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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너랑 나랑 모래성을 쌓다가 내가 이렇게 이렇게 무너져 내리면 네가 이렇게 이렇게 다시 쌓아 주고 파도가 오고, 바람이 불어 내가 이렇게 이렇게 다시 무너져 내리면 네가 이렇게 이렇게 쌓아 주고 그러던 어느 날, 파도도 잔잔하고 바람도 없는 날에 반짝반짝 해가 나는 날에 우리가 이렇게 이렇게 쌓아 올린 모래성이 마침내 아름답게,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그럼 나...
정말 보고 싶었어그래서 다 너로 보였어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대표님.’ ‘응. 너희도 간밤에 별 일 없었지?’ 카가리는 활짝 웃으며 대기 중인 차에 올라탔다. ‘오늘 날씨가 좋네.’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맑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핀이 온화하게 답하며 그녀의 옆자리에 앉았다. 카가리의 상태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대표님, 벨트 매주십시오’라고 말하자 그...
김정우는 자기 얼굴에 자부심이 넘쳤다. 부드럽고 정갈한 인상을 주는 얼굴은 정말 지나가던 개가 봐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얼굴이긴 했다. 김정우가 동아리 개강파티에서 수줍게 웃으며 자기소개를 할 때, 술집안에선 연신 탄성이 터져나왔다. 야 쟤 귀엽다. 키도 크고 예쁘게 생겼네. 엠티 다녀오면 CC한다, 내 손에 장 지질 수 있어. 김정우를 향한 여러 말들이 ...
민형은 요즘 이런 저런 가정을 자주 하게 되었다. 만약 우리가 이 이상 가까워지지 않았다면, 만약 내가 네게 다가가지 않았다면, 내가 너를 발견하지 않았다면, 그래서 우리가 지금껏 지내온 대로 각자의 길을 걷고 있었다면,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행복했을까. 큰 변화 없이 물 흐르듯 시간을 흘려보낼 수 있었을까. 나는 그 이상의 행복을 모르고 지냈을 테지...
새파랗고 넓은 하늘, 감히 측정할 수 없을 만큼 깊은 바다, 반짝이는 별과 이글거리는 태양과 고즈넉한 달을 품은 우주. 광활한 자연 앞에 인간은 너무나도 작은 존재다.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모르는 것. 그 안에 존재하고, 보고, 느껴야 알 수 있는 감정. 지극히 높은 곳에 다다랐을 때,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깊은 바닷속에 몸을 던졌을 때, 우주의 한 가운...
원하는 게 있다면, 언제고 손에 넣을 수 있었다. 하기 싫은 건 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것만 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가 무슨 짓을 하든, 어떤 못된 짓거리를 하든, 사람을 패든 담배를 피우든…….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형식적으로 야단을 맞기도 했다. 그들에게는 교칙에 어긋나는 학생을 처벌해야 하는 의무가 있었기 때문이다. 민형은 그런 그들의 의무...
민형이 다리를 떨고 있다. 뭐라고 한 마디 하려던 인준은 그가 스스로 다리를 떨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고 입을 헙 다물어야 했다. 다리를 떨고, 손끝으로 책상을 두드리고. 그러다 풀썩 엎드리고, 다시 일어나 한숨을 크게 내쉬고. 긴 다리를 주체 못하고 구부렸다 폈다 난리도 아니다. 오 분만 참으면 석식시간인데 5초 단위로 저렇게 주리를...
야자시간, 적막이 감도는 교실 안. 지독하다 여겨질 만큼 집중하던 인준은 문득 기지개를 켜다 옆으로 시선을 두었다. 내내 몸을 뒤척거리며 지루함을 견뎌내지 못하던 민형이 어느 샌가 책상에 머리를 박고 쿨쿨 자고 있다. 입을 반쯤 벌린 채 새근새근 자는 모습이 왠지 아기 같았다. 씩 웃으며 손가락으로 볼을 쿡 찌르니 잠깐 움찔거리다 쩝쩝 입맛을 다신다. 그러...
※ 안즈의 성격을 잘 몰라서 거의 자캐 수준으로 썼습니다... ※ 캐붕 주의 --- 안즈 (마차가 멈추자마자 재빨리 문을 열고 내린다. 본디 초록색이었을테지만 적군과 아군의 피, 그리고 소마의 피로 인해 부분적으로 붉게 변한 평원을 둘러보다가 소마를 발견한다.) 소마 (적군과 아군의 시체로 뒤덮힌 평원의 한가운데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등이 안즈를 향하...
무척이나 평화로운 오후였다. 제국의 꽃. 아타나시아가 혼기가 꽉 찬 나이가 되었기 때문에 여러 공작, 백작, 자작가에서 그녀와 혼담의 편지를 클로드 앞에 보내는 것을 제외하면, 무척이나 평화 로웠다. 성인이 넘은 딸을 아직까지 끼고 있는 것은 아주 좋은 본보기는 아니다. 하지만, 클로드는 남의 눈과 시선을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 타입이었기 때문에, 자기가 ...
“쫌이따 만나요 공주님!” 놀이공원에서 돌아온 날 지민이가 우리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그 이후 어쩌다 보니 계속 같이 지내고 있다. 진영이도 한번 지민이가 집에서 자니까 보내기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도 사실 지민이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싫어서 괜히 진영이 핑계를 대며 우리 집에서 몇 밤 더 자라고 했다. 그러다 보니 지민이 교복 여벌이 우리 집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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