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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생각을 해보자 이 집에 침입한 좀도둑은 생각했다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인지 처음 부 터 이 집에는 들어오지 말았어야 하는 후회를 하기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하며 옆에 있던 용병의 볼을 손바닥으로 밀어내며 식은땀으로 젖었지만 이내 서늘해진 몸을 떨며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저벅 저벅 걷는 도둑의 뒤에는 흐트러진 원피스의 지퍼가 반쯤 열려서 너덜너덜한 ...
묘화는 의사였습니다. 그것도 유능한 정신과 의사였죠. 하지만 너무 많은 환자를 본 탓일까요. 결국 환자를 링거로 내려치며 공격하게 되고 묘화는 자신이 환자가 되어버립니다. 결국 집으로 돌아간 묘화는 잠에듦니다.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요. 일어나니 사람들의 비명과 인간이 아닌 것들이 밖을 돌아다녔습니다. 다행히도 묘화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집에...
집착 시작하려 할 때 즈음에 피의 할로윈이랑 겹쳐서 10년 감방가서 살다 나오는데 그 10년을 드림주 하나만 생각하고 버텨왔다면? 출소하자마자 드림주 집 찾아가는 토라. 근데 안에서 나온 드림주 뒤로 상의탈의한 모브남 있으면 어떡하지. 자세히보니까 드림주도 그냥 슬립 차림임. 웃으면서 드림주 집 찾아간건데 모브 보자마자 그 모브 얼굴 응시하면서 "...제가...
🦋 재찬이를 재우고서 주치의 선생님께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으신 선생님은 기억을 잃은 동안에 병이 치료가 될 가능성이 없냐는 질문에 선생님은 단호하게 그럴 일은 없을거라고 얘기했다. 말 없이 침묵을 유지하던 나에게 선생님은 그래도 병이 심해지는건 막을 수 있을거라고 하셨다. 기억을 찾은 후에 본인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재찬이의 몫이라며. “하아...” 두 ...
"그래? 류구지 군 만지로랑 같은 5학년이었어? 난 키가 크길래 6학년인 줄 알았는데." 부드럽게 웃으며 음료수잔을 넘기는 신이치로는 어딜 어떻게 봐도 그냥 상냥한 사람이었다. 흑룡이라는 전설적인 폭주족 팀의 총장이 아니라. 드라켄은 만지로가 실컷 자랑했던 '나보다 강한 멋진 누나'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와 새로운 계절이 훌쩍 다가왔다. 학교를 졸업하니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는 기분이다. 이자나가 중학교 2학년, 만지로가 5학년, 에마가 4학년이 된 해. 나는 새학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 할아버지 대신 보호자로서 경찰에 갔다오게 되었다. 내가 문제를 일으켜서 간 것도 아니고 만지로 때문에 경찰에 불려간건 처음이라 당시에는 너무 놀라...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 화산귀환 2차창작 ✔ 숭배님의 당패소병 검은사제들AU 리퀘스트 - 일부러 고증 어긴 부분이 있습니다. 애초에 잘 모름. 유혹 어둡고 습한 공간. 창이고 문이고 철판을 덧대어 꽉 막힌 방안에는 핏덩이 썩어가는 냄새가 지독했다. 어린아이가 제 보호자에게 잘못을 숨기려고 가구 밑에 잔해를 쓸어 넣은 듯, 던지고 내려쳐 부서진 물건이 그늘진 가장자리에 바짝 붙...
망우 忘憂 _ 上 곱은 무릎이 비척비척 나아갔다. 아주 오래도록 사람 발길 닿은 일이 없어 웬만한 거한의 허벅다리도 쉬이 가릴 만큼 빽빽이 웃자란 수풀을 헤쳤다. 쉴 새 없이 밭은 숨을 몰아쉬고, 정강이를 타고 저릿한 둔통이 올라왔다. 이것만 해도 죽을 맛인데, 등에 짊어 멘 이까지 자꾸만 어깃장을 놓으니 결국 임소병의 입에서 쓴소리가 튀어나온다. “도장...
2022년 4월쯤?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했었다. 사실 나는 가장 우울한 시절의 기억들이 다 사라져서 기억은 나지않지만 내가 가고싶다고했다. 이 전에 자해를 심하게해서 내가 다니던 정신과에서 입원권유를 했고 그래서 입원상담을 하러 가긴했었는데 웬 병신같은 의사가 가면 정신병 더 심해진다고해서 엄마가 겁먹어서 안갔음. 근데 ㄹㅇ로 여기서 더 심해질게 없다 ...
녹림왕은 겨울 산의 풍경을 보기를 즐겼다. 누가 보면 산의 왕이 산을 즐기는 것이 뭐가 이상하냐 반문할 수 있겠으나 적어도 임소병에게 있어서 겨울 산을 구경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에 속했다. 구음절맥까지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절맥증이 있는 이에게 겨울의 추위란 단순히 뼈를 시리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손마디가 뻣뻣해지고 마디마디가 곱아들어 사무친 ...
*게시물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원작과 전혀 상관이 없으며 원작과 다른 설정, 날조, 캐붕, 욕설, 스포, 우울 요소 등이 있습니다. 이런 점들이 지뢰이신 분들은 시청에 유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병명은 사랑이었다. (病名は愛だった)’ 곡에서 영감을 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이렇게 글은 쓰는 것은 처음이라 문장의 흐름과 표현이 어색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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