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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이 있지 않던가. 손, 발이 크면 키도 곧 클 거라고. 라무다는 그 가설의 산 반증인이었다. 라무다의 손은 디자이너를 하기에 알맞도록 곧게 뻗은, 그러면서도 마디가 그리 두드러지지 않은 길쭉한 손가락을 가지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가지런한 손가락들로 피아노라도 연주할 것 같은 예쁜 손이었다. 예쁜만큼 전체적인 손의 길이도 길어서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
+ 내 삶에 한 점 후회는 없다. 나는 순간 순간을 충실히 살았고 닥쳐온 운명을 피하기보다는 맞서 싸웠다. 후대의 혹자는 결국 운명에 순응하지 않았느냐며 비웃을 테지만 나는 충실히 삶으로써 별처럼 빛났다. 내가 맞이한 죽음이 운명지어진 것이더라도 선택은 나의 몫이므로 내게 어떤 회한과 서글픔은 남지 않는다. 나는 매 순간에 충실했다. 가까이 있는 자를 온 ...
아기 우는 소리가 울렸다. 아이의 부모는 모두 흑발이었으나 아이의 머리카락은 시안 빛이 돌았다. 오헬의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아기는 잘 자라지 못했다. 그는 태생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사람들은 그의 겉을 보고 그를 무시했지만, 그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세상의 소리를 습득했다. 소리가 날 때 얼마나 진동하는 지, 이 정도의 진동이면 얼마나 큰 소리일...
나사를 빡빡하게 조이자 단단한 나소드체와 금속이 맞부딪히며 끼릭거리는 소리를 냈다. 조정부위에서부터 가까운 어깨로 시작해 손 끝과 날개뼈, 엉치뼈에 덮인 '갑주'가 차례로 오므라들며 살갗을 누른다. 불필요하게 긁히는 일이 없도록 끝을 둥글게 마감한 갑주의 끝에 눌린 살갗이 부풀어올라온다. 뼈의 마디마디가 찌르르 울리고 숨길 수 없을 정도로 호흡이 가빠진다....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얇은 입술이 닿았다. 서툴게 문지르는 입술에 수혁이 그 아이의 허리를 끌어 당겼다. 어쩔 줄 몰라하는 혀를 휘감았다. 타액이 넘나들고 혀가 섞이는 노골적인 소리가 귓가에 웅웅 울려퍼질 때 겨우 수혁의 어깨를 밀어내고 숨을 몰아쉬던 아이가 포옥 안겼다. 수혁이 얼굴을 보려 고개를 잡아 올린 순간, 삐비빅-삐비빅- 알람이 울렸다. 오늘도, 그 얼굴을 보는 것은...
히오리: .....읏....! 아직 안 돼, 한번 더....마노: 어, 어레? 히오리쨩?히오리: ....! 사쿠라기 씨. 좋은 아침마노: 조, 좋은아침. 히오리쨩, 빠르네 레슨 할 때까지, 아직인데히오리: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었으니까, 시험 해 보고 싶어서 조금이라도 진행 해 두지 않으면, 다음에 곤란 해 지고......마노: 호와..... 대단...
2018.6.16 그리고 알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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