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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일주일의 시작이라며 기피하던 월요일은 일에 치여살던 자리나가 한숨을 돌리며 주점에서 시간을 보내는 날이었다. 사람이 제일 적은 월요일은 인간따윈 신경쓰지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수있는 최적의 날이었다. 그러나 그날은 달랐다. 떠도는 음악가 케이트 덴슨의 방문 소식으로 주점은 평소보다 사람이 많았다. 고독을 기대하던 자리나에게는 음악가의 방문은 독이었...
*마피아AU *찐케일과 이수혁만 등장합니다. *짧은 조각글 “보스, 부르셨습니까.” “…그렇게 부르지 말라니까요.” “보스를 보스라 부르지 뭐라고 불러. 록수야 이제 네가 보스라니까.” 얼굴을 찌푸린 록수가 한숨을 쉬며 제 의자에 앉았다. 수혁 역시 가운데 놓은 소파에 앉아 록수를 바라보았다. 조금 전의 대화를 끝으로 둘 사이에는 아무런 말도 오가지 않았다...
2학년과 3학년이 같이 간 수학여행이었다. 수능을 앞둔 우리로서는 뭔 수학여행이냐고 투덜거리면서도 반티맞추기 바빴다. 1시간 공부하고 8시간 정도는 수학여행얘기만 하고. 그렇게 흔치 않던 단합이 잘 되던 때, 2학년과 같이 간다는 사실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거의 다 싫어했다. 따로 가지 뭐하러 같이 가냐는 둥, 2학년 싸가지가 없어서 싫다는 둥, 무...
철컥, 김록수의 손에 들린 총이 둘을 겨누려다 갈팡질팡하며 흔들렸다. 갑자기 눈에 보인 사람이 둘이라서 뿐만 아니라, 그 외향이, 자신이 그렇게 그리워하던 그 둘과 너무 닮아서. "....김록수? 최정수?" "팀장?" "...진짜야?" 눈을 데굴데굴 굴리는게 저들도 당황스러워 보였다. 김록수는 심호흡을 크게 했다. 일단 저들의 신원부터 파악하는게 먼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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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 쓴 곡 : Sam Smith - To Die For / https://youtu.be/ZzFJdLLrRNA '띵-' 작은 전자음의 종소리가 울리고 문이 열렸다. 열리자마자 밖에서 달려들듯이 들어오는 찬 바람이 꽤나 매서웠다. 남자는 제 코트를 다시 여미고 몸을 살짝 움츠린채로 엘레베이터 밖으로 나섰다. 긴 하얀 머리카락이 보기좋게 바람에 나부꼈다. ...
- 1 - 코비와 미캉의 인연은 부모님으로부터 진하게 내려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비네 부모님은 검사, 미캉네 부모님은 변호사로써 처음에 서로를 봤던 곳은 법정이었더란다. 몇 달 뒤 퇴근을 하는데 웬걸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다시 보게 된 것이다. 엘리베이터의 버튼이 두 개가 눌린 것도 아닌 하나만 눌리는 것...
그렇게 비고(특: 무해함)와 2세는 좋은 술친구가 되었습니다. 라는 설정을 짰었습니다... 조우에서 은근 캐미가 맞는걸 확인했고...각자 원작(출연작)에서 단명하는 운명이니만큼 단명콤비로 명칭하나 현대AU 히컵하우스에서는 단명하지 않고 잘 살겠죠. 비고(무해함)는 대형 건설사의 공사현장 감독관으로 출장이 잦으며 공사기간동안 해당 지역에서 거처를 잠시 빌려 ...
회식이 파하고 식당엔 여름과 아진만 남았다. 가방과 아진을 챙기는 여름만 분주했다. 아진의 팔을 자신의 어깨로 둘러 일어났다. 그러다 아진의 옆자리에 누군가의 가방을 발견했다. “어, 이건 누구 거지?” ‘그러니까 분명 아진이 옆에…’ 여름이 가방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때 그녀의 핸드폰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여보세요? 응, 응. 뭐?! ...
※현대AU/IF-폴리아가 먼저 B를 사랑하게 됐다면 폴리아의 자취방에서 학교로 가는 길목에는 작은 꽃집이 하나 있었다. 사장이 꽤 부지런한 모양인지 꽤 일찍부터 문을 열고 꽃을 이리저리 옮기곤 했기에, 폴리아는 매일 빠짐없이 그 꽃집의 흐붓한 꽃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언제는 장미, 언제는 백합, 또 언제는 카네이션, 작약, ……. 이따금 바삐 움직이는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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