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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미야기, 도쿄에 있는 학교 몇 개가 수학여행 기간이 겹치고 다 같은 장소로 갈 가능성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나기사씨이잇!!” “나기사양!!” “응...안녕. 야하바, 타나카.”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교토로 온 수학여행. 전생과 현생을 통틀어 교토에 처음 온 나기사는 아야카와 유우키의 손에 붙잡혀 열심히 돌아다녔다. 후시미이나리 신사의 토...
“한다온!” “네!” 두 사람이 어색한 상태로 돌아오고 20분 후, 쿄코의 박력 있는 부름에 다온은 반사적으로 그녀에게 답했다. 배구는 학교에서 한 것 말고는 처음이라 코가네가와급으로 초보자였기 때문에 한창 켄지에게 굴려지고 있어 한 번 속을 게워낸 후 골골거리고 있던 참이었다. 쿄코는 드물게 박력 넘치는 태도로 그를 데리고 체육관 밖으로 나왔다. “[어색...
후타쿠치 켄지는 최근 새로 들어온 부원 때문에 한창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2학기가 시작되면서 자신의 반으로 전학 온 전학생이 그 주인공이었다. “한! 쿄코한테 작업 걸지 마!” “작업 아닌데~. 앗. 켄지, 혹시 내가 바람 피울까봐 걱정하는 거야? 괜찮아, 난 켄지만 바라보니까!” “닥쳐!” 능구렁이의 자식으로 태어나 능구렁이만 먹고 산 것 마냥 능글능글...
친구들의 라인을 확인한 히요리는 점점 전생의 기억이 흐려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갓 태어났을 때는 이쪽이 현실이 아니라고 생각할 만큼 생각했는데. 다른 두 사람도 조금씩, 아주 조금씩 잊고 있다고는 하나 대부분 잊지 않았고 원작의 큰 흐름, 인물도 잊지 않았다. 원작의 정말 큰 흐름만 기억이 나는 히요리는 요즘 두 사람이 아주 가끔씩 전생의 이야기를 꺼...
“그럼 귀여운 히요리쨩은 간당!” “잘 갔다 와~.” “가다가 길 잃지 말고!” 히요리는 개학 다음 주 월요일, 히요리는 부활동 시간에 합법적 탈주를 하고 카라스노로 향했다. 이유는 전 날 밤에 온 라인 때문이었다. [츳키★ : 히요리씨.] [츳키다!] [뭐야뭐야?] [츳키★ : 내일 시간 있으신가요?] [응응!] [츳키★ : 같이 역 앞에 새로 생겼다는 ...
“오이카와양, 잠시 나랑 얘기 좀 할래?” “어? 어. 저 잠시 나갔다 올게요!” 다음 주 월요일 방과 후 부활동 시간, 나기사는 아야카에게 불려가게 되었다. 저에게 무슨 소리를 할까 불안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주눅이 들면 그게 지는 것이란 걸 알기에 태연한 표정을 유지하며 그녀를 뒤따랐다. 도착한 곳은 옥상이었다. 교칙으로는 출입 금지였기에 들어오는 것을 ...
‘아, 집 가고 싶다...’ 2학기 첫 날 1교시 시작 직전, 이타치야마로 전학 온 나기사는 조례와 함께 소개를 마치고 자리에 앉곤 창문에 머리를 기대었다. 기숙사는 항상 첫 날에 격하게 집에 가고 싶어지게 만들어 미야기에 두고 온 엄마나 토오루, 이와이즈미와 친구 및 부원들, 세미가 아주 격하게 보고 싶어졌다. “저, 저기 오이카와양...?” “응...?...
매미의 울음소리가 점점 잦아들 무렵의 밤, 마츠리는 마지막에 다다랐다. 세미는 너무나도 간만에 입는 유카타를 계속 정리하며 신사의 앞을 서성였다. 마지막 날인 만큼 나름 멋지게 입고 싶었던 세미는 사복을 입고 가면 불꽃놀이 대신 네 머리를 날려주겠다는 동생의 협박에 옷장에 고이 모셔둔 유카타를 수개월 만에 해방시킨 것이었다. 사람들의 틈새에서 기다리던 중,...
“츳키~!!” “야마구치.” “야마구치군! 안뇽!” “히요리씨?!” 야마구치는 츠키시마의 뒤에서 튀어나온 히요리에 적잖이 놀라하며 그녀의 눈높이에 맞춰 무릎을 구부렸다. 히요리는 뭐가 그리 잘났는지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이며 야마구치를 맞이했다. 야마구치는 말괄량이인 사촌동생을 보듯, 난처하단 미소를 지었다. “또 길 잃으신 거예요?” “또, 라니! 히요리쨩...
“세미씨.” “응?” “뒤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떨어트리면 좋을까요-.” “...그러게. 미안, 동생도 따라온 것 같아.” “저야말로 미안해요. 토오루가 배구부원들도 끌고 온 것 같은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염장 좀 알차게 질러줄까요? 그에 물음으로 답하려던 세미는 사과사탕에 입이 막혀 아무 말도 하지 못 한 채 버퍼링이 걸렸다. 나기사가 사과사탕을...
세미 츠보미는 해가 뜰 때부터 언제 해가 지냐며 안절부절 못하는 오라비를 보며 저게 왜 저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전에 뺨에 피멍을 들이고 왔을 때부터 기분이 무슨 롤러코스터 타는 것 마냥 오르락내리락 해서 곧 죽을 날이 멀지 않았나 싶었는데 오늘은 먹이 기다리는 개 마냥 안절부절 못 하니 이게 어찌 된 일인가 싶었다. “엄마, 오빠 어디 아파? 왜 저...
여름방학의 반이 지나가고 오봉 연휴가 시작되며 그에 맞춰 마츠리도 함께 시작되었다. 낮에는 마츠리 준비가 한창이여서 시끌벅적 했으며 해가 지고 나서는 마츠리에 참가하는 이들의 발소리에, 말소리에 소란스러워졌다. 신사로 올라가는 계단의 앞에는 약속 상대를 기다리는 듯한 사람들로 가득 차있었다. *오봉 : 8월 15일. 죽은 자가 돌아온다는 일본의 명절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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