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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5:01PM엘시가, 아니, 브레이 박사가 방금 나쁜 소식을 가지고 왔다. 클로비스 AI가 벡스를 행성 밖으로 내보내려 한다는 것이었다. 박사에게 그것을 막을 계획이 있었지만, 모두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는 방아쇠를 당기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박사가 존경스러웠다.우리에게도 박사에게 나쁜 소식을 전했다. 우리는 벙커 E15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대...
6월3일/2:12PM오랜만이었다. 마지막으로 왔을 때는 위성 안테나를 수리하러 왔었다."여기가 어디지?" 신참 엑소가 물었다. 그는 늘 질문이 너무 많았다. 좋아, 미끼를 물어 주지."카론의 건널목이다. 이븐타이드를 나머지 태양계와 연결하는 주 통신 기지지." 내가 말했다."그 AI가 말한 곳이로군… 여기는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그때 브레이 박사가 나섰...
5월19일/5:00AM또 하루가 밝고, 또 2082 볼란티스로 '조달'을 하러 간다. 매일 똑같았다.우리는 매번 차원문이 있는 유리길로 들어간다. 방어 프로토콜이 가동되고, 차원문이 활성화된다. 이쪽으로 넘어오는 벡스가 있으면 처치하고, 그 후 브레이 박사가 우리 부대를 이끌고 차원문에 들어가, 자원을 채취하고 탐사한다.이번에는 날 앞장세우지 않기를 바랐다...
6월3일/10:43AM벽이 다시 흔들리고 있었다. 마치 천둥처럼. 그들이 이번에는 얼마나 깊이 내려갔을까? 우리가 한참 안으로 들어와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 방은 충격을 버티도록 만들어졌다. 벽이 너무 두꺼워서 쉽게 균열이 생기지 않았다. 과연 벡스의 무게 아래에 무너지고 마는지는 두고 봐야겠지."놈들이 여기 들어올까 봐 걱정되는 모양이군."그는 꼭 내 생...
여행자님,이게 제 마지막 편지가 되겠네요. 어차피 제가 편지를 보내더라도 하나도 보지 못하실 것 같지만요. 이제는 보내는 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딱히 보내고 싶지 않아요.지금은 잘 모르겠는 게 너무 많아요.그다음 날은 그냥 평범했어요. 아버지가 아침을 만들었고 절 학교에 데려다주셨죠. 처음이었어요. 제가 싸우는 소리를 들은 건 아닐까 걱정하셨던 것 같아요....
여덟 번째 편지펄쩍펄쩍 뛰던 꿈에서 깨어나 보니 아버지가 소리를 지르고 있었어요. "당신은 너무 이기적이야!" 아빠는 소리 지르지 말라고 얘기했죠. 그러면서 아주 작은 소리로 속삭이듯 얘기했죠. 그래도 아빠가 자기는 이기적인 게 아니라고 얘기하는 걸 들었어요. 프로젝트가 너무 위험하다고 했죠. "게다가 아무 쓸모도 없어! 클로비스가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병사...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여행자님,마지막으로 편지를 쓴 지도 정말 오래됐네요. 지난번에 뭐라고 썼는지도 잊어버려서 편지를 다시 읽어 봐야 했어요. 이제 석 달째 여기서 지내고 있어요. 다들 지쳤어요. 특히 아빠가요. 아빠는 "환자들" 때문에 너무 바빠서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는 시간까지 취소하고 말았어요.이제 제 아침은 제가 만들어야 해요. 가끔은 늦잠을 자느라 아침을 건너뛰기도 ...
어젯밤엔 편지를 다 쓰지 못해서 죄송해요. 아빠들과 함께 저녁을 먹느라 그랬어요. 아빠는 요즘 저녁은 꼭 온 가족이 함께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세요. 전에 아버지 퇴근이 조금 늦어지던 날에 아빠는 꼭 뇌가 녹아서 귀로 흘러나올 사람처럼 굴었어요.어쨌든 그때 엑소들이 절 붙잡았고, 그중 한 명이 절 들어 올려서 우린 서로 눈을 바라봤어요. 그런데…이제 사람들이...
여행자님,오늘은 이븐타이드에서의 하루가 다른 날보다는 확실히 재미있었어요. 학교에서 저희는 유로파의 기후에 관해 배우려고 밖으로 나가 봤어요. 일단은 선생님이 그렇게 얘기했죠. 제 생각엔 그냥 선생님들도 건물 안에 박혀 있는 게 지긋지긋해서 그랬을 것 같아요.이온 차폐 방한복을 입는 동안 선생님들은 항상 친구의 눈에 보이는 곳에 머무르라고 했죠. 하지만 밖...
여행자님,우리가 여기서 산 지 이제 겨우 한 달밖에 안 됐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계속 안에만 있으려니 지루해 죽겠어요!매일이 똑같아요. 아빠는 절 깨우고 아침을 만들어 주죠. 그리고 엑소 공장에 있는 아버지와 함께 일하러 가요. 다행히 건물 반대쪽에 있는 학교까지 머어어어언 길을 가는 동안 펭귄 미하일로바가 제 친구가 되어 주죠.사실 학교라고 하기는...
여행자님,이제 여기서 일주일째 생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일만 보면 이븐타이드는 참 지루한 곳이네요. 엄청난 눈과 공기 속 나쁜 이온 때문에, 식민지 전체가 지하 건물 하나에 모여 있어요. 특별 허가 없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정비 담당자들과 엑소뿐이에요.아, 맞다! 엑소 얘기를 아직 안 했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그분들이 해냈어요. 클로비스 브...
여행자님,마침내 유로파에 도착했어요. 우주선에서 내리기 전에, 사람들이 밖에 나갈 때는 항상 입어야 한다며 공식 브레이테크 방한복을 줬어요. 엄청 거추장스러워서 입고 걷기가 영 힘들지만, 아버지는 방한복 안에 두꺼운 안감을 덧대 놓아서 인근 우주에서 쏟아져 내리는 나쁜 이온을 막아 준다고 했어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하고요. 밤에는 140 켈빈까지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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