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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어르신 어디가세요?""숲에 잠시 다녀오겠네" 대화를 마친 남자가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꽤나 나이가 들어보이는 남자의 얼굴 위로 거의 하얗게 색이 변한 보라빛 머리카락이 내려와 잠시 쉬는 겸 머리를 쓸어 올렸다. 그러다 잠시 자신의 손을 봤다. 기억 속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 있었을 때에 비하면 손은 매우 주름져 있었다. '나도 꽤 나이를 먹었...
관계의 시작은 어디부터일까... 우리가 연인이 되었을 때일까? 아니면 우리가 처음 서로의 마음을 알았을 때일까? 아니면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일까? 아니면 나의 아버지가 너를 후원하고 싶다고 했을 때일까? 아니면 우리가 같은 동네에 살 때부터 일까? 아니면 우리가 같은 해에 태어났을 때부터 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의 관계는 ...
미안해… 이제 돌아보니 너는 나에게 말하고 있었는데… 미안해… 네가 사라진 뒤에야 알았어… 미안해… 지금 이렇게 사과하는 게 소용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미안해… 지금이라도 사과할게. 너의 마음을 몰랐던걸… 미안해… 이 마음을 가지고 너에게 갈게… 미안해… 네가 없는 세상은 모두 흑백으로 보이거든… 마지막으로 . . . 고마워. 나와 만나줘서. 네가 떠난 오...
첫사랑은 원래 이루어지지 않거나, 관계를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두 번째 사랑을 믿기로 결심했다. 근데 믿는 게 아니었다. 왜냐, 두 번째 사랑도 나를 아프게 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 시절 여름의 축구소년을 좋아했다. 그 시절 소년은 그렇게나 예뻤다. 그렇지만 내 첫사랑은 아니었다. 내 첫사랑이었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우린 남보다 예쁜...
카나타-...... 소마-부장 공~! 드디어 찾았소이다. 만나서 기쁘기 그지없소...! -이것 참! 학교 안을 샅샅이 찾아도 안 보인다 생각했더니 바다에 계셨구려! 이건 생각지도 못했소이다! 하하하☆ 카나타-...... 소마-부장 공? 왜 그러시오, 대답을 안 하시니 민망하지 않소! -아니, 부장공... 설마 울고 계셨던 것이오? -부, 부부부, 부장 공!...
<인기 없는 소설의 주인공에 빙의했다.> 의 만화 버전으로 소설과 다르게 각색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전에 그려 놓은 것을 올려봅니다. 아래는 캐릭터 시트입니다.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윽" 술 냄새, 노튼 캠벨의 침실 문을 열고 들어간 일라이 클락은 미간이 찌푸려질 수 밖에 없었다. 온 방에 찌들어있는 술 냄새, 이것저것 섞인 기분 나쁜 향이 일라이의 후각을 자극시켰다. "왔어?" "얼마나 마신거예요." "조금, 아니 많이." 일라이는 짧은 한숨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노튼의 흐트러진 옷차림새, 머리, 풀린 눈동자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세상은 부서졌다. 천 년 동안이나 지켜졌던, 올바르지 못한 전통은 사라졌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으로 죽을 수 있는, 당연한 권리를 지키려 싸웠던 모든 순간은 과거가 되었다. 무너진 세상, 맺어진 약속의 중심엔 우리가, 식용아들이 있었다. 올리버는 차가운 새벽을 달리며 숨을 몰아쉬었다. 그의 옆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모두가 있었다.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
"라이조 혀엉~." 멀리서 자신을 부르는 동생의 목소리가 들려자 자연스럽게 고개가 돌아간다. 작은 손으로 가방끈을 옴팡지게 붙들고 있는 앙상한 손. 쌍둥이 막내 중에서도 햇볕에 유독 약한 아야카시마루였다. 삼남인 큐사쿠가 오늘 아침에 억지로 메어준 모자가 달랑거리는 걸 보아하니, 초등학교의 첫 방학식이 끝나자마자 과수원으로 달려온 모양이다. "아야~." 나...
2033년 서울 아니 서울 이라고 불리웠던 곳. 깨지고 부서진 빌딩 숲 사이로, 어울리지 않는 짐승들이 먹이를 찾는다. 한가롭게 풀을 뜯는 고라니 뒤로 얼룩무늬의 고양이과 동물이 시선이 느껴진다. 그순간. ’펑!‘ 어디선가 들리는 굉음이 신호였을까. 포식자와 피식자 구분없이 황급히 반대 쪽으로 도망간다. 소리가 들린 곳은. 초록색 십자가가 선명한 어느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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