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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등가교환. 이 세상에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은 절대 없다고, 우리들의 부모님은 늘 말씀하시곤 그랬다. 그래, 그 풋내기 녀석도 그랬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사람이 알고, 내가 안다. 라는 말은 들으셨겠지요? 어떤 이유로 당신이 형님의 자리를 빼앗고 싶으신건진 모르겠으나, 명심하세요. 모든 것은 언젠가 밝혀지기 마련이고, 남을 저주 하려면 자신의 무...
주인의 집무실에 들어오면 항상 감미롭고도 은은한 백합의 향이 난다. 그러나 오늘은 조금 다른 향이 섞여오는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주인의 집무실 방 문을 열였다. 언제나와 같은 원정 결과 보고를 위해서 였다. 집무실의 문을 열고 들어오니, 주인은 집무실의 탁자에 마들렌이 가득 담긴 과자상자와 다기들을 늘어놓고 큰 의자에 늘어지게 앉아 여유롭게 차...
어느 넓고도 복잡한 서재 안, 소파 두 개에 한 사람과 한 자루가 앉아있다. 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네모난 소파에는 난카이 타로 쵸우손이 책과 펜을 든 채로 앉아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 놓인 길쭉한 카우치에는 그의 주인인 료에이가 양손을 자신의 눈에 올린 채 누워있었다. 난카이는 자신의 주인을 보며 빙긋 웃고는 천천히 말을 이어 나갔다. "자, 카운셀링을...
눈이 내리고 또 내리고, 그 위에 새롭게 눈이 내려 만들어진 얼음 속에서 누군가가 버석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는 오늘 새로 베고 꺾은, 그리고 주운 나뭇가지와 나무토막을 갈무리하고 있었다. 선조들의 지혜를 따서 덧신이라는 걸 만들 기운도, 의욕도 없었으니 버석버석한 눈 때문에 발이 계속 푹푹 빠져 바위 위에 올려놓고 있어야 했다. 발...
카슈 키요미츠의 신역에는 호수가 있다. 그 호수는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 일어날 정도로 큰 보름달이 뜨는 깊은 밤이 되면 이승 사람들의 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된다. 그리고 이 신역의 주인 외에 살고있는 유일한 주민인 미기하라노 미루는 그 날이 되면 그 문을 타고 꿈의 세계로 넘어간다. 보름달이 뜨는 밤, 호수 앞에 선 여우 ...
봄이 오는구나. 라고 루리가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그녀의 목소리에 툇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던 미카즈키가 하하 웃으며 묻는다. "오오- 그렇구나. 주인은 딱히 봄을 싫어하진 않았지?" "뭐, 그렇다. 꽃가루로 주변이 엉망이 되는 건 별로다만." 미카즈키는 또다시 여유로이 웃으며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정원의 호숫가에서 긴 가지를 흐드러지게 아래로 뻗고 ...
모든 꽃을 자를 수는 있지만,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파블로 네루다 우습다, 라고 생각했다. 대체 이 꽃다발은 무엇이란 말인가. 단촐한 꽃다발을 이리저리 고갤 돌려서 살펴본다. 이게 대체 뭐라고 참. 이 시간까지 돌아다니면서 사올 것이라도 되던가. 단지 풀떼기 하나 뿐인데도. 시들고 말 것에 무언가의 마음을 둔 적이 없어, 이런 걸 받고 무...
신청자 두분께 신청을 받고.. 동일한 페어로 커미션 작업했습니다. 그것도..... 한쪽 신청자 몰래.....
-워낙 강한 자라 언제 기억을 되찾을지 모른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만약 기억을 되찾는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시 이 본부에 데려다 놓을 것이다. 머릿속으로 아까 들었던 대화들이 반복해서 울려 퍼졌다. 정신이 아득해지며, 심장이 미친 듯이 제 리듬을 잃고 날뛰기 시작했다. 비어있던 머릿속의 기억들, 제가 기억을 잃었다고 주장하는 수상한 남자, 알 수 ...
주의사항:말이 (존나 심하게) 많다일단 존나 세다, 체격도 있고 몸도 좋아서 막일은 얘 시키면 다 한다. 그래도 말이 좀 많아서 대충 들어주다 아닥하라고 하면 조용히 할 것이다.-인적 사항- 이름: 이고르 소속: 버림받은 개 -> 림버스 컴퍼니 직위: No. 19 성별: 남성 신장: 185cm성우: 나.상징색: BURNING FERRARI (타오르는 ...
우리 사이에 달라진 건 나 하나였다. 시간이라는 흐름 속에서 익숙해진 관계. 그 속에서 새로운 자극제가 필요한시점이었던 나. 너와 나 사이에 나만 달라졌고, 새로운 자극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이건 다 포장인걸 나도 잘 안다. 좋은 말로 포장해봐야. 결국엔 권태기 그래 솔직히 니가 조금은 좀 귀찮아졌다. 이별을 생각하고 묻는다면 글쎄.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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