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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여행자님,오늘은 이븐타이드에서의 하루가 다른 날보다는 확실히 재미있었어요. 학교에서 저희는 유로파의 기후에 관해 배우려고 밖으로 나가 봤어요. 일단은 선생님이 그렇게 얘기했죠. 제 생각엔 그냥 선생님들도 건물 안에 박혀 있는 게 지긋지긋해서 그랬을 것 같아요.이온 차폐 방한복을 입는 동안 선생님들은 항상 친구의 눈에 보이는 곳에 머무르라고 했죠. 하지만 밖...
여행자님,우리가 여기서 산 지 이제 겨우 한 달밖에 안 됐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계속 안에만 있으려니 지루해 죽겠어요!매일이 똑같아요. 아빠는 절 깨우고 아침을 만들어 주죠. 그리고 엑소 공장에 있는 아버지와 함께 일하러 가요. 다행히 건물 반대쪽에 있는 학교까지 머어어어언 길을 가는 동안 펭귄 미하일로바가 제 친구가 되어 주죠.사실 학교라고 하기는...
여행자님,이제 여기서 일주일째 생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일만 보면 이븐타이드는 참 지루한 곳이네요. 엄청난 눈과 공기 속 나쁜 이온 때문에, 식민지 전체가 지하 건물 하나에 모여 있어요. 특별 허가 없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정비 담당자들과 엑소뿐이에요.아, 맞다! 엑소 얘기를 아직 안 했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그분들이 해냈어요. 클로비스 브...
여행자님,마침내 유로파에 도착했어요. 우주선에서 내리기 전에, 사람들이 밖에 나갈 때는 항상 입어야 한다며 공식 브레이테크 방한복을 줬어요. 엄청 거추장스러워서 입고 걷기가 영 힘들지만, 아버지는 방한복 안에 두꺼운 안감을 덧대 놓아서 인근 우주에서 쏟아져 내리는 나쁜 이온을 막아 준다고 했어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하고요. 밤에는 140 켈빈까지 기온...
여행자님,제 이름은 미카예요. 열 살이고, 인간이죠. 인간이라는 건 아마 알고 계시겠죠. 아버지가 당신이 오신 곳에는 지적인 생명체가 아주 많을 거라고 했으니, 그냥 분명히 해 두고 싶었어요.그런데 어디서 오신 건가요? 전 화성에서 왔어요. 하지만 지금 저와 저희 아빠는 유로파에 있는 새로운 식민지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버지에게 가고 있어요! 아버지는 브레이...
글린트의 의체에는 거미의 삽입물이 남긴 흉터가 보였다."미안하다." 까마귀는 희미하게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빛의 운반자로서 막대한 힘을 소유하고 있는 그였지만, 하나뿐인 등불의 창백한 빛으로 밝혀진 작은 은신처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은 무척 자그마해 보였다. 까마귀는 오목하게 모은 손으로 글린트를 보듬고 있었다. 고스트의 외눈이 그를 올...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에테르 파이프가 비명을 질렀다.왕좌 한쪽에 구부정하게 앉아 한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있는 거미 앞에, 전장에서 돌아온 까마귀가 나타났다."남작님." 까마귀가 겉으로만 자애로운 후원자에게 인사했다. 거미는 빛의 운반자를 바라보다가 말없이 손짓으로 불렀다. 왕좌 앞에 다가선 까마귀는 무릎을 꿇었다."네가 떠나기 전에 무슨 얘기를 했었지?" 거미의 수사적 질문이...
글린트는 좌표를 다시 확인하고는 거미의 지하 선적소에 들어섰다.그는 비틀비틀 날아 높다랗게 쌓인 상자의 탑 사이 좁은 길을 통과했다. 꿀렁거리는 튜브 코일 아래를 지나고, 깨진 위상 유리 더미를 넘어갔다. 라벤더 향을 짙게 풍기는 연기 너머로 흐릿하게 양자 오팔 같은 것이 보이는 환풍구를 통과했다. (하지만 양자 오팔처럼 불안정한 동위 원소를 개인이 소유하...
처음에는 경멸자가 두렵지 않았다.여분의 총알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까마귀도 개활지에서 그들을 만나면 몇십 명 정도는 멀리서 처리했다. 글린트는 그들도 엘릭스니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움직임이 엘릭스니를 닮은 걸 보면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도무지 죽어 있지 않았다.습격 부대가 남작의 창고를 공격했을 때, 그는 즉시 까마귀에게...
워록은 전쟁 야수를 다룰 줄 알았다. 기갑단 군단병은 워낙 느려서 전면전으로도 충분히 적의 수를 줄일 수 있었다. 거대한 백인대장도 혼자 있을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위쪽 마루에 있는 사이온 세 명이 소총으로 그녀를 겨누고 있었다. 바위 뒤에서 빠져나가는 순간, 그녀는 끝장이었다.드루이스는 거친 붉은색 모래에 무릎을 꿇고 앉아 조용히 욕설을 ...
거미의 소굴에 새롭게 도착한 사람을 환영하듯, 에테르 파이프에서 불규칙적으로 덜컹거리는 소리가 났다.그는 주저하며 안으로 들어섰다. 황금색 두 눈이 잔뜩 긴장한 짐승처럼 방안을 이리저리 떠돌았다. 그의 복장은 배신자의 것이었다. 장례식에 어울릴 듯한 하얀색 숄이 무거운 짐을 짊어진 듯 축 늘어진 어깨에 걸쳐져 있었다. 굶주림, 그리고 자신은 알아보지 못하지...
고스트는 작은 모닥불 위 몇 미터 지점에 떠올라 다시 한번 규칙을 설명하려 했다. 빛의 운반자는 질긴 회색 뿌리를 씹고 있었다. 불에 올려 부드럽게 만들어 보니 뿌리의 시큼한 맛이 어딘가 후추에 가까운 것으로 변해 있었다. 놀랍게도 꽤 맛이 있었다.그가 고스트의 말을 끊었다."넌 네가 원하는 바를 얘기했고, 난 거기 관심이 없다고 얘기했어." 그는 장난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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