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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일지도 모른다. 어릴 적 비오던 마을이 생각이 나는구나, 노을이 질때면 항상 바다에 비치곤 했지. 아아, 그 아이가 보고 싶구나 능소화를 닮았던 붉은 노을 밑 그 아이를... 그저 한번만 다시 볼수있다면 좋으련만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구나. 붉었던 노을도, 푸르른 바다도, 같이 뛰어놀던 아이들도, 능소화도 아무것도 없다. 그때...
샤마니 로마니 상쾌한 바닷바람, 흙내음, 그리고 따뜻한 햇볕……. 눈이 보이지 않는 저라도 이 땅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풍성한 햇살과 비옥한 흙의 은혜로 멋진 포도가 자라고, 맛있는 포도주가 만들어지는 거군요. 저는 전투에서 시력을 잃고 '바다영웅단'을 나왔습니다. ……이제는 이곳 포도주 항구에 자리 잡고 포도주를 만들며 새로운...
와이스케트 이제 '에오르제아 삼대 진미'인…… 금강거북의 거대한 알, 웰윅 지렁이 고기, 고블린 치즈가 다 모였군.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처음에도 말했듯이 만찬에 어울리는 최고급 포도주를 찾아주길 바란다. 우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내 예전 부하를 만나주길 바란다. 만나야 할 예전 부하의 이름은 '샤마니 로마니'…… 포도주 항구에서 양조기술자로 일하고...
소장용 결제 상자입니다, 무료 감상 가능합니다 사건의 시작 강새로는 기왕 새로운 몸에 들어온 거 좀 갓생을 살아보고 싶었음. 전 삶은 팍팍한 일상의 연속이었고 온갖 지병을 다 안고 살았던 몸인데도 일이 바빠서 치료할 시간도 없었거든. 친구들이랑 밤늦게까지 수다도 떠들고 싶었고, 야근 때문에 하던 막차 걱정 없이 느긋한 저녁을 보내고 싶었고, 전체적으로 건강...
랑드넬 헤헤, 야! 준비는 다 됐냐!? 아, 그렇지! 아직 인사를 안 했네!? 난 귀곡부대 제6창병조장 랑드넬이라고 한다! 바다영웅단이 해산하고 내 고향 그리다니아로 돌아왔지! 그리고 지금은 귀곡부대원이 돼서 완전 눈부신 활약을…… 아, 으흠. ……제가 바다영웅단 출신인 건 다른 동료들에겐 비밀입니다. 성실하고 예의 바른 귀곡부대 사람들한테 맞추려고 제 원...
# 기억을_잃은_앤캐가_자캐에게_소중한_사람이_있었던거같은데_기억이_안난다고_한다면 기억잃은 미화가 ! 승준이에게 소중한 사람이 있었던 거 같다고 말하는,, 간단하게 ~~~~~~ 입원하는 미화부터 꿈일 줄만 알았다. 아니, 꿈이여야했어 그토록 기다리던 네 전화에선 낯선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온것도, 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리도, 모두 꿈이여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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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봐! 연못가네번째아름드리나무앞흰색벤치 지민이 그 여름 주문처럼 외우고 다니던 그 주소 아닌 주소는 모든 해 여름의 향기처럼 끈질기게 주위를 맴돌았다. 형! 나 좀 보라니까…. 흙 먼지 날리는 시골 마을 작은 연못가 풀벌레 소리에 따가운 햇볕 뜨뜻미지근한 바람 그런 것들은 꼭 누군가를 따라 떠올리게 만든다. 돌아봐 달라고, 한번만 손 잡아 주면 안 되느냐...
쌍사당 중사 이셀마어 시체에서 나온 백합무늬 단추를 자네한테 맡기지. 이 사건을 쫓다 보면 언젠가 자네가 찾는 '가면 쓴 남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르네. 자네도 목적이 있어서 한 일이라지만 그래도 자네 덕에 이 일대의 마물 수가 꽤 줄었어. 중요한 증거물이지만 이번엔 특별히 자네에게 주겠네. ……그래, 우선 이 단추를 가지고 그리다니아 모험가 길드로...
메드로드 음~ 이렇다 할 정보는 안 나오는군. 이래서야 어느 세월에 이 괴사건의 진상에 도달하겠어? ……근데 이보로, 너 무슨 일 있어? 왜 그렇게 심각한 얼굴이야? 이보로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잘못 본 게 아니에요! 제가 본 건 덩치 큰 독거미전갈이 아니라 분명 '눈알 괴물'이었다구요! 메드로드 하지만 내가 작업하러 갔던 곳이랑 네가 있던 곳은 거리가...
퇴고 안했는데 걍 올림 에피 하나가 너무 길어져서 짤랐습니다 나중에 수정해서 다시 올릴 듯 와! 일 년에 한 번 연재하는 사람이 있다? 수능만 끝나면 어떻게든 완결 내겠습니다 “그래서요?” 멋사가 천연덕스럽게 웃었다. 악어는 호흡기를 잠깐 물었다 떼고는 같은 표정을 짓는다. 이내 천천히 의자를 빼고 일어선 그가 창가로 걸어가 앉았다. 시간이 늦어 슬슬 붉은...
여기는 정찰기 1, 대거 1로 추정되는 F-18을 발견했다. 그것을 찾기 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매버릭의 윙맨이 루스터가 그가 격추당한 위치를 거의 정확하게 가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몇번이고 전투기가 추락하는 것을 돌아보았다. 혹시라도 사이클론의 허락이 떨어진다면 곧바로 돌아가 그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혹시 추락한 그에게 상처를 입히려는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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