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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여보, 침대가 흔들려. 여보, 집이 흔들려. 여보, 땅이 흔들려. 여보, 내가 흔들려. 여보, 여보, 여보. 당신이 또 죽었어. 내 꿈에서. 이번엔 지진이었어. 어젠 익사였고, 그저껜 불 타 죽었어. 실제 당신은 떨어져 죽었는데 말야, 자꾸 잊어버리네. 당신 숨이 끊어지면 난 휑한 침대로 떨어져. 이불은 여전히 부드럽고 조명도 전부 켜져 있는데 난 방이 낯...
“개소리 말고 우리 별이, 아니. 물개인형 내놔요.” “아니…, 제가 별인데, 자꾸 별을 내놓으라 하시면-” “쫌!!!” “...네에??” “작작 좀…. 아아, 별이! 별이 어디 갔지?!!” 다리라도 달렸나, 도대체 어디ㄹ……. 말끝을 흐린 다니엘, 잘빠진 다리를 길게 꼰 채 반쯤 엎드린 남자의 모습을 흘긋 쳐다보았다. 이제는 제풀에 지쳐 화낼 힘도 없었다...
*약 수위 有 짙은 암청색 구둣굽이 거칠게 복도 바닥을 긁는다. 이윽고 객실 쪽으로 접어들면, 죽 이어진 고동빛 카펫이 구두소리를 집어삼킨다. 1018호. 먼저 걷던 안내원이 해당 호수 적힌 객실 앞에서 멈추자, 급히 벨부터 누른다. 어릴 적부터 참고 사는 걸 배운 적 없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이다. "문 열어요! 셋 셀 동안 안 열면 강제로 뜯을 ...
나이는 올해로 스물셋. 스쳐보기만 해도 훈훈 그 자체, 겉모습만 살펴보면 듬직한 체대훈남 같달까. 어깨깡패에 완벽한 핫바디, 그러나 활짝 웃을 때면 세상에 마상에 이런 반전은 또 없다고 주변에서 그렇게들 난리를 쳐댔다. 주위의 여자동기들 말을 빌리자면, 마몸디얼- 이랬나? 아무튼 그런 그에게도 한 가지 말 못할 취미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띵동. “택배 왔...
3편은 페님의 포스타입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링크 ↓) 여름의 여운, 4 w. 원 warn 주변이 깜깜했다. 종인이 눈을 두어 번 깜빡이고 한참을 생각하고 나서야 지금 시간이 제 방이 가득 남색으로 칠해진 밤이란 걸 알았다. 몽롱한 정신에 차마 눈을 다 뜨지 못하고 다시 눈을 살포시 감았다. 등과 어깨 언저리가 따끔거렸다. 피부가 많이 탄 탓임이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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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양 안내 : http://posty.pe/hcofqk 3 다시 정신이 들었을 때 유즈루는 히메미야의 저택에 돌아와 있었다. 창 밖으로 보이는 것은 1층의 정원이었다. 너른 저택의 안편으로는 다가오는 계절을 맞아 연둣빛에서 초록으로 익어 가는 잔디가 있었고 건물과 가까운 쪽에는 회양목 울타리의 덤불이 있었다. 그의 방 앞에는 사이사이에 식재된 병꽃나무가...
· 사양 안내 : http://posty.pe/hcofqk 1 히메미야 가 당주의 서재는 저택의 4층이었다. 덧창들은 반 년에 한 번씩의 대청소 때가 아니라면 열리는 법이 없었고, 복도는 앞을 간신히 분간할 정도의 어두운 조명들로 밝혀져 있을 뿐이었다. 차가운 마룻바닥은 실내용 신발을 갈아신은 발소리를 조용히 먹었다. 상당한 비용을 들여 지은 신축의 저택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은쟁반이 쏟아졌다. 뒤이어 바닥으로 떨어진 포도송이가 와르르 흩어졌다. 그 중 몇개는 이성을 잃은 샌들의 밑창에 짓눌려 보라색 즙을 내며 뭉그러졌다. 호루스는 있는 힘껏 세트의 뺨을 갈겼다. 그렇지 않아도 흥건히 흘린 피로 시야가 어지럽게 돌고 있던 세트는 균형을 잃고 뒷쪽의 침대로 쓰러졌다. 잘 만들어진 침대는 거친 몸싸움 와중에도 소...
타카미네 미도리의 78가지 망한 고백 1"조... 좋아함다..."떨리는 목소리가 작게 울렸다."타카미네군 뭐라구? 미안. 잘 못 들었어."안즈의 갈색 머리카락이 바람에 가볍게 나부끼고, 금빛 햇살이 부서져 그녀의 얼굴과 눈동자를 비췄다. 몸집이 점점 커지는 자신과는 다른 작고 귀여운 선배. 좋아하는 캐릭터를 닮아 눈으로 좇기를 벌써 수 개월, 그렇게 감정도...
안녕하세요 JaeiL입니다 SUFIC 카페과 제 본래의 블로그에서 연재하던 <아빠가 가족이 되는 방법>의 각색 및 수정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친아빠 김희철 > 김재현 새아빠 이혁재 > 이선우 삼촌 김ㅇㅇ > 김재운 (팬픽버전에서 김ㅇㅇ을 사용할 수 없어서 다른 멤버 혹은 비중 축소를 고려중입니다) 아들 이동해 > 이동...
하늘이 시커먼 구름을 품고 하루 종일 비를 내렸다. 출근 할 때는 조금 흐린 정도라 아무 생각 없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가게 셔터를 올리고 화분들을 밖에 내놨었는데 이내 한두 방울 떨어지던 빗방울이 거세게 창을 두드렸다.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사람들은 발걸음을 빨리하며 비를 피하기 바빴고 덕분에 가게는 한산했다. 투명한 유리문을 열고 고개를 빼꼼 내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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