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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트링입니다. 올해 6월에 그리기 시작한 <Route 66 Inn>을 12월이 되어서야 겨우 끝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70여 페이지의 책을 만들었으니 나름 후기를 적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 적어봅니다. 우성과 명헌의 로드트립은 우명을 좋아하게 되고 얼마되지 않아 바로 떠올렸던 이미지들 중 하나입니다. 비행기 특가가 떴다며 대뜸 ...
" 형, 안녕하세요... " " 엥. 형? 너네 아는 사이야? " 갑작스러운 형의 등장에 당황해서 '형'이라고 불러 버렸다. 이 발언 때문에 형이 화를 낼 것이라고 확신하던 찰나 " 어제 지훈이가 지금처럼 나한테 길을 물어보길래 잠깐 이야기하다가 같은 과라고 하니까 그럼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어~ " 의외로 형은 미소를 지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 ...
센티넬의 신체 능력은 일반인의 배로 한다. 가이드 또한 일반인 이상의 신체 능력을 가지며, 등급이 높을수록 그 정도가 상향되고 신체 노화 또한 일반인에 비해 실로 더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티넬과 가이드의 요절은 불가피했다. 로비 가장 안쪽 공간에 게시된 순직자 명패가 그 증거였다. 카게야마는 명패를 볼 때면 언제나 가장 아래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그 위에...
* 게임 <마비노기>의 최신 메인스트림 C8 G26 <운명의 바람> 1부와 해당 챕터의 에피소드들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현재까지 나온 모든 메인스트림(~G25)과 스토리 퀘스트의 스포일러에도 역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 개인적인 감상과 고찰에 가깝습니다. * 타일로 된 이미지는 클릭/탭하면 커집니다. G26 1부는 아래와 ...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응원가, 관중들의 응원 소리, 딛고 선 바닥이 쿵쿵 울리는 것 같은 진동까지. 코트 위에서 느끼는 것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 느낌은 올 때마다 매번 새로웠다. 크리스마스 이브임에도 경기장의 대부분을 채운 관중들의 열기가 상당했다. 경기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면서 4쿼터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자, 경기장의 모든 관중들이 서서 코트를 향해...
“아닙니다.숙용마마” “않 아프다고 그러면 더 맞아야지.”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빗소리로 가득했었다. 대나무 사이로 난 어두운 도로 위를 뛰었었다. 물 먹은 히토에가 차가웠었다. “기다려, 시키!” 뛰었었다. 계속 뛰었었다. 숨이 찼지만 멈추지 않았었다. 그리고 멈추지 않는 나를 “시키!” 그 녀석이 나를 잡았었다. 그리고 나는 그 녀석의 손을 뿌리쳤었다. “붙잡지 마, 고쿠토! 나는, 당신이 싫어. 너 때문에 나와 나는 견딜 수 없어...
그새 비가 많이 들이쳤다. 일기예보가 또 틀렸다. 비가 올 줄 모르고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나가는 바람에 집은 온통 물바다였다. 분명 장마철 끝나서 온종일 쨍쨍할 거라고 했는데. 머리가 지끈거렸다. 승민은 서둘러 창문을 닫고 빗방울이 들이쳐 축축해진 바닥을 수건으로 닦았다. 대충 수습하고는 습관처럼 팔짱을 끼고 창밖을 내다보았다. 비가 그칠 기미가 안 보...
김승민의 인생은 남들보다 예측 불가한 일들의 빈도가 잦았다. 시작은 김승민이 열 살 생일을 사흘 앞 둔 때였다. 화목하다고 생각했던 가족이 한순간에 남이 되었다. 그 이후 몇 년간 소식 하나 듣기 힘들었던 아빠가 책 한 권과 일기장 한 권을 남기고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되기도 했다. 김승민이 스무 살이 되던 날, 하 나 남은 가족인 엄마는 한국을 떠났다. 죽...
짧은 꿈에서 깨는 기분이었다. 경고음과 붉게 빛나는 화면이 시야에 들어왔다. 그리고 화면 구석에 표시되는 시간은... 아, 플랜트 경비대! 르브리스의 화면에 이 쪽으로 다가오는 경비대의 모빌 수트가 붉게 표시되었다. 이렇게 된 이상 플랜 D다. 플랜D(현장 급조)의 개요는, '다 들켰으니 그냥 르브리스 타고 빠져나가면 산소 떨어지기 전에 어딘가에 닿겠...
노래 갈래 : 삶[생할], 사물 (사랑, 믿음, 소망, 삶[생활], 고난, 자연, 꿈, 사물, 그 외) 조성 : 다장조(C Major) 추운 겨울 날에 집 안 따뜻한 난로 옆에서 따뜻한 차를 마신다 따뜻한 겨울 차를 조금씩 조금씩 마시며 얼었던 내 몸도 조금씩 따뜻해진다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을 그 쯤 따뜻한 차를 마시며 알차고 즐거운 겨울을 보낸다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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