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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2미터에 가까운 신장을 억지로 욱여넣은 그가 다리를 가누기 위해 옆으로 앉은 모양이, 실내가 제법 넓은 차임에도 대단히 버거워보였다. 그러나 그 우스운 꼴에도, 웬일인지 챌리스는 괜한 첨언 없이 로데오의 등에 팔을 얹으며 제쪽으로 그를 지그시 당겼다. 이와 함께 조금 어지러웠던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단지 그의 존재 덕이라기에는 너무나 빠르게 로데오를 안...
12. “남준니임.” “어, 왔어요?” 지민의 묘한 목소리에 남준이 고개를 불쑥 들었다. 한참 보물쪽지를 찾느라 정신없이 땀을 흘리는 중이었다. “어떻게 좀 찾으셨어요오?” 여유로운 웃음과 애교스럽게 말끝을 늘이는 것이 수상해보였는지 남준은 지민을 경계하면서도 보물쪽지를 찾는 손을 멈추지 않았다. “아뇨, 아직 찾고 있어요. 지민님은 찾았어요?” “아니요,...
에퀘스의 동남향 숲. 마지막 포인트를 확인한 라크는 성검을 바닥에 꽂았다. 에디아넨데도 조금 지친 듯 나무에 기댔다. 수색 사흘 차. 둘이서 이 넓은 지역의 4분의 1을 돌았다. 두 개의 들판, 세 개의 산, 그리고 숲 하나. 매일 이른 새벽부터 밤까지 뒤졌으나 아직 토템도, 석상도 찾지 못했다. 탐문도 하고 정령들도 다시 불렀지만 허탕이었고 오로지 발로 ...
132. 똑똑. 노크소리에 박기현이 대답했다. “네.” 박기현은 조중우가 있던 격리시설로 옮겨, 그곳에서 집무를 보며 요양을 취하고 있었다. 아직 몸 상태가 회복되지 않은 박기현은 생각보다 내상을 심하게 입은 탓에, 한동안 꼼짝없이 침대에 박혀있어야 할 처지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급센터를 나와야만 했다. 오픈된 공간인 응급 센...
시세나는 몹시 뚱한 표정으로 약식 갑옷을 걸치는 중이었다. 마침 차림도 아주 간결하겠다, 그 기세를 몰아서 물고 빨며 진도를 쭉 빼볼 요량이었는데. 몸 달구기도 전에 욕실을 울리던 크레데레의 목소리가 얼마나 원망스러웠는지. “역시 내 마음이 너무 급했지. 신전을 짓는 건 잠깐 미뤄야겠군.” “또 얼마나 쓸데없는 생각을 하셨던 건지 모르겠지만 잘하셨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그 날 이후 일주일이 지났다. 김도영의 행동이 달라졌다. 정확하게는 침대에 앉아 도영에게 마지막말을 내뱉은 뒤부터 도영의 표정은 굳어져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때는 목이 아파 아무 말도 안 한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부담되기 싫어 배려했던 말이 김도영의 심기를 뒤틀리게 만들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도영이 달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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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09 *이번편에 체벌씬은 없습니다. 결제시 참고부탁드립니다* 차이한(35) 서이준(20) * 더 스타 엔터 보이그룹 리더 문지호 (20) 이로운 (19) 최우주 (18) 김하민 (18) "뭐해? 타" "네!!" "네... 대표님." 이준은 이 어색함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더 허둥지둥 하는 것 같았다. 그동안 동경하던 블리스의 리더 문지호를 눈앞에서 보...
너무해요, 팀장님! Chapter 2. 시원하게 말아먹은 동치미 국수같이 "러블 전자의 힘찬 미래를..." 위하여! 유리잔이 부딪히는 소리, 중년의 남성이 과하게 술에 취해 고래고래 지르는 소리, 여직원들의 톤 높은 웃음소리, 숟가락이 그릇에 부딪히는 소리, 누군가가 종업원을 부르는 소리, 맥주 병따는 소리. "그래서, 구효운 씨는 어디서 왔다고?" "포항...
기정도의 부름이 있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기정도가 내민 기한 없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오랜만에 BK로 출근하려던 찰나였다.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 놓은 휴대전화가 몸을 떨어댔다. 위해범은 한창 자습을 하고 있을 시간이었고, 기태범과는 이미 두어 시간 전에 짤막하게 통화를 끝냈다. 기분 나쁜 예감이 목을 옥죄었다. 위해언은 반쯤 체념한 ...
더 이상은 대꾸할 힘도 없어 문이 닫힘과 동시에 거의 기절하듯 잠 속으로 빠져 들었다. 꿈속에서조차 나를 잡고 놓지 않는 최태혁과 한참을 씨름하다 규칙적으로 들리는 진동 소리에 불현듯 정신이 현실로 돌아왔다. 기절하듯 자고 나니 욱신거림은 조금 나아져있었지만 잠들기 전보다 목소리는 더 가라앉은 듯 했다. 간신히 전화기를 찾아 확인하니 이미 부재중 전화가 몇...
원예 작업시간이다. 열심히 잡초를 뽑고 있는 작업 반장의 뒤로 다가간 지민은 조용히 그의 옆에 앉아 잡초를 뽑는다. 요즘 작업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설렁설렁 시키는 일을 하다가 몰래 쉬는 수형자들이 대부분인데 그래도 지민은 늘 반장의 옆에 와서 묵묵히 일을 한다. 작업 반장은 늘 일을 도와주는 지민에게 자주 말을 걸고는 했지만 지민이 딱히 말을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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