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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솔게임 온리전 [6th Level UP!]에 나오는 Persona4 칸지x나오토 소설본의 샘플입니다. -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가벼운 추리소설 분위기입니다. 염장도는 매우 낮을 수 있습니다(...) - 추후 출력본 서적이 완매되면 소설 전문이 유료 컨텐츠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
< 03 > "주황색." 체육관에서 녀석을 만나고, 색이 있는 세상을 만났다. 그리고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커다란 문구점에 들렀다. 문구점에 있던 크레파스 중에 가장 색이 많이 있던 72색을 샀다. 혼자 방에서 수많은 색이 펼쳐진 크레파스를 보고는 하나하나 색의 이름을 입에 담았다. 그러다 수없이 입으로 소리내고 있는 색이었다. "이것보다 빛났...
< 02 > "미안, 공 좀 줄래?" 고등학교로 진학해 처음 체육관으로 발을 들이는 순간, 발으로 닿아오는 무언가의 느낌에 시선을 바닥으로 던졌다. 공이, 그냥 공도 아닌 배구공이 발 가까이에 다가와 있었다. 들려오는 목소리에 배구공을 잡기 위해 몸을 숙였다. 공을 잡아올리고 들려오던 목소리에게 공을 주기 위해 손을 뻗는 순간이었다. "고마워!"...
< 01 > "색맹입니다." 그 순간, 들었던 그 말은 여전히 귓가를 맴돌고 있었다. 아주 어렸던 날에 나의 부모님은 나를 데리고 안과에 갔었다. 말을 하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단어와 문장을 내뱉을 수 있었을 때였다. 이건 무슨 색이게, 저건 무슨 색이야, 하고 물은 어머니의 목소리에 다 같은 색인데, 하고 내뱉은 말에 부모님은 눈을 동그랗게 ...
"후." 평소랑 같은 하루였다. 너무나도 똑같아서 신기할 것도 없는 그런 하루. 의미없이 계속 반복되는 그런 하루하루였다. 바보같이 시끄러운 형제들이 있었고, 그 사이 가만히 있어도 무언가를 강요하지 않는 그 자유로움이 좋았다. "이치마츠 형, 뭐해?""뭐 그냥." 저녁을 먹고 난 후, 또 이상한 주제로 토론을 시작한 형제들을 피해 옥상으로 올라왔었다. 까...
"너는 내 라이벌이야!" 키는 조그마한 주제에 목소리만 커서는. "히나타와 츠키시마군이 라이벌이면 태양과 달의 대결이네?" 그 뒤로 해와 달이라는 이상한 명칭이 녀석과 나를 따라다녔다. * "히나타는 츳키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해?" 체육관을 나서 얼마 걷지 않았을 때, 들리는 목소리가 있었다. 훔쳐보는 건 취미가 아니었지만, 슬쩍 코너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았...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이름 : 하나오카 소라 (花丘 天)나이 : 17학교 : 후쿠로다니 학원학년/반 : 1학년 1반생일 : 10월 15일신장/몸무게 : 163cm / 51kg혈액형 : A좋아하는 음식 : 귤. 딸기. 초코쇼트케이크최근 고민 : 너무 안 움직여 살찔 것 같다.취미 : 맛집 탐방, 구기운동, TV시청성격 : 기본적으로 밝고 명랑한 편이다.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달리...
* BGM: 박효신- 야생화 를 들으며 적었습니다. 대량제국의 겨울은 혹독하다. 올 해의 겨울은 유독 더 차갑게 느껴졌다. 푸르릉- 말의 투레질과 함께 더운 김이 솟아났다. 한참을 달려 왔건만 날이 워낙 춥다보니 금세 몸이 식어왔다. 하물며 지금 그가 서 있는 이곳은 대량제국의 최북단이며, 가장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곳이자, 수많은 원념이 서려있는 곳이다...
"칸지- 택배 왔다." "으, 으아아- 잠깐만---!!"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은 칸지는 집안에서 구르듯 뛰어나와 택배상자를 낚아챘다. 택배 상자 안에서 잘 포장되어 있을 내용물이 가볍게 흔들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게 뭐니, 칸지?" "시, 시끄러! 알 거 없잖아!!" 손에 들어온 상자를 필사적으로 감추려는 칸지를, 노부인은 은은한 웃음을 머금은 얼굴로 바...
"심~" "심" "하" "다" "아~" "요잇쇼!" 둥글게 모여 앉은 형제들은 어머니가 깎아놓고 간 산더미 같은 배를 우적우적 씹었다. " 근데 어머니는? 어딜 가신거래?" 새빨갛고 곧은 뿔이 인상적인 장남 오소마츠가 배를 하나 더 집어들며 물어왔다. 그는 눈 역시도 선혈처럼 진했는데, 괴이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루비같이 아름다웠다. 눈빛만으로 단번에 몸도 ...
집가다 마주친 또라이 W.사야님 @saayasandayo -젠장. 이치마츠는 마트 자동문 앞에 우뚝 서서 작게 욕지거리를 뱉었다. 장을 보러 온 것도 귀찮고 짜증나 죽겠는데 집을 나올 땐 말짱했던 하늘이 겨우겨우 장을 다 보고 마트 밖으로 나와 집으로 돌아가려 하니 한 송이 두 송이 눈송이들을 흩날리고 있는 것이다. 눈 맞는 거 싫은데. 평소에도 죽상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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