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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형 벌써 보고 싶은데 어떡하죠? -정국아 우리 아침에 같이 등교했잖아 -아 몰라여 보고 싶어 지금 당장 -점심에도 볼 건데... 하아... 그니까 점심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냐고. 난감하기 짝이 없다는 듯 대답하는 지민의 카톡을 보면서 정국이 한숨을 내쉬었다. 지민과 아침에 함께 등교한 것도 모자라 점심을 같이 먹기로 약속까지 되어있는 상태였지만 벌써부터 참...
"형! 이리 와요 지민이 형!" "뭐야, 왜 이래 이 새끼" 정국과 함께 학식을 먹던 태형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해도 오로지 고개를 처박고 밥 먹는 것에만 집중하던 녀석이 갑자기 고개를 번쩍 치켜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누군가를 향해 미친 듯이 손을 흔들어대는 것을 어이없이 바라보며 말했다. 전정국이 누군가를 향해 이토록 반갑게 인사를 하는 건 단 한 번도 본 ...
습관처럼 집으로 돌리려던 발길을 붙잡은 건 동네에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낡은 꽃집 앞이었다. 20년 가까이 한 동네에서 살면서도 늘 거리의 풍경처럼 지나쳤던 공간이었는데 왜 갑자기 그 꽃집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걸음을 멈춘 건지 정확히 이유는 알 수 없었다. 다만, 검은색 앞치마를 단정히 매고 목덜미를 살짝 덮는 부드러운 검은 머리카락을 한 한 소년이 밖...
-있자나 태형아.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넌 나에게서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다정에게 물어오는 지민의 말이 역겨웠다. -흠,,, 도망,,,히히. 아마 넌 못할 거야. 그치? '미친새끼'라고 태형은 생각했다. -태형아? 왜 대답이 없어어~ 말하기 싫어? -... -,,,김태형. 순간 싸늘하게 변한 지민의 목소리. -꺼져. 칼끝을 겨누듯 자신을 ...
토도토도하는 빗방울 소리가 들리는 아침이었음. 아찌들과 살다보니 아침잠 많았던 아가도 자연스럽게 일찍 일어나게 됐는데 오늘은 일어나는 시간에도 어두컴컴해서 출근하기 위해 억지로 일어난 아찌들을 제외하고 다른 아찌들은 꿀잠을 즐기는 중이었고 그 중에는 석진이와 지민이도 포함되어 있었음. 오늘따라 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근준비를 하는 아찌들이 조심스럽게 찌니...
* 허구의 그룹 블랙은 빅뱅을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W.재재 "아.. 미안, 나 때문에 깼어?" "네. 자꾸 입술을 만지길래." "....." "잘 잤어요?" "응. 나 얼마나 잤어?" "음, 지금이 8시 반이니까, 한 5시간 정도?" "그렇게 많이 잤다고?" "5시간이 어떻게 많이 잔거예요? 형 며칠 못잤잖아요. 잠 안온다고 연락도 했었으면서. 저는 형...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by 그늘아래 [야, 삼신도령!!! 뭐 하는 거야? 지금이 얼마나 촉각을 다투는 중요한 시기인데...너 정말 그렇게 한가하게 신선놀이만 하고 있을거냐구, 이 술주정뱅이!!] [와~~왜 또 시빈데..내가 술먹는데 니가 술한잔을 사길했어? 술 한잔을 따라 주길 했어..어어..그리고 나이로 봐도 내가 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뻘도 넘는데 자꾸 반말이야..] [야,...
by 그늘아래 [정국을 찾았느냐?] [그게 아직...도대체 이 녀석이 어디를 방황하고 있는지..열심히 찾고 있으니 곧 단서가 잡힐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리석긴...분명 그 녀석은 멀리가지 못했을거다. 이브가 걱정되어 하늘에도 올라가지 못한 영혼아니더냐...분명 그 이브라는 녀석 주위를 방황하고 있을거야.. 샅샅이 뒤져봐..분명 그럴테니..] [역시 ...
정국이가 입에 넣어준 사탕을 오물거리며 학교로 향하고 있었다. 어제는 뭐 했어? 묻는 말에 진짜 내가 뭘 했지, 생각해봤다. 요즘 내 일주일은 평일에는 학교만 다녀오고 토요일에는 정국이랑 논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종일 방 안에만 있고. 요즘이 아니라 고등학생이 되고 정국이와 떨어졌던 이후로는 계속 그랬던 것 같다. “방에만 있었던 것 같은데.” “동생들이랑...
쓰러진 남자를 방치해두고 멍하니 서있는 지민의 손목을 질질 끌고가는 정국에 무방비하게 그에 끌려가는 지민이었어. 큰 보폭으로 빠르게 걸어가는 정국의 걸음을 따라가느라 거의 뛰다시피 하게 된 지민이 정국아, 잠시, 잠시만..! 하고 불렀지만 아무런 반응 없이 걷기만 하는 정국이었지. 아까 그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골목에 이르러서야 멈춰선 정국이었어. ...
by 그늘아래 지민은 꿈을 꾸고 있다. 먼 시간여행같은 꿈이었다. 정국이 죽은 충격에 정신을 놔 버리기 전에 슬픔의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기 시작하면서 지민의 머릿속에 봉인되어 있던 과거의 기억을 둘러싼 단단한 벽에 금이 생기고 그 사이로 조금씩 지민이 잊고 있었던 시간들이 하나둘씩 흘러 지민의 의식속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아장아장 걷고 있는 작은 여자...
평소처럼 정국이가 교실을 나가고 나서 정국이의 발걸음이 안 들릴 때쯤엔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실 요즘도 담배를 피우는 그 나쁜 친구들이 일찍 오는지 안 오는지 몰랐지만, 이제는 그냥 음악실이 좋아서 간다. 탁탁, 익숙한 케인 소리를 들으며 음악실로 갔다. 음악실의 창가에 앉아 가만히 바람을 느끼며 놀고 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음악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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