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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평행선 : The Love of Parallel Lines 김현정 X 김지연 수능이 끝나고 내가 계획한 첫 여행은 부산이었다. 그것도 나 혼자 떠나는, 거창한 해외로 나가기에는 그렇다할 명분이 없었다. 가장 큰 이유는 수능을 망쳤기 때문이다. 재수는 죽어도 안된다고 하시는 부모님을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결국 나는 이번 여행을 핑계삼아 내 생각을 정리...
“귀능아, 여기까지 하자.” 표정없이 무덤덤히 말하는 다나씨의 말에 입가에 가져갔던 커피잔을 조용히 아래로 내려놓았다. 요 근래에 계속 들었던 예감이 들어맞았다. 불안한 마음으로 어쩌면 오늘일까,를 수없이 반복했었다. 무엇을 해도 건성인 태도와 지루해 보이던 모습은 언제나 오늘을 예견하고 있었다. 어떻게 해도 막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애초에 시작부터 이유...
아니야, 좋아해. 닿지 않을 말을 중얼거렸다. 좋아해, 좋아하고 있어. 의미없는 중얼거림이 반복이 되고, 결국. 아직도 사랑해…. 자신의 감정을 깨달아버렸다.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아직 사랑하는 자신의 감정은 천천히 비참함으로 물들어갔다. 수많은 여인들, 자주 나가는 데이트, 입을 열면 여자 아이에 대한 말이 나왔고, 약속이 나왔다. 그런 이야기가 나올 ...
내 삶이 이토록 고단한 데에는 분명 너도 한몫 했을 거다. 감정 없이 뱉는 소리에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지친 목소리. 마치 축 처져 더 이상은 회생할 수 없는 도마뱀 꼬리를 보는 듯이 머리가 멍했다. 무슨 짓을 해도 살릴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앵커님은 내가 어쩌길 바라요. 벌써 꺼멓게 죽은 목소리다.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온몸을 메웠다. 패배...
‘오늘은 4일이에요. 우리가 헤어진 지.’ 4일 째 되니까 이젠 제가 무너지는 듯 한 느낌이 들어요. 오늘 대학교에 가서 휴학 신청을 끝내고 오는 길이에요. 제가 휴학을 신청하니 곁에 있으시던 교수님들께서 당황하시더라고요. ‘아카아시군, 자네 무슨 일 있나?’ ‘혹시 집 안에 안 좋은 일이 있나?’라고 하며 많은 질문을 해주시더라고요, 물론, 그냥 머리를 ...
[홍차가 식었다. 어차피 좋아하지 않았다. 그저 너와 만나던 그날들에 생긴 습관으로 홀로 식은 차한잔을 앞에두고 네 생각을 했다. 너가 좋아하던 홍차를 시키고 앉아있자니 마치 너와 함께하던 그날로 돌아간것만 같아 나는 이 습관을 고치지 못할거같다. ] 아카아시 카페에서 따뜻한 홍차 데이트때마다 시켜서 식을때까지 이야기나누다 마셨는데 그 식을때까지의 향기를 ...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어느덧, 카페에서 일한지 세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세 달이라는 약 100일 정도의 시간은 태형의 삶을 점점 무뎌지게 만들었다. 정국과 헤어지고 나서 그야말로 생지옥이었던 한 달이 지나고,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냐며 원망이 가득했던 한 달이 지났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잊고 살자는 체념의 한 달이 지났다. 태형은 그저 흘러가는 대로, 그...
금요일, 평범한 직장인에게는 꿀 같은 평일의 마지막 날이다. 하지만 일 년 내내 근무일이자 휴가 인 연우에게는 별 감흥이 없는 날이다. 연우는 요 며칠 제대로 자지 못했다. 앨범 발매가 다가오자 우진과 함께 지내며 편곡을 한다든지 가사 작업을 하는 등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며칠 전 연우의 작업실에 들이닥쳐 그가 헤어진 뒤 쓴 곡을 들은 우진은 연우의 작...
알잖아.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은 너무나 섬세하고 유약해서 깨지기 쉽다는 것을. 위무선이 생각했다. 그리고 생각을 끝마치자 때마침 어렴풋한 봄의 온기가 뺨을 스치고 지나갔다. 아주 사근거리는, 부드러운 바람이었다. 마치 살구꽃이 흐드러지듯. 목련이 흐무러지듯. 그러나 그 바람마저도 열한의 추위처럼 날카로웠다. 적어도 위무선에게는 그랬다. 기실 애통한 일이었다...
아카아시, 우리 정말 헤어진 거야? 아카아시 우리가 헤어진 지 벌써 삼일이 되었어. 나는 아직도 우리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젯밤에 너의 집근처까지 갔다가 되돌아왔었어. 너에게도 시간이 필요할 때니깐. 아카아시, 난 어떡하면 좋을까. 내 모든 일상은 너와 함께 했었는데. 그거 알아? 너와 사귀기 전에는 한 번도 제대로 검은 옷과 흰옷을 분리해서 빨지 ...
(CM님 커미션)
" 성현제 씨, 우리 헤어집시다. " 성현제는 방금 자신이 들은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헤어지자니. 그 말을 들은 직후 자신의 최근 행보를 모두 되짚어 생각해보았다. 흔히 오래된 연인들의 권태기라고 부를만한 시기기는 했다. 서로의 일 때문에 바빠 만나지 못하는 일이 반을 넘었고 그 외에도 여러 애정표현이 조금 뜸해진 것. 그것 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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