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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또 나만 바보 됐네.” 핸드폰에 떠 있는 단톡방 화면을 바라보던 지연이 중얼거렸다. 종현과 상미가 서울에 가는 바람에 독서모임이 취소되었다. 대화방에서 종현과 상미가 토끼와 오리를 대신 보내 연신 굽신거리며 사과하고 있었다. 지연은 자영이 지난번에 준 책을 집에 돌아가 바로 읽었다. 수요일이 되자 한 챕터뿐만 아니라 한권을 싹 읽어버렸다. 원래 책...
-야! 이쪽으로 패스해! 점심시간이 한창인 학교의 운동장은 축구 경기를 하는 남자애들 때문인지 늘 소란스럽다. 온갖 소리가 뒤섞여 울리는 운동장을 바라보며 밥을 먹고 있는 그 애 만이 유일하게 조용했다. 쨍한 빨간색 도시락통이 유독 눈에 띈다. 저 애는 왜 맨날 저기서 혼자 밥을 먹지? 민준은 패스를 하기 위해 볼을 차다가 그런 생각을 했다. 저 애는 우릴...
못을 박아라. 네 삶의 마지막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어차피 알고 있었잖아. 이렇게 될 거란 걸. 모두가 알고 있었다. 모두가 알 수밖에 없었다. 너 자신이 자초한 일이다. 왜 모르지? 알면서도 그러한 행동과 추태를 벌인 것도 너다. 결국, 사랑이란 감정 또한 느꼈던 네가 자초한 일이다, 그런데도 호소하려 한다. 그래도 네가, 네가 아직도 맞다 생각하느냐?...
고래의 심장은 예로부터 죽은 사람을 살려내고 영생을 얻게 되리라 믿었다. 마을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해가 뜨기도 전에 뱃고동을 올렸다. 밤이 되면 유유히 돌아오는 배의 나무판자는 고래의 피가 묻어있었다. 어른들은 고래의 심장을 손에 쥐고 하늘 위로 들었다. 배 안쪽에는 고래의 토막 난 사체가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환호하며 불을 피워 그 고기와 심장을...
내뱉은 한숨이 안개처럼 뭉쳐 내 곁을 감돈다. 따듯하며 차가운 그것은 새벽녘의 안개처럼 몰아친다. 그건, 그저 흐른다. 내 삶의 이야기에 따라 흘러드는 아름다운 안개가, 홀리듯 뭉치기도, 나를 떠나듯 사라지기도. 몇 번이고 이루어진 끝에, 나는 다시금 숨결을 내뱉는다.
운다. 하염없이 운다. 슬픔에 흘린 눈물이 내 삶을 삼키고 있다. 성배 안에 담긴 고해가 내 슬픔을 뜻한다. 그 고해는 독이다. 마시면 기필코 죽게 될, 예정된 죽음. 나는 그것을 알면서도 들이킨다. 그리고 나는 운다. 또 운다. 흘린 눈물 아래에, 내가 다시금 젖어 들어, 얼마나 울었는지, 얼마나 고통스러운 독을 마셨는지, 얼마나 많은 성배를 비워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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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교류를 보며 내 마음을 채운다. 공허함의 끝이란 없다. 붓고 부어, 한없이 부어내었을 때, 내 마음에 모든 게 사라졌다. 짐이 해소되는 것은 기쁘다.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보며 나 자신의 행복이라 여기며 웃을 수 있는 것이, 이 어찌나 어려운 일인가. 하지만 기쁘다. 애초, 상처 많은 꽃을, 어찌하여 해충이 품을 수 있을까. 볕이 든 하늘 아래,...
* 캐붕 주의 * 어린이날 특집입니다. * 도배, 주작, 욕설 등은 자제해 주세요. * 오타, 오역은 댓글로 말해주세요.
조용한 저녁밤이 찾아오면 나는 하는 일이 있다. 이 반갑고도 쓸쓸한 밤은 아주 자주 찾아오지는 않는다. 나는 이 고요함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지만 내 마음은 이 고요하고 차분한 시간을 환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상 내 마음을 두드리고 찾아오는 것이었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그 울렁거리는 두드림을 이기지 못하고 받아들였다. 싫어하는 것 치고는 꽤 자주...
난 배가 고플 수도 멍이 들 수도 있어.미친 사람처럼 거리를 배회할 수도 있어.그래, 내가 하지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어.네가 내 사랑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라면. Bob Dylan, To make you feel my love 1. 씨앗 씨앗이 땅속 한 뼘 깊이에서 숨을 죽이고 있다. 그것은 어느 여름, 바람에 날려 우연히 심어졌다. 씨앗은 서늘한 땅속에서...
벼락의 뒤를 따라 비바람이 억수같이 쏟아졌다. 서린은 곧 태풍이 온다던 나미의 말을 기억해내고 우선 처형대 무더기 사이에서 루피의 멱살을 붙들어 올렸다. “엉?” ”선장놈아, 내가 할 말이 아주 많구나.“ 훅, 하고 가볍게 당겨진 몸에 루피는 물음표를 띄워 올렸다. “근데 그건 이따 가서 얘기하자.” 서린은 썩소를 띄워 올리며 조로에게 손을 내밀었다. 저항...
먼 미래에 이야기되는 전설은, 먼 옛날에 막을 연 이야기— "...? 뭐야." 환청인가. 툭툭. 왠지 모르게 먹먹해진 귀를 한 차례 두드린 서린은, 다시 빨간 코가 아주 인상적인 버기라는 해적에게 붙잡혀 처형대에 엎드린 루피에게 시선을 돌렸다. 가게를 나서자마자 헤매기 시작한 친구놈의 뒷목을 끌어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도착했나 싶었더니, 이번엔 선장이란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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