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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이능력 판타지AU 도위소병 썰북의 첫 챕터만 포스타입에 공개합니다. 하단 이미지 및 내용은 출판 시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대에유_게이트 "이 게이트라는 게 말이지~! 얼핏 쉽게 자원을 얻어내는 유용한 창고 같아 보여도 이, 어마어마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이거야! 어중이떠중이들이 막 관리한답시고 설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아유,...
“그래, 우리는 가……” 광철은 이내 곧 입을 닫아버렸다. 그가 삼켜버린 것은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간절하지만 멀어져만 가는, 그런 단어였다. “… 같은 처지잖냐.” 중배는 그의 뒷모습을 묵묵히 바라볼 뿐이었다. 중배는 제 형님이 태생부터 지녔던 고독을 그저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항상 같은 목소리로 “예,”하고 대답하고 마는 것이었다. 그러...
“이거 사랑 아니에요.” 지호의 손목을 붙잡은 준휘의 손에서 힘이 빠지고, 지호의 팔은 힘 없이 툭 떨어졌다. “집착은 사랑이 아니란 거 형이 가장 잘 알잖아요. 그만 저 좀 놓아주세요.” “… 미안, 미안해, 지호야.” 괴로운 신음 섞인 목소리로 준휘가 제 얼굴을 감싸 쥐었다. 아! 준휘가 단말마의 소리를 치며 휘청였다. “형, 괜찮아요?” 지호가 119...
지호의 시간이 빨라졌다. 엄밀히 말하자면, 지호가 느려졌다. 그래 마치 저 부서진 모래시계처럼 지호의 시간은 무너져 버렸다. 모래시계 로스쿨의 모든 학기가 끝나고 지호가 크게 앓았다. 준휘는 졸업식 당일 갑자기 쓰러진 지호를 태우고 눈 덮인 도로를 달렸다. - 안타깝지만, 다음 겨울을 넘기기는 버거울 것 같습니다. 상담실에서 나오자마자 지호의 어머니는 풀린...
청첩장. 신랑 한준휘, 신랑 서지호. 금박 테두리를 두른 고급 종이가 보기 좋게 짖밟혔다. 금지된 사랑, 로미오와 줄리엣, 뭐 이런 거라도 되는 걸까. 그냥 평범하게 좋아하고 평범하게 살아가겠다는데 삶은 그들을 내버려 두지 않았다. 불행이란 불행은 넘치도록 집요하게도 그들을 괴롭혔다. 아마 내 탓일지도. 한준휘는 저 자신을 돌아봤다. 어릴적 부모님의 죽음....
옹양(@ 0aguWgNwYBeIVuW)님 썰 보고 생각난 키스타임 #휘죠 #투솔 야구장 전광판 화면 한 가운데에 준휘랑 솔에이가 잡히면 둘 다 놀란 표정을 지을 것 같아. 그런데 그것도 잠시 한준휘 능글 맞게 웃으면서 고개 돌려 지호 바라보겠지. “뭐하는,” 준휘가 지호 턱을 잡고 살짝 내려서 입을 벌리어 내. “키스 타임이잖아.” 갑자기 조용해진 경기장과...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사망 소재 주의** 죽은 연인의 장례식에 아이보리색 코트를 입고 간 준휘. 뒤에선 사람들이 속닥이고, 로스쿨즈가 다가와서 걱정할 때, “네가 가장 좋아하던 모습이잖아. 제발 눈 좀 떠봐.” 눈물 자국 가득한 얼굴 가리며 고개 숙임. 마치 어느 날의 추억에 잠긴 듯 하얀 국화 옆에 왜인지 시들어버린 히아신스 다발을 놓아. “… 너도 그때 정말 예뻤는데.”...
서지호 말랑했던 시절의 사진을 발굴해 오는 복기가 보고 싶네. 약간의 #휘죠 “헐, 이거 서지호 아님?” 하면서 휴대폰 딱 들어 보여주는데, 서지호 보고서 인상 팍 쓰겠지. N년 전 사진인데, 대체 저게 왜… “씁, 서지호인데 서지호 같지 않은 이건 뭐지?” 예범이가 사탕을 까딱이면서 말하면 지호가 “그거 어디서 찾았어?” 한 마디 해. “여기, 동창임?”...
기숙사 퇴소하고 준휘 처음엔 갈 곳이 없지 않았을까… 삼촌 집은 삼촌 돌아가신 뒤에 숙모가 짧은 사이에 다 정리했을 거 같은데. “왜 그러고 있어요?” 기숙사 퇴소 절차를 마치고 나오는 길, 멍하니 기대어 앉아 있는 준휘를 발견했다. “집에 안, 설마 갈 곳이 없어요?” “그런 것 같네.” 멋쩍게 웃는 준휘에 지호가 사뭇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그럼 어떡...
EL 캐피탈 변호사 한준휘. 원래 검사였는데 연이은 비리 사건들에서 패소하고 대한민국 현실에 환멸 느껴서 법복 벗음. 마지막으로 맡았던 사건에 연루되어 있던 이로준이 제일 까다로운 상대였는데, 어떤 연유에서 인지 되려 EL에 취직해 버림. “아이, 안된다니까,” 하면서 맨날 이로준 뜯어 말리는데 그럴 때마다 이로준 눈치 보는 건 주변 인물들 뿐. “이러면 ...
사형을 선고 받은 줄만 알았던 이로준은 교묘한 방법으로 감형을 받았고, 그렇게 줄어든 죗값을 치러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 동안 이로준 없는 EL 캐피탈은 주저앉아 형체만 남아있을 뿐이었고, 사회로 나온 뒤 그 말을 들은 로준은 혀를 찼다. 그리고 그는 참으로 뻔뻔하게도 그곳으로 향했다. 그 크던 회사가 이렇게 자그마한 사무실 몇 개짜리 건물이 되...
*이로준의 사형 대신 징역을 선고 받았다는 설정. 시점은 그 징역 기간이 끝난 후.* *이랑이 유리를 만나기 전의 시점.* “고민이 있나 봐요?” 단추 두어 개가 풀어헤쳐진 셔츠에 눈 아프도록 붉은 자켓. 로준은 얼굴에 떠오르려는 불쾌함을 애써 지워냈다. “내가 그런 게 있게 생겼어요?” 언제나와 같은 웃음을 그려내며 말을 건 상대를 올려다보았다. 퍽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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