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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참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느낀다. 어릴 때 쿠키를 주며 참으라고 했었는데, 그것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30분은 충분히 보낼 수 있었으니 참는다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좋아한다고 달려들었었던 오메가 여자를 밀어내는 것도 쉬웠다. 신상을 털어버리면 금세 울먹이며 저 혼자 달아나버렸으니까. 회사에 갑자기 나타나 회장 자리...
(17) 존을 사건 현장에 데려오는 게 아니었다. 무릎을 꿇고 앉은 남자가 가게의 주인으로 보이지만 저 남자는 뭐지? 일단 감각이 위험하다고 말하고 있다. 어둡지만, 내 위치에서는 저 남자의 얼굴이 살짝 보인다. 이 상황에 웃고 있다. 하긴, 본인이 죽는 게 아니라 죽이는 거니까. 살려준다고 하고서 첫 번째 선택지를 죽음으로 모는 것부터, 저 남자는 범죄의...
(16)"꼼짝 마.""이런, 조금 늦었어?" 기억하기 싫었던 소리와 함께 거구의 남자가 쓰러진다. 언제 총을 꺼낸 거지? 그보다, 셜록은 왠지 총을 쏠 것을 예상했던 것 같다. 당황하지 않는다. 그리고 저 남자도 마치 셜록이 올 것을 예상했다는 듯이 군다. 친근하게 말을 거는 것 보니 셜록과 안면이 있을 - 그래. '적'일지도 모르지."누구야.""이런, 그...
(15) 몸이 무겁다. 어떻게 된 거지? 방에 들어오고, 약이 없어서 셜록에게 사와 달라고 했던 건 기억이 난다. 옆에 오메가용 억제제가 놓여있는 걸 보면 약을 잘 먹기는 했나 보다. 심지어 셜록이 스프레이까지 뿌렸나 보다. 페로몬 향도 거의 안 나네."다행이다…" 중간에 기억이 끊기기는 했지만 다른 알파들이 들어오지는… ……셜록이 그 알파였지… 아무 일,...
(14) 존이 이상하다. 갑자기 손발을 떨면서 아프다고 한 것도 그렇고, 물어봤을 때는 어딘가 특별히 아픈 것도 아니라고 한다. 뭐지? 아까 그 여자를 쫓아버린다고 잠깐 내보였던 페로몬 때문인 걸까… 잠시, 존이 오메가였던가? 그렇다고 하기엔 평소의 페로몬이 너무 티가 나지 않는다. 오메가여도 기본 페로몬 향은 날 텐데… 하지만 알파의 페로몬에 반응하는 베...
(13) 어제 셜록과 한참이나 제임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내 얘기로 빠져버렸었다. 서로의 대학 생활에 대해 얘기를 하다 보니 맥주를 몇 병이나 비웠는지도 모르고 소파에서 그대로 잠이 들었었다. 나만 그랬던 건지, 셜록은 오늘 아침에 나를 깨우기까지 하면서 바츠에 태워다 줬었다. 항상 나만 이러는 것 같단 말이야… 그래도 오늘은 비가 그쳐서 맑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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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마이크로프트를 만났던 일이 3일 전. 그래. 3일. 내 꽃은 나에게 무척 잘 해주고 있다. 물론 좋은 일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과잉보호하는듯한 느낌이란 말이지. 출퇴근을 같이 하는 것은 나에게도 꽤나 편하고, 좋은 일인 건 확실하다. 하지만 요즘엔 붉은 꽃보다 하얀 꽃이 조금 더 많이 보여서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다. 게다가 요즘 들어 계속 우중...
(11) 전화로도 존은 기분이 좋아 보인다. 확실히 그럴 만도 하지. 그 바츠에 아무 탈 없이 들어간 데다가, 연봉까지 괜찮게 받게 되었다고 하니까. 존이 일찍 퇴근할 것을 알아서 미리 나오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조금 더 빨리 끝났군. 빠른 길로 가도 5분. 존을 기다리게 할 수는 없지만 이 상황은 어쩔 수 없다. 다행히 차는 그렇게 막히지 않았고 (사실,...
(10) 성공적인 첫 출근이었다. 굉장히 만족스럽게 월급이 결정되었고, 그걸로 마이크에게 생색내면서 저녁을 사 줄만큼은 됐다. 물론 그전에 셜록에게 한번 사줘야지. 심지어 오늘은 첫 출근이고, 연봉협상으로 온 거니까 일찍 퇴근하라고 했다. 와서 한 일이라고는 동료가 된 의사들 몇몇에게 인사를 건네고(몇몇이 무시하기는 했지만) 안내 데스크에 앉아있던 직원들과...
(09) 시체라니, 영국에서 그런 것까지 볼 줄은 몰랐는데. 셜록과 다시 차를 타고 어딘지도 모르는 시체안치소로 출발한다. 이제 꽤나 자연스럽게 안전벨트를 하고, 창밖을 내다본다. 이 차를 타는 게 너무 익숙해져서 문제인 것 같다. 너무 익숙해지면 나중에 힘들 텐데…"그나저나, 넌 이 일하면서 경찰에게서 뭐라도 받는 거야?""음, 아니요, 이건 그저 재미로...
(08) 사장이 가져온 서류 몇 개를 살펴본 뒤 곧장 퇴근했다. 플랫에 들어오니 며칠 전에 레스트라드에게 받아뒀던 파일들이 두어 개 있지만 시시한 것들이라 그냥 내버려 둔다. 아마 내일쯤이면 알아서 연락이 올거다. 할 일이 아무것도 없어 바이올린을 턱에 괴었다. 존을 생각하니 평소와는 다른 부드러운 멜로디가 연주된다. 잠깐 올라온 허드슨 부인마저 좋은 일이...
(07) 'Holmes'. 그건 내 어깨에 눌러진 보이지 않는 짐이었다. 그리고 그건 언제나 불편하고 까다로운 일들을 만들어냈다. 한순간도 긴장을 놓지 마라, 집에서도 단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완벽하게 굴어라. 아버지가 늘 입에 달고 다니시던 말이었다. 지금 와서야, 고작 4살에게 요구하기엔 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 그때의 난 누구나 다 그렇게 해야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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