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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세소물을 대령했나이다.” “오냐.” 짧은 대답에서도 황후의 기력이 쇠하여 있단 것은 여실히 태가 났다. 조금 창백하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의 황후가 기품 있는 동작으로 대전으로 갈 채비를 마쳤다. 장엄하게 황후의 뒤를 따라가는 수십의 궁인들과 내관들의 발소리가 바빴다. 대전은 건국이래 손에 꼽을 만큼 낮게 가라앉은 분위기로 황후를 맞았다. 황후와...
매서운 대륙의 얼음 바람이 몰아치던 황궁에도 봄은 찾아왔다. 영원히 볼을 얼리려 덤벼들던 추위는 어느새 슬금 꼬리를 말고 스러져갔다. 세필 붓을 쥔 황후가 손목을 남은 한 손으로 받치어 글을 써 내려갔다. 청명한 봄 하늘을 닮은 비단 아래로 봉긋하게 부른 아랫배에는 커다란 손이 덮여 온기를 나누고 있었다. 어머니, 잘 지내고 계신 거지? 벌써 폐하의 아기씨...
“황후마마, 폐하께서 수라를 보내셨습니다.” “수라를?” 황제의 상에 오르는 수많은 찬들과 고봉밥, 은수저까지 학연의 앞에 고이 놓였다. “폐하께도 제대로 올려진 것이지?” “예, 마마. 폐하께서 꼭 같은 상을 올리라 명하셔서 같은 상을 만들어왔을 뿐이옵니다.” “그러하냐.” “예. 덧붙여 폐하께서 ‘황후, 살이 많이 내렸소. 남기지 마시고 다 드셔야 하오...
“아저씨, 이건 무어요?” “이건 당과라는게야. 저어기 높으신 분들이 드시는 거란다.” “우아, 그렇구만. 아저씨는 이 당과 어찌 만들 줄 아는거야?” “그건 이 아저씨가 궐에서 일했기 때문이지.” 살구빛 손톱의 정갈한 손이 오색의 영롱한 당과로 은근슬쩍 손을 뻗치는 아이들의 얼어터진 손을 연신 붙잡아 내렸다. “에-이! 거짓말 말아! 아저씨가 궐이라니 당...
* 희고 연약한 창호에 튀는 단백의 살점과 뜨끈한 것의 흔적에 제 주인을 받들던 천한 것들은 헛구역질을 하며 고래등 같은 기와집을 기어나갔다. 황태자가 일으킨 반역의 붉은 물결은 시커먼 밤이 모두 다 집어삼켜 숨겨주었다. 택운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도록 치밀하게 반역을 계획했다. 늙은 황제의 흐리멍덩한 시야를 벗어나 새 나라의 실세가 될 야망의 불씨를 그러...
* 학연은 황태자를 노골적으로 피해 다녔다. 양면적인 마음이 오장육부를 뒤틀어 잡아먹을 듯 학연을 고통스럽게 잠식했다. 살아남아 장성하여 궐에 들어와, 택운을 만나기 전까지 학연의 목표는 단 한 가지. 무참히 죽은 제 가족들과 죄 없는 백성들의 원한을 갚는 것이었다. 헌데 자꾸 원수의 아들과 함께 하며 저에게도 저를 위한 가슴이 남아있었단 것을 자각하는 순...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 “태자. 학연이란 아이를 아오?” “아버님께서 어찌.” “태자가 이 아비에게 보내준 탕약을 전하러 왔다하던데.” “...아, 예. 그렇지요. 탕약.” 탕약은 얼어 죽을. 그 따위 것을 보냈을 리가 없단 걸 알 능구렁이 같은 황제 놈. 그 아이가 약초에 대해 아주 해박하더구나. 제국을 호령하던 늙은 범의 눈빛이 초롱초롱하게 빛났다. 택운은 당장 무엇이라도...
오늘도 황태자의 거처 창호문 사이로는 진녹의 환복이 쑤욱, 하고 빨려 들어간다. “저하, 이러시면 아니됩, 저하!” “내가 이 나라의 태양이니. 내가 된다 하는데,” 택운은 학연의 환복을 거칠게 벗겨냈다. “뉘 아니 된다 하누.” “흐윽, 저, 저하. 체통을...!” 택운이 흰 얼굴을 학연의 목덜미에 마구 부볐다. 음인의 다디 단 향내가 황태자의 침전을 가...
* 작가가 심심해서 올리는 소소한 <리오본> 썰입니다. * 비정기적으로 올라올 예정입니다. 함께 보내는 첫 크리스마스를 앞둔 두 사람. D-7 걷다 보니 거리를 장식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들이 눈에 들어오는 서하. 양친 없이 자란 제혁 생각을 하니 그냥 넘어가는 게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듬. 특히 '연인'들을 위한 날이란 문구가... 귀가하...
리버 _ (@river_83line)
[Verse 1]I've been searching, nothing's working찾아보지만, 아무것도 효과가 없어 I've been tripping, no one's perfect넘어지지만, 아무도 완벽하진 않아 Chasing vision, just the surface꿈을 쫒아가, 겉핥기라도 Shirt's on backwards, not on purp...
애처롭게 떨리는 의건의 손끝이 민현의 옷자락을 자꾸만, 자꾸만 고쳐 쥐었다. 이미 틈 없이 밀착해 있음에도 더 닿고 싶어 안달이 난 몸짓이었다. 흐윽, 형, 너무, 보고, 싶어서, 흑…. 온전한 문장을 이루지 못한 말들이 숨도 제대로 못 쉬는 의건의 입술 틈을 비집었다. 끊임없이 새어 나오는 흐느낌은 신음에 가까웠다. 마찬가지로 눈물만 흘리던 민현이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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