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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가 곧 성인이라니." 군대에서는 시간이 너무 느리게 흘러 마치 멈춘 것 같이 느껴졌었는데, 사회의 시간은 참 빨리도 흐르고 있었다. 빈이 꽤나 아저씨 같은 생각을 하며 한 잔을 비워냈다. 술이 쓰다. 그렇게 말한 사람 치고는 꽤나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앞에 앉은 산하는 아무 말 없이 사이다만 홀짝거렸다. "윤산하가 벌써 열아홉..." "아, ...
예쁘긴 지지리도 예쁘네. 빈이 해안을 따라 길게 나 있는 계단 길 끝의 절벽을 보며 읊조렸다. 하얗고 푸른 바다와 대비되는 황금빛의 절벽에 닿기 위해 하염없이 계단 길을 걷는 중이었다. "그건 왜 들고 있는 거야, 형?" 옆에는 민혁도 있었다. 빈은 민혁이 턱짓으로 가리킨 자신의 양손을 쳐다봤다. 아오, 팔 빠질 것 같아. 빈이 얼굴을 찌푸리며 궁시렁거리니...
[BGM] ふたりごと
앞에 놓인 감자튀김 접시와 짬뽕탕 뚝배기 사이에 문빈 머리통. 괜히 흘겨보다가 어깨를 흔들어 깨웠다. 여름밤은 얕고 습지고 뜨거웠다. 불균형 윤산하 문빈 학과의 지독한 음주문화에 시달리던 문빈은 선배 타이틀을 달게 된 이후로 술을 끊겠다 선언했지만 허구한 날 술을 퍼마시던 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은 모양이었다. 소소하게 자리를 만들어서 알코올을 때려붓고 간을...
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 바닷속에는 용왕님이 살고 있었어요. 빛나는 얼굴이 “문빈”이라는 이름에 아주 걸맞은 용왕님이었답니다. 용왕님은 일도 잘했어요. 사람들의 고민도 잘 들어주고, 못된 바다 위 사람들도 혼내줬답니다. 그러던 용왕님에게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바로 일이 너무 많다는 거에요. ‘팥쥐꼬’라고 적힌 도끼가 바다에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 도끼...
응, 지옥도. 쳐발렸다. 올 포 원에게 말 그대로 쳐발렸다. 애초에 제로섬조차 되지 못할, 내가 언제 패퇴하는지 시간을 겨루는 싸움이었다. 올 포 원은 내 오만을 능숙하고 노련하게 끝장내면서도 여유롭고 나지막하게 웃고 있었다. 중후반부부터는 눈이 충혈될 만큼 부릅뜨고 제대로 악다구니를 쓰면서 싸웠는데도 그 모양 그 꼴이다. 힘들고 지치고 짜증이 난다. 끝나...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훈련에 좀 관록이 붙자 축하의 의미로 서포트 장비를 선물로 받았다. 기란이 주섬주섬 잃어버리지 말라고 잔소리하며 케이스를 단단히 허벅지에 부착해준 한 특제 총 두 정. 내 피를 더 멀리, 빠르게 쏘아내기 위한 내 서포트 도구. 특제라 플라스틱 케이스에 맞물리듯 고정돼서 간편히 집어넣고 꺼낼 수 있고 떨어지지도 않게 설계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보통 총에 비해...
쿠로기리는 내 머리의 위쪽에서 두 가닥의 도톰한 머리칼을 갈라내에 여섯 갈래로 가르고는 셋끼리 뭉쳐 촘촘히 땋았다. 다시 둘이 된 두 갈래의 머리채는 쌍둥이처럼 하나같이 촘촘하고 일정하며 잔털 하나 없었다. 만족할 만한 수준이기에 그는 하얀 고무줄로 그 끝을 단단히 묶었다. 다 하고 나서는 밑쪽에서 두 가닥을 갈라내어 같은 일을 반복했다. 네 줄의 땋은 머...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으나 쿠로기리의 상태는 빠르게 차도가 보여서 하루 뒤에는 완전히 정상인으로 돌아왔다. 와아, 다행이다! "잘됐네요! 당신의 심리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와서! 앞으로도 여전히 놀리는 재미가 있겠네요!" 방싯방싯 웃으며 그에게 엉기며 말하자 쿠로기리가 할 말이 많은 듯한 표정으로 나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왜요, 한 대 치게?' 천진한 어린...
나는 큼큼 목을 가다듬고 짝짝 박수를 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와아, 오랜만이에요! 장장 체감시간 10년의 대여정을 거쳐서 드디어 저, 미츠하라 쇼가 여기에 당도했나이다! 올 포 원, 사악한 마왕이시여, 선물을 주세요! 일본어로 축하의 프레젠트(プレゼンテーション)라고 하나요?" 구려, 라는 속마음을 감추고 방긋방긋 웃었다. "여기까지 사악하고 복잡다종한 ...
나는 난처하다는 듯 손을 팔랑팔랑 내저으며 작위적인 미소를 지었다. “미안하지만 그럴 수는 없어요. 쿠로기리는 지금 저를 데려오라는 명을 받아서 말이죠. 지금 당신 말에 따르면 올 포 원에 대한 항명이 될 거예요. 그건 당신도 싫죠?" 청년의 얼굴에서 짜증이 스쳤다. "선생이 직접 명했다고?" "쿠로기리가 보증할 수 있겠죠. 여러분, 빌런 연합에 저는 퍽 ...
처음 히지카타는 생각했다. 더는 이곳에 머무르는 것은 무리일지도 모르겠다고, 그래서 곧장 짐을 싸 인적이 드문 곳으로 향했다.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차의 바퀴에 얼마 들지 않은 짐들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고, 상가를 벗어난 창밖에는 푸르게 익은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렸다. 환영한다는 듯이 말이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자라고 크며 생활해왔지만, 그것들은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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