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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전부 전기 내용이, 그리고 마지막 6번은 역검1 스포 내용이 있습니다. *미츠카즈 마이너 탈출을 위해(ㅠㅠ) 얘만 씨피명 해시태그에 달았습니다. 1. 나루마요 빗소리는 참으로 장작불 타는 소리같다. 나무가 타들어가는 그 소리가 기준없이 바닥으로 매섭게 떨어지는 빗방울의 소리와 닮았다. 조금 웃겼다. 불과 물은 완전히 반댄데. 눈만 뜨면 완전히 다른데 귀를...
쨍쨍 내리쬐는 햇볕에 말할 기운조차 나지 않았다. 더위에 얕은 숨만 내쉬며 걸어가고 있는데…."루시!"푸른 하늘 뒤로 밝게 웃으며 자신을 부르는 나츠의 모습에 순간 멍해졌다. 이 더운 날씨에도 아무렇지도 않은지 웃음을 잃지 않은 그가 대단해보였던걸까, 반짝이는 그의 모습에 숨을 삼켰다.―여름이었다.¶ 트위터 조각글 발췌 여름의 장난 너무나도 더운 날씨였다....
1. 3년.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석진을 좋아한 시간. 석진과 같은 대학, 같은 과에 가겠다는 단순한 집념 하나로 평소 안 하던 공부를 남들보다 몇 배의 시간을 투자하여 이루어낸 것을 보면 이 감정은 단순한 감정으로 정의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썸, 연애, 그런 것을 바란 건 아니다. 우정이라 포장될지라도 옆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좋았고 옆에서 형을...
네가 사랑한 인간의 모습은,우리 형에게서 발견했으리란 생각이 들어.결국엔, 그게 망가져버렸으리란 생각도.망가졌지. 증오해?당연하지.그러게.결국엔 형 덕에 나조차도네 눈 밖에 나버렸단 생각이 들어.하하.아니, 그렇진 않아.내 증오는 네가 말한 그 사랑에서 왔으니까.하, 다행이네. 내가 네가 사랑할만한 인간이라서.안심하진 마. 나도 오락가락하는데, 늘.뭐? 오...
내가 살아있는 거. 그게 너희에게 위안일까, 아님 불행일까. 록온은 조용히 읊조렸다. 그것은 물음의 형태를 가졌지만, 독백에 가까웠지 답장을 강요하고 있진 않았다. 티에리아 아데는 조용히 그것을 들었다. 록온의 목소리는 평온했고, 얌전했다. 만약 불행이라면. 티에리아가 먼저 입을 떼었다. 록온은 새카맣고, 유난히 반짝대는, 신의 보석함과 같은 이 광할한 우...
지상은 싫어. 라일이 읊조렸다. 답답하게 막혀진 터미널의 천장을 올려다보며, 그는 냉랭하게도 새파란 안구를 데굴 굴려 티에리아에게로 시선을 돌려놓았다. 넌 그럴 것 같아.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티에리아는 가만 록온을 바라보다 내가 지상을 지겨워할 것 같다고? 하며 낮은 웃음을 터트렸다. 마치 밀랍으로 빚어진 듯 새하얗고 고운 얼굴이 낯선 다정함을 드러내며...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지평선 너머의 해는 지평선에 녹아내리는 해는 바다 위에 붉게 녹아든다 창 밖의 해는 십자 창살을 감싸고 드는 해는 고요한 집의 좁은 창문에 스며들어 백련초 더 붉게 물들이고 그림자 더 길게한다 하늘의 해는 동해에서 대서양까지 마차를 타는 해는 혹 기어오는 밤의 바다가 집어삼킬까 두려워 저 푸른의 산의 등줄기를 빨ㅡ갛게 물들이며 저 멀ㅡ리 달려가며 말에 박차...
300~309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에테르를 불태우며 요한은 창공을 찢어 날았다. 공기를 갈라 치워내며 황궁을 향해 저를 밀어낸다. 평생의 어느 때보다 급하고 또 중한 일이었다. 그는 본디 금과 보수로 움직였으나, 지금 당장의 일은 그 어느 부호도, 설령 한 나라의 우두머리일지라도 사례를 댈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하고 또 긴중함을 온 몸으로 느꼈다. 그의 ...
"부회장님 봤어? 회사 생활의 한줄기 빛이라니까." "잘생기긴 잘생겼지. 근데 되게 차갑다던데? 옆에만 가도 오싹해진다잖아." "그래도 이번에 같이 프로젝트 맡은 팀 완전 부럽다." 네, 그게 전데요. 막상 겪어보시면 하나도 부럽지 않으실걸요. 엘리베이터에서 오가는 부회장님에 대한 이야기였다. 부임돼서 오신지도 꽤 되었는데 아직도 회사 사람들의 관심이 끊이...
전체적으로 글 대부분이 수위가... 있습니다 주의 해주세요! 1. 좁은 곳에 같이 갇힌 게토 드림주랑 게토 둘이서 사이좋게 고죠가 사 온 디저트 쌔벼먹다가 들켜서 존나 튀는데 길은 막혀있고 달랑 숨을 곳이 여러 개 놓여있는 캐비닛 중에서 빈 곳뿐이었음 그래서 둘이 웃으면서 급하게 들어가고 완전 숨죽이고 있는데 아까 웃을 때가 아녔던 거임 뭔가... 뭔가 분...
1. “후플푸프에 벌점 5점.” “아, 루크! 너 진짜 이럴래?” 루크의 말에 테오는 빽 고함을 질렀다. 하지만 냉철한 루크 반장님(슬리데린 5학년 반장, 5년 내내 호그와트 전체 수석, 약간 재수없는 편)께 그의 고함이 먹힐 리가 없었다. 오히려, “복도에서는 소란 금지. 5점 감점 추가야.” “너 내 동생 맞냐?” “애미가 다르잖아.” 루크는 태평하게 ...
"끄으으윽ㅡ" 롱거는 제 눈 앞에서 순식간에 말라버리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멈춰섰다. 이게 무슨 일이지? 단지 속상해서 술을 마셨고, 집에 가기 싫어 어두운 거리를 배회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눈 앞에 두 남자가 등장하더니, 순식간에 한 남자가 다른 이의 목을 움켜잡았다. 거기까진 이해할 수 있었다. 어두운 골목에선 술에 취한 이들의 다툼이 잦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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