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 1. 언제까지나 줄곧 2. 부족함 없이 실컷 3. 보통의 정도를 넘어 몹시
한 밤중에 가로등마냥,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나에게 준 편지에 적힌 저녁 9시 30분, 내 손목시계는 이미 그 시간을 지나고도 남았다. '이 편지 받아줘, 난 먼저 기다리고 있을게' 학교에서 그렇게 말하고서는 정작 기다리는 것은 나였다. 하지만, 줄곧 이런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친구 뿐만으론 좋았지만, 이제 와서는 그 이상이 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