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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함께 글자를 조합하던 밤에 한복 허리치마 위에서 우주 뒤섞기를 했어 은하수와 별, 달, 태양계 행성과 이름 있는 소행성 유성우를 장식으로, 성운과 성단을 문양처럼 그리고 짙은 푸른색과 검정색, 그 사이사이 수많은 무지개색 어떤 것은 민화 중 하나인 일월오봉도처럼 보이네 우주를 섞어도 별은 별인 채 있으니 오르트 구름과 달, 그리고 블랙홀 별의 조각을 ...
조용히 내 마음에 추락한 작은 별똥별 작지만 굳세며 여리지만 환하다 닮고 싶은 마음에 손 뻗어보지만 새끼손가락 하나 닿지도 못하네
사랑에 완벽한 답이 있을리가 없잖아. 포기해. 너의 눈에 총기가 날아가고 있어. 슬픈이야기를 담고 마는 나의 입은 너의 안에서 어떡해 녹아들였을까. 헷갈리고 초조해. 왠지 분해. 우리가 떠나는 이 도망같은 여행은. 잘헤어지기 위해서야. 모든 것들의 영광따위 무시하도록 하고 오늘하루에 집중하여 작별연습을 해보자. 새 시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태양이 하루...
네 까마귀 울을 적에 바다 한 번 가보았니 까마귀들 울음 아래 서슬 퍼런 바람 울고 스러지는 파도 따라 사람들도 슬피 울고 까막떼들 울음 따라 울음 바다 부숴지는 네 까마귀 울을 적에 바다 한 번 가보았니 까악 까악 소리 깃든 파도 소리 들어봤니 그것 사실 새가 아닌 우리네 울음 소리란다
한 장을 채웠다면, 다음 장으로 넘어가자. 어떤 날엔 봄날의 햇살로 가득 또 다른 날엔 먹구름으로 가득. 첫 줄부터 마지막 줄까지 빼곡히 채워지고도 남아 뒷장까지 넘어 가질도 모르고, 시작은 했지만, 쓸 이야기가 없어 중간까지도 가지 못할지도 모르지. 그렇다고 남은 장을 아까워하지는 말자. 그건 그거대로 인생의 한 페이지가 될 터이니, 지나간 일들은 추억의...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설탕으로 만든 사람 이야기를 어릴 때 읽었던 기억이 나 공주가 인형을 좋아해서 인형과 같은 사람을 원했는데 누구도 찾지 못해 결국은 요리사와 함께 설탕 왕자를 만들었다는 이야기 그렇지만 녹아 버린다고 그는 공주를 거부하고 공주는 혼자 방에 틀혀박혀 울고 있다 달콤한 말 대신 진심으로 자신을 바라본 귀족에게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고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다는 ...
고개를 뻣뻣하게 치켜든 수직과 바닥에 납작 엎드린 수평을 가로지르며 삐딱하게 기대어 있는 대각선 수직에 가깝게 가파를 수도 수평에 가깝게 완만할 수도 각도는 결정하기 나름 어떨 땐 오르막길로 어떨 땐 내리막길로 방향도 결정하기 나름 대각선은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대각선이 되고 싶다
많은 것들이 변했다. 덕분에 많은 일들이 손쉽게 해결되었다. 시도조차 못했던 일들도 도전할 수 있게 되었고 잘 못하던 일도 능숙하게 해결되었다. 그러다 보니 너도 나도 모두 편리함에 익숙해지고 의존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누군가 잘하던 일도 모두가 잘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내가 잘했던 일도 쉬운 길로 편한 길로 가다 보니 순수했던 나의 노력의 길을 잃어...
만져봐, 아직 따듯해. 내게 심장을 건낸 너, 그걸 쳐다만 보던 나, 우리 둘만의 첫 만남. 너는 아무에게나 심장을 건네주었지. 너는 누구든지 심장을 받아주면 기뻐했고 받은 이는 되돌려주기도, 가버리기도 했지. 너의 비어버린 심장 자리에는 언제나 새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고 새 심장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건냈지. 사랑을 주고 때론 사랑받고 그러는 네가 너...
목에 땀띠가 났어 너무 많이 - 얼음이 쏟아져서, 얼음을 집으려고 했어 손가락 틈으로 새어나오는 불신같은 닿지 않아서 녹는 걸 지켜보고 있었어 놀이터 바닥에 섞여 있던 조개껍데기들 깨부수며 이 모래는 어디서 왔을까 상상하는 건 나는 곧은 머리카락이 너무 신기했어 우리는 자라며 달라지는 씨앗 우리를 구성하던 건 작은 모래알갱이들 틈에 땀띠가 났어, 온몸이 접...
나는 아주 오랫동안 나를 보다가 지칠 거야 거울에 침을 바른 뒤 눈을 마주보고 누구세요 열다섯 번씩 말할 거야 목구멍에 손가락을 집어 넣어 목소리를 꺼내 죽일 거야 발가락을 자르고 손가락을 잘라도 키가 작아지지 않으면 목을 맬 거야 누구보다 내가 먼저 나를 잊으면 아주 오랫동안 살아 있거나 아주 잠깐 죽어 있어도 누구도 신경 쓰지 않을 거야 너는 반딧불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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