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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봄이었다. 거리는 알록달록한 꽃들의 빛깔보다는 이제는 억세지기 시작한 잎들의 푸르름에 물들어가고 있었고, 한낮의 태양은 따스하다기에는 조금 피부를 아프게 찌르는 감이 있었다. 그럼에도, 아직은 봄이었다. 밤바람만큼은 낮의 열기에 취해 방심한 이들의 뒷덜미를 으슬으슬하게 스쳐 지나갔고, 때아닌 감기를 선물해줄 것만 같은, 그런 날이 이어지고 있었다. …...
마기에 오염된 생명체들의 땅. 오염시킴으로써 정신 착란과 광기를 일으키는 마기의 온상지. 숲에서 숨 쉬는 동식물들은 물론이요, 숲을 떠도는 공기마저 마기를 끊임없이 운반하고 있어, 이에 아무런 저항력이 없는 사람은 조금만 머물러도 호흡기부터 시작해 그와 유기적으로 얽힌 체내 모든 것들이 썩어가기 시작한다. 이로, 잠깐 드나드는 것도 유의해야 하는 곳이기에 ...
눈 내리는 추운 겨울에 만나, 꽃피우는 봄이 되었다.그리고 너와 내가 만난 지 어느덧 100일이 됐고. 시간 참 빠르지 않냐?네가 눈사람 만들겠다고 집 밖으로 나가던 게 엊그제 같은데.이렇게 생각해 보면 추억처럼 떠올릴 수 있는 기억이 좀 있긴 하네.애새끼 같은 네 녀석 놀아주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언제나 그렇듯 난 너를 사랑해. 이 점은 부정하지 않아....
+) 18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 브금이 있습니다. 읽으면서 꼭 함께 들어주세요. 남자는 누런 서류 봉투로 가득 찬 상자를 조수석에 내팽개쳤다. 구부정한 허리를 펴자마자 저도 모르게 끄응- 하고 앓는 소리를 낸다. 장시간 운전은 척추에 나쁘다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 입에 풀칠하고 살려면 온종일 핸들을 쥐고 도로를 누비는 수밖에. 체조라도 해보겠답...
이번 답장은 제법 빠르게 왔다. 익숙한 고급 편지 봉투와 붉은 밀랍, 짙은 장미 향까지. 화려한 글씨체는 역시나 벨리카 R. 엘리스의 이름과 사샤 C. 헤일로의 이름을 보여주고 있다. 편지와 함께 찻잎이 담긴 통이 도착했다. 편지 봉투를 열거든 같은 글씨체와, 여전히도 XOXO, 벨리카, 로 끝맺음을 한 내용이 죽 쓰여있다. 사랑하는 나의 사샤에게. 이번엔...
이제는 익숙할 편지가 도착한다. 고급 편지 봉투 하며, 붉은 밀랍, 짙게 밴 장미 향까지. 화려한 글씨체로 쓰인 이름은 당연히도 벨리카 R. 엘리스의 이름과 베르엘 유리아스의 이름이 쓰여있다. 편지 봉투를 열어보자 아쉽다는 투가 가득 담긴 내용이 들어있다. 이번엔 XOXO, 벨리카, 라는 문구도, 입술 자국도 남기지 않았다. 사랑하는 베르에게. 내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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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을 시킬까 고민하다 매니저 형에게 부탁해 차를 세웠다. 직접 사는 게 조금 더 성의 있어 보일 것 같다는 구차한 변명과 함께. 그것도 모자라 그 옆에 있는 약국에서 감기약을 종류별로 쓸어 담았다. 묵직한 비닐봉지의 무게감에 그제야 조금 오버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차 싶었다. 건물 입구에서 발을 세게 구르며 운동화에 묻어있던 눈을 털어낸 재현이 ...
다음 편지는 한참이 지나서야 왔다. 한 달…, 아니, 두 달? 세 달. 거의 세 달이 다 되어서 답장이 왔다. 고급 편지지와 붉은 밀랍, 그리고 화려한 필기체는 보낸 이의 성격을 보여주는 듯했다. 편지지에서는 바다 내음과 함께 인공적인 장미향이 났다. 편지지를 열어보거든 같은 글씨체로 내용이 죽 들어차 있고─드물게 손을 떤 듯 글씨체가 얇게 떨려있다─, 마...
간만에 온 편지, 익숙한 붉은 문장이 박힌 밀랍. 다시 흐트러지지 않은, 멀끔하고 화려한 필기체로 쓰인 이름, 벨리카 R. 엘리스와 베르엘 유리아스. 편지 봉투를 열어보면 같은 글씨체로─중간중간 흐트러진 부분이 존재했지만─ 내용이 죽 쓰여있다. 마지막 부분에는 XOXO, 벨리카, 라는 말과 함께 붉은 입술 자국이 찍혀있다. 사랑하는 나의 친구, 베르에게. ...
한 자리에 다시 각자 무장을 갖춘 채로 모인 다섯 명의 스쿼다이저는 각자 스쿼드 체인저에 끼운 메달과 맞는 색으로 반짝이기 시작했고, 유로파는 플레알로 메달에서 나온 검은 섬광으로 온몸이 뒤덮인다. 다섯 전사 몸을 두른 슈트 위로 반투명한 검은 마스크가 반짝이며 인간 세계의 용사들이 제복을 드러낼 때, 리터럴 월드 출신 전사는 남색 슈트 위에 생기는 화석 ...
한참이 지나서 다시 도착한 붉은 밀랍의 편지 봉투. 누가 보아도 벨리카 엘리스의 것으로 보이는 필체는 미묘하게 흐트러져 있다. 발신인, 벨리카 R. 엘리스. 수신인, 베르엘 유리아스. 내용 역시 흐트러진 투로 쓰여있다. 친애하는 나의 친구, 베르에게. 베르, 요즘 나도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답이 늦었어. 미안. 그러니까…, 잘 지내고 있는 거지? 포그레이브...
바다 내음이 묻어나는 편지 봉투, 그것은 붉은 자줏빛의 밀랍으로 봉해져 있다. 밀랍에 찍힌 문양으로 이것이 어느 귀족이 보냈음을 알 수 있을 테였지. 그것의 뒤편을 보거든 발신인과 수신인의 이름이 화려한 필체로 쓰여있다. 벨리카 R. 엘리스, 사샤 C. 헤일로. 편지 봉투를 열어 보면 같은 글씨체로 내용이 죽 쓰여있다. 친애하는 나의 연금술사 친구, 사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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