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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맠런 “Pink Ocean”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헤이 인준! 여기야.” 한참을 두리번거리다 저를 부르는 텐을 발견한 인준은 재빨리 걸음을 옮겼다. 막 열두시 반을 넘어가는 이 시간의 카페테리아는 가장 사람이 많고 북적댔다. 조금 딱딱한 분위기에서 점심식사를 하곤 했던 시카고의 카페테리아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아직도 적응되질 않았다. 그러...
요새들어 갑자기 뉴스는 4차산업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쥐가 기승을 부린다는 소식을 자주 언급했다. "아니, 요즘 시대에 쥐가 뭐야. 으, 소름 돋아." 각종 벌레와 쥐, 비둘기를 무서워하는 96년생 쥐띠인 나는 세상에 무서운 게 너무 많은 남자였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놀이기구, 음악부터 소름끼치는 호러물, 토기가 올라오는 고어물. 돈 주고 왜 저런 걸 타...
마카롱 W 팡인 TWEET legend_saku ' 이게 어디서 나는 단내지?'때는 회의 도중이었다. 예민의 끝을 달리다 못해 강박증에 결벽증을 겪던 타카하시 부사장이었다. 타카하시는 원형 테이블에 놓인 작은 마이크에 전원을 키고는 당장 나오라며 미간을 좁혔다. 그러자 회의장은 싸한 공기에 휩싸였다. 단내의 주인공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단내는 점차 짙어...
Somewhere in Eastern America 1. 게으르게 내려앉은 오후의 햇빛이 발치에 닿았다. 어제보다 뜨거워진 태양은 그의 발가락을 간질이며 물러설 새를 몰랐다. 이미 다섯 시를 넘었건만, 집요하게도 하늘 끝에 걸려있었다. 조금 더 기운 빛을 따라 뒤로 길어진 그림자를 자꾸만 돌아보던 마크는 이내 루카스가 한 차례 헤집고 간 침대 위를 보며 가...
민형이 또 죽었다. 이번에도 운이 좋지 않았다. 근처에 주막이 있던 탓이리라. 술병까지 들고 주정을 부리는 시정잡배를 누가 잡아다 말릴 수 있었을까. 선뜻 나서 그를 막아서고 어르신, 날도 추운데 이러지 마시고 댁으로 돌아가십시다, 하던 민형은 그가 휘두른 술병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그리고 죽었다. 주홍은 혼자가 되었다. 생전에 민형이 민석에게 잘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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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혁 열아홉 .동혁은 다방에서 일한다.요즘세상에 다방이 어딨겠느냐만은 동혁이 사는 곳이라면 다방이 흔했다. 제 또래가 잘보이지않는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은 시골에 사는 소년은 늘 서울라이프를 꿈꿨다. 언젠가 이룰 서울라이프를 위해 이모의 가게에서 일하겠다고 부모님께 떵떵거린 이동혁은 다방에서 일한다. 지나치게 쾌적하지도 않고 지나치게 더럽지도않은,지나치게...
인준이 아주 질렸다는 표정을 지었다. 두 팔에 얼굴을 파묻고 우는 동혁의 등을 두드리면서 제노가 입 모양으로 부탁했다. 인준아아. 하여간 이제노. 남 맘고생 하는 거 절대 못 보는 저 성정 어디 가겠나. 결국 그 간절함에 못 이겨 이미 여러 번 비워졌던 소주잔을 새로 채워주었다. 이동혁. 말을 해야 도와주지. 하긴 영 이상한 일이었다. 조별 모임 있대도 기...
RIDE OR DIE 민형은 건물 앞에 멈춰섰다. 아침에 다녀온 노인의 집 근처였다. 서랍장 안에서 반지를 챙기고 건물을 나섰다. 지옥불을 타고 동네를 가로지르다 아침에 온 노인의 집 앞에 멈춰섰다. 문 앞에 앉아 무릎에 얼굴을 묻고 있는 남자가 보였다. 민형은 남자를 가만 살폈다. 순간 남자가 고개를 번쩍 들고 민형을 바라봤다. 바라봤다? 민형은 자신을 ...
RIDE OR DIE 민형은 머리를 털었다.폭우가 쏟아지는 날 잡힌 배달 때문에 물이 불어난 삼도천을 건너다 휩쓸려갈 뻔 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민형의 애마 지옥불은 꼼짝 없이 정비를 맡겨야할 판이었고, 본인도 감기에 며칠을 앓게 될지도 몰랐다. 민형은 다 젖어버린 가죽 자켓을 털며 배달을 맡긴 노인을 떠올렸다. 며칠 전 민형과 동혁의 사무실로 찾아와 자신...
눈을 감고 동혁이 키스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말랑한 입술이 먼저 닿을 줄 알았건만 예상보다 말캉한 감촉이 입술에 닿았다. 느긋하게 눈을 깜빡이니 동혁이 제 양볼을 쥐고는 눈을 내리깔아 저의 입술을 보면서 혀를 내밀어 느릿하게 입술을 핥아올리고 있었다. 볼이 발그레해져선 제 입술에 집중한 동혁이 너무 귀여워서 한손으로 얼굴을 감싸 엄지손가락으로 볼을 쓰다...
‘날 사랑하긴 해?’ 아이에게 마지막으로 들었던 말이다. 나를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 보는듯한 눈빛과 눈물로 가득 찬 아이의 눈이 마지막 모습이다. 연락이 끊긴 지 일주일 하고도 이틀이 지나버렸다. 지금의 난 아이를 그리워할 틈도 없이, 원망하고 미워할 시간도 부족할 만큼 바쁜 날들이 반복되고 있다. 울리는 벨소리도 일절 무시해야만 했다. 그래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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