죽은 어머니였고, ‘죽은 어머니’는 ‘당신’으로 지칭되었다. 죽은 사람을 호명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다만 내가 쓴 문장의 바깥에서, 나는 실제로 ‘당신’을 호명할 수 없었고 ‘당신’은 나에게 응답할 수 없었으므로, 더...
곧장 이무기의 집에 도착한 아이는 으리으리한 저택을 보고 이무기를 보면서 "엄청 좋은 곳에 사네요.."라며 말을 했다. 이무기는 "뭐.. 2천 년 동안 살았으니..."라고 작은 소리로 말을 했다. 아이는 그런 이무기를 보고 물음표를 띄우며 "네?"라고 말을 했지만 이무기는 아무 일도 아니라며 웃어넘겼다. 이무기는 인간의 아이가 지낼 방을 내주고 저택 사용 ...
언니의 이름을 입에서 여러 번 굴렀다 아직 곱씹지 못한 단어가 많은데 목은 자꾸 타들어가는 거 있지 그렇게 목구멍에만 걸쳐 있는 우리의 문장이 있었고 가끔 이름을 지혈하는 날에도 여전히 언니는 나를 발음하지 못했다 우리 사이에 매달린 이름이 너무 많아 세 글자도 한 번에 부르지 못한 날이 수두룩해 입에서는 쓴맛만이 맴돈다 가끔은 가벼웠어도 좋았을 텐데 그냥...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밤은 언제나 매일 온다. 내 그릇에는 흘러넘칠 만한 그런 주제들을 가지고 해가 지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 밤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나는 펜을 들고, 책을 들고, 이어폰을 꽂는다. 비어있는 내 공간을 다른걸로라도 채우지 않으면, 밤이 가져온 온갖 주제들이 흘러넘쳐 휩쓸릴것만 같아서. 오늘도 내 글은 밤에 써지고, 오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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