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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소재 주의 유기현은 모든 것이 제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주변 이들은 그런 기현에게 이렇게 말했다. 기현아, 네 잘못이 아니야. 때를 잘못 탔을 뿐이지. 그 말은 기현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유기현은 이렇게 생각했다. 때를 잘못 탄 내 잘못이야. 그러니 별수 없는 거야. 유기현과 주변 이의 생각이 같은 건 오직 하나다. 그러니, 별수 없어. - “아...
으으, 형원은 숙취로 인해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 어? 형원은 제 머리도, 명치도 꾹꾹 눌렀다. 분명 어제저녁에 술을 그리도 진탕 마셨으니 어디 하나라도 아프기 마련인데 마치 제 몸이 아닌 양 가벼웠다. 제 몸을 더듬거리던 형원은 문득 제 손을 쫙 펼쳤다. 꽤 길쭉한 손가락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데 어째 짧고 오동통한 손...
내가 사랑한 것은, ... 우리를 둘러싼 상황은 너무도 갑작스레 들이닥친 일이었다. 그저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약간의 일탈을 가졌을 뿐인 단 하루의 단합회. 그렇게 끝나고 말 줄 알았던 하루가 이렇게 길어질 줄, 누가 알았겠어? “아아아아악-----!” “문 잠그고, 절대, 절대로 나오면 안 돼.” 우리의 일상은 전조 없는 불협화음과 함께 돌아온다는 기약도...
당신의 시선이 내려가면 저 또한 함께 내려간다. 어둠 속에서, 그것도 좀 떨어진 곳에서 본 당신의 손은 실루엣만 겨우 보였다. 그랬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시선을 바로 했다. "이러니까 무슨 코치라도 받는 것 같네." 짧게 실없는 감상을 내뱉는다.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하나? 조금 장난스레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제 말에 긍정해주는 답이 들려오자 기쁜 듯...
결론을 말하자면 당신은 그날 죽었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남긴 발악은 아물고도 평생토록 흉터가 남을 상흔으로 옆구리에 뿌리 박았다.(실제로, 지혈을 하느라 꽤 오랜 시간 그 자리에 남아 있어야 했다.) 진통을 위해 꼬나문 담배 연기를 한번 들이마쉬고 생각한다. 당신의 시체는 그 청룡파의 청년이 들고갔다. 그리고 당신의 몸에 남은 상처 중 반절 이상이 그 청년...
<이 세계에 온 것 같다> 1화는 무료이지만 소장을 원하시는 분들 용으로 결제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결제상자 아래에는 다운로드가 가능한 다음 화 스포일러 컷이 있습니다.
이미 나락인 자의 삶이 궁금하지는 않았다. 자신이 나락인데 다른 사람의 나락을 구경해서 뭐 하나. 적어도 여행자는 그렇게 생각했다. 천리의 꼭두각시인 벤티. 천리의 손안에서 놀아나는 루미네. 설마 닮은 꼴인 두 사람이 이렇게 서로의 나락을 마주 볼 줄은 몰랐지만. 그래서 더 마음이 갔던 걸지도 모른다. 닮았으니까, 자신도 저러니까. 어쭙잖은 동질감이 피어올...
첫 만남 " 그대를 만나려고 여길 왔나 봐요. " 가족들은 무도회에서 인연을 만나야 한다는 둥, 지금부터 가꾸어야 후사가 편하다는 말로 그녀를 붙잡으려고 했으나, 천성이 자유를 좋아하는 이였다. 여러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생활도, 비싼 장신구를 치렁치렁 제 주변에 둘러 자랑하는 것보다, 밖에 빛나는 별들을 홀로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는 터에, 망설이지 않고, ...
이른 아침, 나는 여느 때와 같이 씻고 밥을 먹고 옷을 갈아입고 차 키와 지갑을 가방에 대충 쑤셔 넣어 밖으로 나갔다. 달라진 점이라면 가방 속에 편지가 들어있는 축의금 봉투가 있다는 것. 오늘은 나의 첫사랑이. 결혼식을 올리는 날이다. 우린 처음 중학교에서 만났고 같은 반이었고 1학년이었으니 딱히 친구도 있지 않았던 때라 나는 함께 다니자고 친구 하자고 ...
토네가와는 행복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다. 출세욕과 명예욕, 또는 책임감과 원칙에 자신의 전부를 거는 사람이지. 정히 그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고상하게 말하자면 자기현시욕이고 속되게 말하자면 '가오'다. 그가 만약 행복으로 움직이는 사람이었다면 제애 간부로 살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런 그가 실각했다고 해서 특정한 타인이 일방적으로 주고자 하는 수동적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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