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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W. 몰랑 1. 낙하하는 청춘 한 여자애가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어떤 마음이어야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지훈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늠이 되질 않았다. 좋아하는 상대가 그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것이 그리 사무치는 기분인 것인지. 아니면 여지조차 남겨주지 않은 거절의 말이 그토록 스스로를 모진 결과로 내몰았던 것인지. 고3으로 올라가는 시간을 목전에...
"변태.." "그래, 나 변태다." 다니엘은 새 잠옷을 꺼내 내게 입혀주며 말했다. 아까 두번의 사정이 끝나고 몸이 나른해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 반면, 다니엘은 사정이 끝이나고 일어나 화장실로 가서 물수건을 들고와 내 몸을 구석구석 닦아줬다. 하지만 다니엘이 닦을 때마다 약간씩 오는 쾌감에 또한번 일을 치를 뻔 했다. "이렇게 지치면 어떡해. 섹스는 하지...
"뭐 보고 있어?" "어??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방금까지 점심시간이라 밥을 먹고 온 사람들의 커피 주문이 한없이 밀려오던 폭풍같았던 시간은 지나고 한차례 휴식아닌 휴식시간이 찾아왔다. 잠깐 시간이 생긴 나는 카페 카운터에 앉아서 무언가를 검색해 집중하고 있을 무렵, 갑자기 말 거는 재환이에 얼른 휴대폰을 끄고는 재환이를 쳐다봤다. "그건 그렇고 놀랬...
소위 운명이라는 것들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지만, 굳이 따지고 싶지않다. 가치관의 문제이므로 시비를 가릴 수도 없을 뿐더러. 논리적으로 따지기도 피곤하니까. 그런데 논리적으로 따지기 좋아하는 나도 운명은 필연적이고 필수불가결이라고 믿는다. 주술적인 파워, 그 조차 인정할 정도로 믿는다. 사실 운명을 정확히 표현하자면 인과가 너무 명확한 확률게임의 결과. 그...
박지훈, 죽었대. 처음엔 으레 남자애들 사이에서 있을 법한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워낙 잘난 구석이 많았던 너라 다들 질투심에 조금 심한 말을 했던 거라고. 하지만 그런 나를 비웃듯 너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박우진이 내게 와서 직접 소식을 전했을 때 나는 더는 그 얘기를 장난으로 치부할 수 없었다. 억지로 끌려간 장례식장에서 나는 3일 내내 한 끼도 먹지 않...
운명 (運命) [명사]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초인간적인 힘. 또는 그것에 의하여 이미 정하여져 있는 목숨이나 처지. W.2은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먹으며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던 준면은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통에 고개를 들어 바깥을 쳐다봤다. 통유리로 되어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대로 보이는 곳에 한참은 떨어져 누워있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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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덕후라서 걔네들이 좋은 사람인것 같아 보이는게 아니라, 좋은 사람들인것 같아서 덕질하는 건데, 이런 내 맘을 사람들은 안 알아주니까 너무 슬프다. 다들 언젠가는 내가 나이가 들고, 철이 들면 탈덕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는데, 내 마음은 항상 그대로다. 앞으로도 그럴것이라고 장담은 못 하겠지만, 아마 덕질하면서 보냈던 시간들을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성우야, 그럼 지금 매니저한테 연락했으니까 차타고 가면 돼. 입구에 차 대기해놨어." 아까, 민현이는 재환이 말이 끝나자마자, 전화기로 프론트에 있는 비서분에게 이것저것 준비하라고 했다. 그보다 가도 되는거야? 너무 갑작스러운데.. "민현아, 내 생각엔 다시 신중히 생각하고 답하는게 좋을꺼같아." "응? 신중히 생각하고 내린 결론인데?" "그럼 카페는 어...
*현이수 작가의 판타지 소설 '에고 소드'의 설정을 차용함 "긴장 돼?" 마크 웨버는 캐리어 위에 올라타 앉아있는 제 아들, 다니엘 웨버를 돌아보며 물었다. 말문이 트인 이후, 항상 혀 짧은 소리로 새처럼 재잘거리던 아이는 아침부터 말을 아껴 엄마를 걱정하게 만들더니, 패독 주차장에서 내려서부터는 아예 입을 딱 다문 채 캐리어의 손잡이를 붙잡고 눈치만 살피...
운명에 대하여 새하얀 시트 위로 몸을 이불로 둘둘 감은 피터가 침대 위에서 몸을 잔뜩 웅크렸다. 토니의 집은 언제나 완벽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했지만 피터는 그의 집에 있을 때면, 특히 하룻밤을 묵고 난 날이라면 더욱 그러 하곤 했다. 쾌적한 실내의 온도가 거미인간에겐 추운 편인 건지, 아니면 속살이 다 드러난 어깨를 보이기 싫은 건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다니엘과 처음 마주쳤던 추웠던 끝자락의 겨울이 지나가고, 다니엘과 마음이 같았던 따듯한 봄을 지나 이제는 매미가 우는 여름이 시작했다. 그리고 그 사이동안 다니엘이 속한 팀, 워너원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그래서 여름이 시작함과 동시에 워너원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정도였고, 신인 아이돌 치고는 많은 양의 cf와 러브콜을 받...
입을 맞춘 후 조심스럽게 입술을 떼어냈다. 감은 눈을 뜨고는 다니엘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나도 환하게 웃었다. 조금 쑥쓰럽긴 하네..핳ㅎㅎ "다니엘. 항상 고마워. 내 곁에 있어줘서." "성우야.. 오늘 이벤트가 너무 감동적인거 아니야? 나 울꺼 같아." 다니엘은 몸을 일으키고는 쇼파에 앉아있는 내옆에 코알라처럼 매달려 안기고는 계속 내 볼에 뽀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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