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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에 너도 내게 손을 내밀어줘뒤돌아 나를 봐줘한 번쯤은 날 찾아내줘기다릴 테니까 돌아와줘 카가리는 잠시 핸드폰을 만지작하는 듯 싶더니 이내 잠에 빠져들었다. 천천히 차의 속도를 늦추다가 한적한 길에 정차시킨 후, 핀은 운전석에서 내려 뒷자리의 문을 열었다. 깊게 잠에 빠진 카가리의 손에서 핸드폰을 빼내어 전원을 껐다. 그리고 도로변으로 내던졌다. 운전...
얇은 커튼 너머로 비치는 달빛이 거슬렸다. 혹 그 빛이 제 아래에 있는 이것의 눈을 간질이기라도 할까, 달을 닮은 자신의 눈동자마저도 가늘게 접어버렸다. 남자는 그렇게 자신의 그림자 안에 작고 여린 검은 인간 하나를 가두었다. 잠에 빠져있는 인간은 제게 닿는 손길에 몸을 뒤척였다. 으음, 음. 살짝 눈을 뜨는가 싶더니 다시 푹하고 몸을 꿈속으로 가라앉혔다....
-인어공주(라기보단 벼랑 위의 포O...?) 패러디, 인어 성현제X인간 한유진 -길드=상단 / F~S급=최하급~최상급 / 포탈, 스킬, 아이템, 마수 등 모두 존재 / 현대 배경은 아닙니다, 판타지 속 중세시대 같은 느낌 /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두 번째 AU연성! 몸을 조여오는 사슬이 갑갑하고 차갑기 짝이 없었다. 바닷물에 쫄딱 젖은 몸에선 찝찔함과 ...
16. “어찌하여 그리 매정하게 보내셨습니까.” “제가 매정하다고 생각되십니까?” “플란츠 왕자님의 마음, 알고계시지요?” 대답은 없었다. 17. 톡, 톡. 두 번의 두드림과 작은 호선. 또 다시 호선. 호선. 호선. 손가락의 움직임이 늘어날수록 차가운 미소가 짙어졌다. 아르센은, 제 마법보다도 차가울 미소를 마주하며 품 안의 물건을 로브의 안으로 숨겼다....
11. “이것 참.” 지그프리드에 다시 가 볼 수도 없고. 에우리아가 보낸 정보들을 연결하는 눈매가 퍽 사나웠다. 맞은편의 플란츠 역시 부족한 잠으로 인해 뻑뻑해진 눈가를 문지르며 들고 있던 서류를 내려놓았다. “마법은 아니지.” “저주도 아니고요.” “신물은, 불가능” “선례는, 있으면 안되겠지요.” 조소 섞인 어투를 숨기기가 어려웠다. 결국 한 달 간의...
-3- 백설공주가 왕자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 중학교 시절 소나기 사건을 계기로 둘은 소위 짱친이 됐다. 짱친? 절친? 얘네 봐서는 그거나 남자친구 여자친구 애인이나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다. 유치원 때 해 먹었던 친구랑은 조금 다른 건지, 박지민은 민윤기 때리는 일을 관뒀다. 아, 딱 한 번은 때려줬다. 내 사랑 국어쌤의 애인이 다름 아닌 느이 담임이었다...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2- 공주님, 사과는 빨간 게 제일 맛있거든요. 달래반 백설공주 민윤기는 이다음에 자라서 3반 담임이 됐다. 정말로 담임선생님의 직책에 올랐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었다. 간단히 말해서, 민윤기는 3반의 교통정리를 능숙하게 해낼 수 있는 학우였다. 닥쳐. 이 한마디면 온 반이 주목하며 입을 다물었다. 시베리아의 꽁꽁 언 바람이 2학년 3반을 그득그득 채...
[베르란] 명탐정코난 AU 판타지썰로 베르란. 제국을 다스리는 여왕 베르무트와 노예공주 란. 어째서 노예인데 공주냐면, 원래는 작은 나라의 외동딸이었기 때문. 근데 제국의 침공으로 나라가 멸망했고, 왕족 중 공주인 란만 살아남아 베르무트에게 끌려온 것.제국의 여왕 베르무트는 자신의 호기심과 마음에 드는 대상은 어떻게든 손에 넣으려하는 성격인데, 우연히 이웃...
얘들은 맨 살 맞대고 잘거 같애용 크힛>_<;;;
그러나 일방적인 이 마음은 상처였다내가 지켜주고 싶은 그는나를 지켜줄 생각이 없었으므로 오늘도 어김없이 메일이 도착했다. 내용은 별 다를 게 없었다. 하루의 일기와 다름없는 내용에 늘 아스란 자라를 향한 그리움이 묻어 있는 문장들뿐이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핀이 아스란의 목소리와 비슷하여 자꾸만 혼란스럽다는 내용이 자주 포함되어 있었다. ‘아스란 자라….’...
# 벨더학원 AU # 미안해 애드야.... 내가 미안해.... - 자각은 늦었고, 인정은 빨랐다. 그 간격은 비극을 불어 일으키기 충분했다. 애드는 오늘도 그사이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 외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발목을 낚아채어 저 깊은 심연으로 끌고 가는 것에 잡아먹히지 않으려 바동거렸고, 그 손길은 부산스러웠고, 절박했다. 다른 곳을 바라보는 이와 그...
7. 붉은 입술이 연녹빛의 물을 한모금 머금는다. 우아한 동작으로 찻잔을 내려놓은 손가락이 길게 흘러내린 흑빛 머리카락을 귀에 걸었다. “다시 말해줄래?” “네. 전하께서 내일 점심을 함께하시자 하셨습니다. 왕자님 방에서요.” 칼리안의 미소가 짙어졌다. 미인의 미소는 아름다웠지만, 플란츠를 비롯한 이들은 그 미소에서 한기를 느꼈다. “알았어, 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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