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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gger Warning - 혈흔, 자살 협박, 폭력, 욕설 ……. "너랑 가는 거면, 나는 좋지." 숨을 내뱉으면 핏덩이가 딸려 나온다. 눈을 뜨니 보이는 건 병실 천장이다. 눈이 밝음에 아직 적응하지 않아 머리가 울릴 때쯤 공간에 차고 드는 피 냄새가 그의 미간을 구긴다. 기침을 토해내니, 덮고 있던 이불 위로 선명한 핏자국이 스민다. 몸 곳곳 안 ...
* 커플링썰은 딱히 아니지만 동갑즈 셋이 서로 호감과 애정과 우정과 동경... 묘한 질투... 이런 거 느낀다는 설정입니다. 짝사랑이나 정욕까진 아니어도 다들 서로 보면서 잘생겼고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및 다른 남자한테 대쉬 받아도 서로한테 밖에 관심 없습니다. * 제가 보고 싶어서 쓴 장면들입니다. 안 이어짐 주의. * 썰퀄입니다. 전교 1등 박문대...
후토스토 타이탄이 죽었다. 사인은 심장마비. 어처구니없다. 하, 모나 옥스틴은 한숨을 내쉬며 마른세수한다. 네가 어떻게 그리 편히 죽을 수가 있어. 너는 최소한 오드리보다는 더욱 피흘리며 오랜시간 고통받았어야지. 타는 듯한 속에 유리잔에 담긴 얼음물을 끼얹는다. 아니, 납득할 수 없어. 너는 내가 죽였어야 했단 말이다. 눈에 실핏줄이 돋고, 힘이 들어간 손...
가난은 죄다. 나는 그렇게 배웠다. 나의 첫 기억은 칼에 찔리던 아버지. 울고 있는 어머니. 포효하는 어떤 남자. 이거 하나다. 어린 나이는 아니었지만. 의사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서 기억을 지워버린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나는 고아가 되었다. 제법 풍족했던 집안에서 자란 듯한 나는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처음엔 싫었다. 냄새나고, 맛 없는 밥...
" 밀리안, 여기 있어요? " 천둥치는 밤, 4살 모나는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된 얼굴로 훌쩍이며 밀리안의 침실을 찾아간다. 형들은 말했지, 밤에는 밀리안을 찾아가지 않는 게 좋다고. 그렇지만 어린 모나는 무서움을 참을 수 없었다. 밖은 우르릉 쾅쾅 천둥이 치고, 창을 부술듯한 비가 내려치는데. 모두가 잠든 숨소리가 들리는 짙푸르게 어두운 방 안에서, 모나...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캘버리를 향해 걷는 100시간 을 플레이한 로그백업입니다. 낭자 쭈. (GM):오늘 쉬어가기로 한 폐공장의 창고 한 구석은 어둑합니다. 유일한 광원인 벽 꼭대기에 위치한 환풍구에서 정오의 햇빛이 비치 고, 당신의 옆에선 라파엘이고단한 얼굴로 잠들어 있습니다. 2020년 10월 27일.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동일한 질병 증세를 보였습니다. 곧 학자들에 의해 ...
- 퇴고x, 불시에 수정될 수 있음을 감안해주세요. “스오~ 이게 뭐야?” 여느 때처럼 평범한 날이었다. 그날은 레오가 제 연인을 찾아 혼자 유메노사키에 불쑥 찾아왔고 하교까지 시간은 아직 남아있었기에 츠카사는 과거 나이츠의 집합소였던 교내 스튜디오에서 바닥에 엎드려 작곡하는 제 연인을 내버려 둔 채 예전의 짐을 정리하고 있었다. 꽤나 어지러이 늘어진 물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겨울이 드디어 끝났고 마침내 봄이 찾아왔다. 그러나 태준기가 입원한 가장 구석진 자리에 있는 병실에는 해가 잘 들지 않아 여전히 서늘했다. 태준기는 그 서늘함이 좋았다.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신세가 된 제게 딱 맞는 온도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뜨거운 겨울의 모가디슈에서 살아나온 태준기는 추운 겨울의 서울에 도착했다. 제 고향에 비하...
“음? 이미 늦었는데?” 온객행은 돌아온 접선을 낚아채며 어깨를 으쓱였다. 그 해맑은 태도에 뒤늦게 쫓아온 주자서가 눈을 앙칼지게 뜨고 온객행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자랑이다!” “악! 아서어…” 온객행은 금세 찔끔하여 주자서의 눈치를 보았다. 온객행은 자신이 갑자기 왜 맞은 것인지 구체적인 이유는 알지 못했다. 그래도 주자서가 화를 내고 있으니 자신이 무...
개변엔딩 <내 눈을 감기세요>에서 이어집니다.(https://mhatrpg.postype.com/post/13276737)플레이로그원작 만화 369화를 기준으로 해석했습니다.'캘버리를 향해 걷는 100시간' 시나리오의 전체 분량을 모르시는 분의 감상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썸네일은 @MHA_Obaksa 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씨발...." 오전 ...
오르슈팡의 원형에 대한 개인적인 설정 존재함 아젬 개인설정 존재함 - "바빠보이네요, 알로그리프." 낮고 상냥한, 결코 잊을 수 없는 목소리에 짚단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던 장신의 남성이 고개를 돌렸다. 조금은 먼지 냄새 같기도 하고, 조금은 내리쬐는 햇빛에 바싹 마른 동물의 털에서 나는 냄새 같기도 하고, 또 조금은 포도의 단 냄새같기도 한 향을 쫓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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