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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5월 5일 20:00 부산 스타아트홀 꼬마천사들의 합창이 끝나고 아이들이 퇴장하는 부산스러운 순간에도 청중들은 피아노를 비추는 조명 아래로 숨을 죽인 채 눈을 떼지 못했다. 하얗고 가는 손가락이 건반 위를 유려하게 움직였다. 온몸으로 힘주어 마지막 건반을 누르는 순간 전율이 올랐다. 우레와 같은 함성소리와 박수갈채가 돔형식의 천장과 커다란 홀 안을 가득 채...
아, 목말라… 머리가 빙빙도네…. 밖에 비 오나? 무슨 물소리가…, 집에 어떻게 왔더라…. ‥근데 침대가 이렇게 넓었나‥? 시트도 왜-, 눈은 감은 채, 생각의 늪으로 빠져들던 동주가 급하게 몸을 일으켜 주변을 살폈다. 여기가 어디인지 모른 척 부정하고 싶어도 방에서 풍겨지는 분위기가, 같이 술 마시던 동기 집은 아니었으며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은 더더욱 아...
최...30초 딱딱하게 굳어있다. 홍 일어날 리 없고 근데 옷은 외출복 차림이고 방금 거나하게 사고 쳤고...키스를 당한 것(같이 했지만)보다 홍 이 인간을 그대로 눕히느냐 옷을 갈아입히고 재우냐의 문제임..일단 물 먹은 솜처럼 축 늘어져서 무거운 홍 들어서 침대까진 데려왔다. 다음이 문제다.양말 벗기고 외투 벗기는 건 쉽다. 바지 벗길 땐 진짜 한 5분 ...
손 the guest의 윤화평 천사님을 HL드림으로 모십니다. 먼저 글을 시작하기 앞서 오너는 성인 여성으로 오시는 천사님도 성인 여성이며 생각이 어리신 분이 아니셨으면 좋겠습니다. 무통보, 벨튀, 찌르기, 잠수 이별 등 하지 말아주세요. 또 다른 오너분이 계시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게 해주세요. 우선 오너는 시간적 여유가 많은 사...
ⓒ 2017. HYEHWA All rights reserved. 5화. 안녕, 박찬열 “안녕, 여주야.” 토론 이후 박찬열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오묘하게... 아니 대놓고 달라졌다. 저 멀리서 나를 보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지를 않나. 내 이름을 크게 부르며 나한테 달려와서는 달랑 “안녕!”이라고 말하고는 가버리지를 않나.. 진짜 미친놈이었다. “그럼 ...
마지막 두장은 담소님 트레틀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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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너나 그렇다고 헤어지는 용선이나 도대체 누구를 위한 이별이야?” "...." “아니 이해가 안가서 그래 내가. 둘다 왜 그러는거야?” 답을 알고 있었다. 우리를 위한 이별 너무나도 역설적인 말이었다. 너와 나를 위한 이별이라... 함께하면 누구보다 행복했지만 이제는 함께할 수 없어서 선택한 우리를 위한 이별.. 나조차도 이해가 안가는 그 이별이...
ⓒ 2017. HYEHWA All rights reserved. 4화. 새로운 미친놈의 등장.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으며 벤치에 앉아있으려니 꾸벅꾸벅 잠이 쏟아지는 것 같았다. "아.. 졸려..." "자면 안 돼~ 이따 곧 또 수업 가야지." "하...." 무거운 눈을 억지로 뜨며 한숨을 내뱉자 옆에 앉아 나를 톡톡 치며 잠을 깨워주는 하연이었다. 그래도 ...
<어바등> 62화까지 스포있습니다. “무현 씨, 괜찮습니까?” “…괜찮습니다.” 돌아온 대답과 달리 그는 괜찮지 않아 보였다. 이미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쳤을 게 분명했다. 신해량은 그가 이번 생을 포기해버리는 건 아닐까 걱정했다. “이제 저와 신해량씨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신해량은 무현의 발아래에 고인 피 웅덩이를 바라보았다. 검붉은 색의...
홀로 티타임을 갖던 중에 문득 궁금해진 케일이 쟁반 들고 서있던 비크로스에게 생일이 언제냐고 묻게 됨. 묵묵히 제 할 일을 하고 가려던 비크로스는 쟁반을 들고 뒤돌아서려던 걸 멈추고는 멈칫해. 아주 미세한 움직임이라 케일은 알아차리지 못한 채로 비크로스가 차를 따라주던 잔을 들어 한 모금 마시지. 긴 침묵 끝에 결국 내뱉은 말은 "없다"라는 말이겠지. 생일...
“야, 동해! 우리 벚꽃 보러 가자.” “남자끼리 무슨 벚꽃이야? 공부나 해.” 혁재는 묵묵히 볼펜을 움직히는 동해의 옆에서 신경질적으로 전공서적을 가방에 욱여넣었다. 그러니까 일종의 시위였다, 그건. “김동현이랑 이현우도 지난 주에 여친이랑 벚꽃 구경 갔다더라. 애들 다 갔어. 나도 가고 싶다고오. 갈 사람 너밖에 없는 거 알면서 그러냐….” “내가 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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