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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토요일, 아침 댓바람부터 찾아온 악우 놈의 면상을 말없이 지켜보던 타카스기가, 곧이어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쉰다. 내가 전생에 나라를 부숴먹기라도 했나, 왜 저런 놈하고 부랄친구로 엮여서는. 혀를 쯧, 찬 그는 곧 긴토키에게 얼음이 동동 떠다니는 머그잔을 내밀었다. "와, 베프가 왔는데 정말 성의없다. 달달한 복숭아 아이스티나 오렌지 주스는 없어?" "이거...
"라떼." "응? 무슨 일 있어, 에스프레소?" "당신은 십 년 전에 제게 고백한 상대랑 재회했다면 어떻게 할 겁니까?" 생뚱맞은 에스프레소의 말이었음에도 라떼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십 년 전에 고백받은 상대라... 에스프레소는 그런 라떼를 크게 신경 쓰지 않고서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십 년 전이었다. 그와의 첫 만남은. "저기 저 애가 그 아이야?...
사랑해요. 라고 말했다. / 자성청 사랑해요. 라고 말했다. 이해하긴 어려웠지만 그는 항상 그렇게 말했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귓가에 달큰하게 속삭였다. 아무것도 그에겐 중요하지 않았다. 사랑한다 말하는 것은 그에게 습관에 불과했다. 그저 행하지 않으면 어딘가 찝찝한 기분이 드는 일상의 부분. 그는 항상 저녁 8시에 찾아온다. 창 밖에 햇살이 내리쬐든, 비...
너는 구름을 읽곤 했다 뭉게구름 떠가는 맑은 날에 네가 비가 올 것 같다고 말하면 거짓말처럼 비가 왔다 일기예보보다 정확한 너의 감각은 구름을 햇살을 바람을 곧잘 읽어내곤 했다 여름이 오기도 전 여름 냄새를 알아챘으며 가을이 오기도 전 바람에 묻은 가을의 쓸쓸함을 만질 줄 알았다 나는 너에게 바람을 만지는 법을 배웠지만 도저히 너만큼 구름을 햇살을 바람을 ...
우주 팽창론을 찾아봤어. 우주는 정지 상태에 있지 않고 끊임없이 팽창한다고 보는 진화론적 우주 이론이래. 우리의 감정도 마찬가지 않을까?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처럼 끝도 없이 커지는 감정 같은 거 말이야. 사실 네가 얼마나 사랑하냐는 질문을 할 때마다 '많이'라고만 말할 수 없어서 적당한 표현을 찾느라 찾아본 거야. 막연하게 우주만큼 사랑한다고 하는 것보다...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그거 알아? 나 운명론 같은 거 안 믿었어. 세상만사가 미리 정해진 필연적 법칙에 따라 일어난다니 있을 수 없는 이라고 생각했거든. 그렇다면 내게 생겼던 모든 일들이 어쩔 수 없이 닥쳤던 거라는 뜻이잖아. 나는 그 사실이 못마땅했어. 내 과거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니까. 그런데 너를 만나고 나니까 점차 운명적인 만남에 대해서 알고 싶더라. 그 모든 일이 없었...
❕짧음 이현걸이랑 동근혁이랑 저어기 시골로 내려가서 텃밭 꾸리고 사는거야 있는 돈, 없는 돈 다 들고. 농사짓는 마을답게 넓은 밭이 하도 많아서 자기네는 정원수준이지만 그래도 상추도 심고 배추도 키우고 토마토도 키우고.. 여름에 잎이나 열매 맺히면 하나둘씩 똑 따먹고.. 그러다가 어느 날은 또 언덕 아랫집 고씨 아저씨네서 얻어온 수박 촙촙 잘라서 와삭와삭 ...
* 현대팀 조각글, 공백 多 * 노래를 재생 후 감상해주세요. 수혁 형. 정수야.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 모든 순간들이 스쳐지나가. 함께 했던 순간들. 함께하지 못했던 순간들. 첫 만남과 마지막 만남까지, 전부. 혹여 내가 다르게 행동했더라면. 괴물의 출현을 더욱 이르게 예측했더라면. 구조자들의 위치를 먼저 파악했더라면. 팀원들의 상태를 더욱 자세히 파악했...
하늘을 봤다. 검은색 천에 하얀색 실로 수놓은 듯한 하늘이었다. 저 하늘은 나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름다운 자신을 바라보며 목 놓아 울고 있는 나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은 금세 목까지 내려가 옷을 적셨다. 절규하는 내 목소리가 하늘에 닿았으면 좋겠다. 별똥별 떨어지듯 내 슬픔이 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
근교도시엔 늘 그랬듯 햇발이 이리저리 번져나가요, 누나. 아니 뭐 내가 이렇게 새삼스럽게 말한다고 해서 너무 개의치 말아요. 자몽이 너무 쓰면 설탕을 넣어 먹어보라는 권설을 한 건 누나니까요. 우리 어릴 적이 그리울 때가 있지 않아요? 문신이라면서 반짝이펜으로 가우시안을 그리던 그때 그 날 말이에요.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동경하던 누나는 숫기도 하나 없으면서...
아. 세상에 당신, 그거 나 보고 하는 말 맞아요? 난 의미없는 사랑이 남발하는 이 세상이 나의 내집단이 아니예요. 번지를 잘못 찾아왔군요. 눈치를 보는 척하지만 그 속도가 번뇌보다 느린 최하점이 바로 당신이죠! 느낌표 없이는 절대 묘사될 수 없는 놀라움이군요! 당신의 말이 어느 정도의 두께로 어떤 물건의 단면을 베어 낼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어요.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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