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까지.
사람. 형용할 수 없는 것.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단어와 몸짓으로도, 정확하게 표현하거나 현현할 수 없는 것. 그것이 두려워서. 매일 이리저리 피해 다니기 바쁘고, 마주쳐도 두 눈을 응시하기엔 무리다. 길을 걷는 사람들, 운전 중인 사람들, 차를 타는 사람들, 노랠 듣는 사람들, 폰을 보는 사람들, 일을 하는 사람들, 밥을 먹는 사람들, 얘기 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