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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더미를 뒤집어쓴 시환이 문 앞에 서있었다. 짙게 퍼진 눈썹 사이에 이제는 하얗게 말라붙어가는 흙가루들이 떨어져 가늘고 긴 눈 위로 계속해서 떨어졌지만 그 어둡고 깊은 눈은 한 번을 깜빡이지도 않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길게 뻗은 콧날 끝에는 들숨 날숨의 흔적은 사라져있었고 굳게 다문 입술 또한 호흡을 상실한 채 멈춰있었다. 두 달 전 다솜은 차가운 ...
*17뮤터뷰에 동인if 설정을 섞은 배경이 기반입니다. 불편한 분은 읽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레이첼과 그녀의 어머니가 레이첼이 어릴 때 음주운전 뺑소니로 사망했다는 일종의 AU이며, 사건의 피해자는 우연한 동명이인이라는 if입니다. -관련 내용이 글 중에 언급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모든 글은 상기의 전제를 두고 있습니다. 불편한 분은 읽지 않으시길 권합니...
- 단편(3개) 모음 - 매거진 연재분 네타 있습니다. 01 - 112화 망상 02 - 올스타 메뮤 03 - 113화 망상
보고 싶었어, 너를 보면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어떤 말, 단어들. 기나긴 장마처럼 지루한 나날들이 지나고 나서야 너에게 도착하는, 그런 말. dry flower 下 어색한 시간이 흐르고, 준휘와 마주 앉은 명호는 딱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사실은 할 말이 없었다. 2년 만에 마주한 그의 얼굴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고, 둘 사이에...
보고 싶어, 좀체 하지 못하는 말을 속으로 웅얼거려본다. 여전히 입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말. 그런 말들이, 단어들이 있다. 조각, 조각. 산산이 흩어져 가루가 되어버린 말. dry flower 上 오늘은 볕이 좋았다. 명호는 하늘을 한번 쳐다보고 난 뒤에 창을 활짝 열고 화분을 하나씩 옮기기 시작했다. 이제는 익숙하게 커다란 화분도 혼자 옮길 수 있다. ...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데는 단 3초면 된다.눈이 마주치는 1초서로의 시선이 머무는 1초 그리고 그 눈에 빠져드는 1초 깍지를 끼고 W. 월빈하 그리고 망상증후군 그건 그러니까, 이런 시작이었다.준휘가 명호를 만난 것은 어느 가을, 낙엽이 모두 진 스산한 날이었다.이제, 겨울이네. 정신 없이 지나간 사이 날씨마저 금세 변해버렸다. 녹음이 있으면 좋았을까.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여느 때와 다름없이 새벽에 눈이 떠졌고, 늘 하던 버릇대로 한강변을 달리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렇게 얼마 동안 무심히 강변을 달렸다. 달릴 때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 하루 동안 생길 일도, 전날 했던 일도 생각하지 않는다. 달리는 행위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절대로 중간에 걸음을 늦추거나 쉬지 않는다. 숨이 차서 심장이 터질 것만 같을 때, ...
* * * 통닥 @chicken_nyam · 1분다니엘이 추천한 어플 지짜 좋아여ㅠㅠ 지훈이한테 동경한다고 했을 때 어떻게 20초반 남자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나 대따 충격 받았는데 괜히 그런 게 아님ㅠㅠ 흔하디 흔한 여느 밤이다. 침대 위에 지친 몸을 구겨 넣고 반쯤 감긴 눈으로 트위터에 내 이름이나 서치해보는데, 오랜만에 또 그 단어를 봤다. 맞아, 나...
종현은 하얗고 바스락거리는 시트 위에서 눈을 떴다. 사방이 어두웠다. 그러니까 여기가… 호텔, 호텔이네. 밤이고. 내가 왜 여기… 종현이 느릿하게 몸을 일으켰다. 그러다가 몸이 지나치게 가뿐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덮은 이불을 들어 상태를 확인했다. 팬티네. 팬티? 놀란 종현이 호다닥 이불로 몸을 감쌌다. 나 왜 속옷만 입고 있어? 분명히 나 강릉에서 물회 ...
한번도 그런 장면을 꿈꾸지 않았었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하지만 이 곳에 약국을 연건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더 이상 이 곳에 그가 없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그라면, 절대 다시는 이 곳에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이 동네를 택했던 건 그와의 기억이 머무는 장소가 오로지 이곳 뿐이었기 때문이었다. 그와 헤어지고도 그가 생각날 때면 이 ...
날마다 그가 있는 병실을 찾아갔지만, 그때마다 늘 면회가 허락되지 않았다. 어쩌면 자신을 만나고 싶지 않아서 피하는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양은 매일 빠지지 않고 그를 찾아갔다. 그의 병실 앞에는 덩치 큰 남자 둘이 항상 지켜서 있었다. 아마도 그가 일하던 곳의 사장이 보낸 사람들 같았다. 사장이란 사람이 신경을 써주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은 했...
그를 볼 때면 언젠가 꿈에 나왔던 오솔길이 떠올랐다. 내키지 않는 걸음을 옮기는 그곳은 나뭇잎 사이로 따가운 햇빛이 쏟아지고 있었고, 나는 누군가의 뒤를 쫓고 있었다. 본적은 없지만 익숙한, 몇 번이나 반복되던 꿈의 연속이었다. 앞서가는 사람이 누군지는 몰랐다. 그저 목덜미가 유려한 남자라는 것밖에. 그러니까 나는, 그를 볼 때마다 꿈이 떠오른다. 꿈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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