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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 잦은 욕설과 학교 폭력, 청소년 흡연 등의 내용에 주의하십시오. ※ 제목은 '자우림'의 8집 '음모론'에 수록되어 있는 from:me@iwaswrong.com to:you@aremy.net 에서 빌린 것입니다. 글의 분위기와 큰 관련은 없지만, 글을 쓰는 동안 많이 들었습니다. 노래도 좋으니 꼭 들어보세요. 그냥 그런 날, 있잖아. 쓸데없이 날씨가 너무...
- 연교로 작성된 글입니다. 별안간 큰 소리가 들렸다. 사람이 사는 마을과 가깝다고 하여도 인구수가 많은 곳이 아니라 이곳에서 큰 소리가 날 이유는 없는데. 조용히 집 근처 숲에서 약초를 찾으려 돌아다니다 귀를 울리는 소리에 몸을 돌린 플로라가 주위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주위에 별다른 것은 없었지만 새들이 시끄럽게 울기 시작해 하늘로 시선을 옮겨 보았다. ...
네임리스 처리하였습니다. “A.” 언제나처럼 책을 읽고 있는 연인의 애칭을 부른 B가 몸을 뒤로 훅 기울였다. 당연하다는 듯 책을 대충 놔버리고 그 몸을 팔로 받쳐준 A가 곤란한 웃음을 지었다. “B……. 조심해요. 다치면 어쩌려고요.” “네가 받아줄 거잖아.”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슬 미소 짓는 모습은 일견 얄미울 법도 했지만, 새하얀 눈동자에 담긴 것은 ...
연패를 모르는 베어스는 오늘도 이어집니다. 상대선발은 외인투수고 우리는 대체선발이라 17연패 하던 상대팀 연속 기록 우리가 멈춰주는 게 아닌가 했다. 우리가 원래 그런 거 잘 깨주기도 하고. 게다가 오늘 지면 우리 무연패 기록도 깨지는데 연승팀보다 연패팀 만나는 게 더 무서운 팀이 있다? 그게 두산이거든요. 세상에 원준아 넌 그저 승계주자가 싫었던 거구나ㅠ...
"여름, 청춘, 그리고 우리!" “ 네 미래가 찬란해질 수 있도록 내가 도와줄게. ” ‘꺾이지 않는 복숭아나무 가지’ [외관] ( 외관 다운로드 링크 : https://www.evernote.com/shard/s445/sh/83eb954f-943f-4746-889e-f8e42fcddc48/6de95b37cbe2a52856a704e38e1a2f54 ) 눈가루...
노래하라, 절망이 잊히도록. 그 수많은 절망의 땅을 살아서 지나왔으니, 더더욱 살아가기 위해서. 그녀의 노랫소리는 멈추지 않는다. 설령 아무것도 없는 땅에 홀로 넘어져 몸에 상처가 나서 피가 흐른다고 해도, 비명 따위는 흘리지 않겠다. 주변 사물을 쥐어서 다시 몸을 일으켜서, 그녀는 또다시 노래한다. 그녀의 등 뒤로 울면서도 혼자인 것이 두려워서, 무의미한...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여행지의 한 구석에는 언제나 동네 맛집이라는 것이 자리하기 마련이다. 여행객들은 잘 모르지만 동네 주민이라면 위치만 들어도 ‘아, 거기?’ 하고 알아차리는 가게 말이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이 해안가 동네에도 그런 가게들이 존재했다. 대다수가 풍경이 좋거나 발걸음 닿기 쉬운 장소에 몰려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맛집 상식과는 조금 엇나갔지만, 이 동네에 있는 대...
*죽음에 대한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죽음이라는 표현이 등장하지 않지만 해당 소재의 활용을 꺼리시는 분이 계시다면 일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가을은 성큼 찾아왔다가 순식간에 지나가는 법이다. 언제부터 가을이 그랬는지 구체적인 시기는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랬던 것으로 짐작이 되었다. 이게 지구 온난화 때문인가. 괜히 심각하게 환경...
*22/04/14 유료 전환 합니다. “선우 씨는 만나는 사람 있어요?” 얌전히 갈비탕 먹던 김선우 사레 걸려 컥컥댔다. 이상한 점심 조합이었다. 김선우 입사 이래 팀 회의 말고 처음으로 조인 회의 참석했다. 영업팀 4분기 마케팅 예산 짜는 회의라 총무팀과 함께였다. 김선우 지난 3주간 좆빠지게 만들었던 PPT 총무팀 앞에서도 똑같이 발표했다. 바르르 떠는...
당신을 기다린지도 어연 5년. 과거 시험을 본다 해놓고 어찌 시기가 지났는데도 오지 않으시는지. 싹 트는 시기에 우리는 싹 트지 못하였고, 아이들이 뛰노는 시기에 우린 뛰놀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붉은 갈색의 향연에 감탄할 때, 우린 감탄하지 못하였고, 하얗게 볼이 붉어질 때 우린 그러지 못하였습니다.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해야 하는 걸까요. 나도 당신을 따...
타입별 문체 확인을 위한 글이며 전문이 아닙니다. 감았던 눈꺼풀을 조심스레 들어 올려 아득히 수평선이 보이는 바다를 응시하면 그 푸른 물결 위에서 몸짓하는 제가 보였다. 이리저리 손발을 뻗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나 자신과 그런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 그리고, 그 뒤에서 무뎌진 발끝과 여기저기 멍든 몸으로 거울처럼 투명한 파도 위에 몸을 비추며 몸짓하는 나,...
평온한 아침 햇살이 에머리의 눈꺼풀 위를 톡톡, 두드렸다. 그 두드림에 화답하듯 에머리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보랏빛 눈동자를 토해냈다. 잠이 묻어 몽롱한 정신을 채 다 깨우기도 전, 옆에서 느껴진 온기에 곧게 뻗어 있던 에머리의 목이 옆으로 돌아갔다. 뻣뻣한, 꼭 각목처럼 정직하게 잠을 자는 에머리를 거대한 인형이라도 되는 듯 끌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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