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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 아파트, 손 꼭 잡고 가던 유치원 – 이타도리 유지 2.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첫 짝꿍 – 후시구로 메구미 3. 대학교 선후배 같이 취업스터디하던 그와 나 – 게토 스구루 4. 일적인 관게로 만난 사이 좋은 첫인상 – 나나미 켄토
#별똥별 #헤드셋팔렸나요 #교사X래퍼 #아나운서X아이돌 #윙크엔마그네슘을 #소고기와주술빙빙 #그형은웃긴사진보내줌 #이번호아무도없나?이제내일기장~ 밀선 톡 백업 트위터 @quadcore2419
2210년 6월 20일[지금부터 남하 광역시를 안전 구역 S로 지정합니다. 1시간 뒤, 완벽한 안전 구역 S로 지정할 모든 준비가 끝날 것입니다. 그 사이 시민 여러분들은 집 밖으로 나오지 마세요. 10분 뒤 이 계획을 시작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세요.]나는 이날 태어났다고 했다.모두가 혼란할 시기에...그로부터 20년 뒤 현재...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눈에 띄게 줄고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온전히 서로에게만 쓸 수도 없었다. 버드에게는 나만 있는 것이 아니었으니까. 나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밀려오는 섭섭함을 어찌하지 못해 내내 괴로워했다. 우리는 공항에 함께 갈 수 없었다. 버드는 오랜만에 다시 미국으로 떠나는 거였으니 버드의 가족들 입장에선 당연히 공항까지 동행하기를 원했...
승관과 한솔은 같은 반이 되었다. 중학교는 내내 다른 반이어서 아쉬웠는데 고등학교는 1학년에 이어 2학년까지 같은 반이 되다니, 제법 운이 좋은 것 같다고 승관은 생각했다. 같은 반이 되었으니 이제 중요한 건 자리였다. 자리는 제비뽑기로 정하고, 한 학기 내내 같은 자리로 앉는다고 했다. 간혹 제비뽑기를 한 쪽지를 바꾸면 안된다는 말을 하는 선생님들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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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수많은 처음이 존재한다. 첫 걸음, 첫 옹알이, 첫 사랑과 이별, 첫 졸업과 입학. 이름만으로도 수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순간들 사이에서 가장 최고의 처음을 고르라 한다면, 청은 망설임 없이 대답할 터이다. 그가 처음 펜대를 잡았던 순간을. 여름이었다. 여름 햇살과 눅진한 공기, 누군가의 비난 어린 시선과 날카로운 말들이 섞인 무언가가 청을 짓누...
*오컬트 판타지×좀비 아포칼립스 - 시작은 언제나 단순하다. 고작해야 고양이가 물컵을 밀쳐 떨어뜨리는 정도의 늘상 있는 사고. 누군가 추악한 마음을 형상화했다 하더라도 사고가 더해진 것이 시작. 단순한 저주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떠다니는 것에 옮겨붙기 시작했다. 비과학적인 것은 제도 한때 생명이었다는 듯 병을 일으키는 것들 사이에 껴 잠자코 있었다. 그래,...
1. 항해를 시작합니다. P. 우리 섬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끝이 있으면 처음도 있었고, 처음이 있었기에 끝이 났다. 그리고 지금은 그 끝에서 다시 새로운 시작이 펼쳐지고 있었다. 망망대해 무인도에 정박되어 있는 작은 통통배. 그 선박 위에 오른 사람은 내가 유일했다. 내가 걸어간 하이얀 백사장의 양쪽에는 우거진 야자수가 펼쳐져 있었다. 초록이 섞이지 않은...
책을 보고 있던 중 작게 들리는 진동 소리가 들려 옆에 놓아둔 휴대전화를 들어 메시지를 확인한 진우는 눈을 몇 번 깜박였다. 고승탁.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바로 반려견을 통해 알게 된, 두 살 어린 동생이었다. -형, 혹시 추천해 주실 만한 사료나 영양제 같은 거 있으신가요? 먹이던 걸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어서…. 그의 반려견 가...
‘처음은, 시작은 본래 두려운 법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말이다. 타인의 처음이 된다는 것은, 그의 구원이 되어 그를 축복할 수도 있고 그의 저주가 되어 평생 동안 그를 옭아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어찌하여 내가, 나 따위가 감히 너의 처음이 되고 시작을 열어주겠는가. 무척이나 건방지고 또 오만한 생각일 수가 없다.’ 언젠가 책에서 읽었던 구절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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