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환생했더니 황궁이네요. 돌아가긴 글러먹었나봅니다. 생후 2개월 즈음 된 아기한테 너무하네요.
"공주님, 소란스러우셨나요? 잠시만요. 지금 거처를 옮기는 중이라 어쩔 수 없어요. 그래도 착하시네요, 차분히 기다리시고." 내가 아직까지도 얼빠진 얼굴을 하며 그저 멍하니 바깥을 바라보는 이유에는 제대로 된 이유가 있었다. 호수 속에 살며, 겨울을 나누어주고, 모든 생명에게 안식과 휴식을 주는, 전설 속에 나오는 두 소녀가 있었다. 그 두 소녀는 쌍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