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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들이 평화로웠어 늘.. 똑같은 일상과 똑같은 웃음소리 하지만 2022년 08월 22일 그 날이 되었을 때 난 하나의 꿈을 꾸었어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는 한 남자가 날 안으며 사랑한다고 약속을 못지켜 미안하다고 그리 말을 하며 안개 속으로 사라져버렸지 그 꿈에서 깨어난 나는 눈물이 흘러 베개를 적셔두고 있었고 깨어나서도 한동안 무언가 가슴이 사무치게...
+++ 하늘은 맑고 쾌청하였지만 비 내음이 공기에 잔뜩 배어 있었다. 문밖으로 나선 사람들이 몇 번 코를 킁킁대고는 다시 안으로 들어가 우산을 챙겨 나올 정도였다. 스산한 바람이 정오를 장악했고 새들이 낮게 날기 시작했다. 소나기가 지나가려나, 누군가 어렴풋이 중얼거렸던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뉴욕의 길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
혜민은 항상 보물을 찾아 헤맸다. 그녀의 생 내내, 모든 것은 가보를 찾기 위한 싸움이었다. 같이 있는 그녀의 자매와 함께, 그녀는 모든 것을 걸고 잃어버린 가보를 찾았다. 혜민은 돈을 주고 정보를 사기도 했고, 그녀의 보물을 탐내는 무뢰배들을 무술 실력으로 무찌르기도 했다. 그녀의 가문은 뼈대 있었으나 서서히 무너진 귀족 집안이었다. 혜민은 집안을 일으켜...
+++ 알리칸테는 천사의 요람이라 불렸다. 한 아이가 별생각 없이 내던진 말에서 시작된 믿음이었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기댈 곳을 찾아 헤맸으며 천사는 좋은 구실이 되어주었다. 사람들은 그중에서도 라지엘을 골라 숭배하기 시작했다. 얼추 안정적으로 정착한 후에는 마을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어귀에 석상까지 세워주었다. 가을 무렵에는 제물까지 바치며 축제를 벌였...
엔딩 이후에 나눴던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했으나 몇몇의 컷은 제가 상상해서 구상했습니다. 그러니 불편하거나 문제 되는 부분이 있다면 수정하겠습니다..!
+++ “눈이 더 깊게 쌓였네.” 매그너스는 밤새 내린 눈 때문에 가로막힌 문을 열기 위해 낑낑거렸다. 앞을 치우지 않는다면 안에서 열 수 없을 게 분명했다. 알렉은 잠시 고민하다가 창문을 열었다. 상쾌한 산 공기가 훅 스며들었다. 매그너스는 반사적으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저택 안이 답답해?” “그걸 말이라고 해요? 온종일 집...
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 눈보라가 몰아치는 동안 매그너스는 시간을 때울 요령으로 지니고 왔던 물건들을 정비하기 시작했다. 알렉에게 부탁해 실과 바늘을 얻은 매그너스는 우선 바짝 말린 털옷을 살폈다. 아니나 다를까 산을 타는 동안 저도 모르게 여기저기 찢겨 있었다. 저번에 기웠으나 다시 뜯어진 곳도 있었다. 가죽이 많이 헐었네. 매그너스는 작게 중얼거리며 바늘을 쑤셔 넣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기타를 치는 남자가 있다. 나는 이 숲에 가끔 들린다. 경기도 쪽의 국립휴양림인 이곳은, 숲 입구 쪽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면서 시끌벅적하게 하지만 위로 갈수록 등산하기가 힘들어서 사람이 별로 없다. 남자는 숲 중턱에 갖다놓은 벤치에 앉아서 쓸쓸한 기타곡을 친다. 조용한 곡이다. 조금 희망차게도 들리는 듯하다. 그는 헤아릴 수 없는 깊이...
+++ 약속했던 것과 다르게 매그너스는 산장을 곧장 떠날 수 없었다. 독감이 찾아와 온몸에 고열이 오른 탓이었다. 열에 들떠 헛소리를 중얼거리며 저릿한 살을 연신 주물렀다. 자꾸 오한이 들었다. 이불을 겹겹이 덮어도 추위는 떠나지 않았다. 너무 추워서 온몸이 벌벌 떨리는 와중에도 땀이 났다. 축축하게 젖어 자신의 살갗에 달라붙는 옷가지의 감촉마저 통증으로 ...
거리의 가로등이 한꺼번에 켜졌다. 까만 밤을 밝히는 점들, 차의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 끝이 없어 보이는 도로. 나는 밤은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차를 몰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머릿속에는 질문만 들어찼다. 게으르고, 의욕이 안 나고, 방황하는 나 자신에 대한 비난이었다. 스무 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는 집중이 되지 않아 공부하...
+++ 이드리스의 북쪽에 있는 험난한 산맥은 가을 초엽부터 눈 내리는 추운 환경 탓에 일 년 절반이 넘도록 하얀 자태를 유지했다. 고지가 높고 가파른 산이 거듭되어 누구도 섣불리 건드릴 수 없는 난공불락 지대였다. 그렇다고 해서 북쪽 땅을 모조리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이드리스의 황제는 산 부근에 백성들이 터를 잡고 살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여...
아무래도 본능인 것 같다. 사람이 사람을 탐내는 마음은. “잘 기억해두거라. 방금 지나온 곳이 대신전. 저 건너편은 극장. 왼쪽 끝에 보이는 건물은 도서관이다. 재판소는… 뭐, 알 일이 없는 편이 좋긴 하고.” “예. 그런데 저, 가주님.” “손을 놓았다가는 또 가축처럼 뒤꽁무니에 붙을 것 같으니 놓아주지 않을 예정인데.” “아닙니다, 옆에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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